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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국악과 함께 껑충껑충 놀아볼까?

국립국악원 설 명절 공연 ‘설-껑충’ 오는 22일(일) 선보이고
유튜브 채널 통해 연휴 기간 동안 미공개 공연 영상 최초 공개해

 

설 명절, 국악과 함께 껑충껑충 놀아볼까?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수궁가를 주제로 꾸민 설 공연 ‘설-껑충’을 설날 당일인 22일(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설 공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혜를 발휘해 위기를 극복하는 토끼의 이야기를 담은 수궁가를 중심으로 전체 공연을 구성했다.

 

소리꾼 김봉영과 황애리의 유쾌한 재담과 함께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우렁찬 ‘대취타’ 연주로 힘찬 설 공연의 막을 연다. 기품 있는 대취타에 이어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액운을 막고 행운을 부르는 ‘처용무’를 선보여 새해 관객에게 좋은 기운과 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무용단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2023년을 여는 ‘소고춤’을 벌이며 껑충껑충 뛰어오르는 토끼의 도약을 표현해 본격적인 수궁가의 무대로 전환한다.

 

소고춤의 무대는 능청스러운 기지로 위기를 모면하는 토끼의 모습이 펼쳐지는 용궁으로 변하며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 배 가르는 대목’을 전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국악관현악 반주에 맞춰 김봉영, 황애리의 소리가 더욱 흥미롭게 표현될 예정이다.

 

위기를 벗어난 토끼가 용왕이 베푸는 잔치를 즐기는 장면에서는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꾸민 ‘부채춤’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마침내 일상으로 돌아온 토끼가 평화와 안정을 기원하는 장면에서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경서도 비나리’를 통해 올 한해 관객들의 무사태평을 위해 노래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모두가 함께 신명나는 연희로 하나 되는 ‘판굿과 사자놀음’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봉산사자와 북청사자가 함께 나와 액운을 물리치고 신명나는 판굿 장단에 맞춰 뛰어 노는 판놀음을 통해 새해 신명나는 기운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국립국악원 잔디광장에서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공연 후에는 '약과' 복주머니를 관객 모두에게 증정해 명절의 풍요로움과 새해의 복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지난해 선보인 대표적인 공연 영상을 엄선해 연휴 기간 동안 최초 공개한다.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매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악단 정기공연 ‘여민동락’(21일), 무용단 정기공연 ‘신(新)궁중나례’(22일), 창작악단 정기공연 ‘전통의 재발견 II’(23일), 창작악단 기획공연 ‘한국 작곡가 시리즈’(24일) 공연 영상을 무료로 공개한다.

 

국립국악원 김영운 원장은 “설날을 맞이해 선보이는 이번 온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모처럼 모인 가족과 함께 전통 국악의 멋과 즐거움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새해에는 국악이 더욱 국민들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립국악원 설날 기획공연 ‘설-껑충’은 1월 22일(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이며,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gugak.go.kr) 또는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 전석 1만원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