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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022 문화예술상 임방울 본상 수상자, 국악인 이영애 선정!!

2022 문화예술상 국악상(본상) 수상자 이영애 명인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 문화예술상 임방울 본상 수상자, 국악인 이영애 선정 !!

 

광주광역시는 2022년도 문화예술상 6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 했다

 

광주광역시는 2022년도 문화예술상 본상수상자를 선정 발표하였다.

광주광역시 문화예술본상은 한국문학과 미술 국악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남긴 임방울, 박용철, 김현승, 정소파, 허백련, 오지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대상으로 35일 간의 공모 기간을 거쳐 공모하고, 각급 기관장 전문대학 이상 총 · 학장 · 문화예술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문화예술상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하고 2022년 12월 7일 오전10시 전일빌딩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거행하였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이번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수상자로 임방울국악상 본상에 이영애(64. 광주시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보유자) 명인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국악부문 임방울 본상을 수상한 이영애 명인은 순천이 낳은 가야금병창의 중시조 오태석 명인의 예술혼을 이어받아 현재 낙안읍성가야금보존회 이사장으로 있다.

 

이영애 명인은 10대의 어린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국악에 입문하여 박귀희 선생으로부터 가야금병창을 배웠고 평생을 가야금병창의 한길을 가고 있다.

 

 

전통 문화유산인 가야금산조와 병창의 보전과 전승을 위해 보존회를 설립하기로 하고 뜻을 같이하는 전라남도 예술인들을 규합하여 2004년 7월 14일 8명의 고문과 자문위원, 이사진 18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하여 사단법인 한얼가야금병창보존회를 창립하고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였다. 

2008년에는 순천시의 제안으로 가야금병창의 중시조인 오태석의 생가가 있는 낙안읍성으로 보존회를 이전하여 2008년 4월, 사)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낙안읍성가야금보존회 이영애 이사장은 가야금병창의 중시조 오태석 명인을 기리는 본격적인 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낙안읍성 가야금병창 체험장을 운영하고,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낙안읍성에서 주말 특별공연을 현재까지 진행해오고 있으며, 2008년부터 낙안읍성가야금보존회가 주최하는 전국가야금병창대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영애 이사장은 가야금병창의 중시조인 오태석 선생의 생애와 예술행적을 발굴하고 체계화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오태석 선생이 국창(國唱) 송만갑 선생으로부터 판소리를 배웠고, 박덕기 선생으로부터는 가야금을 배웠으며 창극에도 남다른 재주가 있었다는 사실과 가야금병창을 국악의 한 장르로 개척한 과정을 밝혀내어 오태석 선생이 가야금병창의 중시조이자 가야금병창의 최고봉으로 추앙받을 수 있었던 근거를 찾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

 

 

오태석 명창의 대표적인 제자로는 가야금병창 중요무형문화재 장월중선과 박귀희 선생이있고 박귀희 선생으로부터 가야금병창을 배운 이영애 이사장이 낙안읍성에서 오태석 가야금병창 중시조의 맥을 이어나가며 후학들을 지도양성하고 있다.

 

가야금병창의 명인 이영애 무형문화재는 1977년에는 KBS "전국민속백일장에 광주 · 전남 대표로 출전하여 가야금산조로 대상을 수상하였고 전주대사습에서는 장원을 하였으며, 우륵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2014년에 광주광역시.도 제18호 가야금병창무형문화재에 선정되었다.

 

 

이영애 이사장은 돌아보면 가야금 명인이라는 명예와 영광은 박귀희 선생님과의 운명같은 만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모든 영광의 기쁨 뒤에는 박귀희 선생님의 엄한 가르침과 큰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모든 영광을 스승이신 박귀희 선생님에게 돌렸다.

 

이영애 명인은 박귀희 선생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가야금병창의 중시조이며 가야금병창의 최고봉으로 추앙받는 오태석 명인의 예술 혼을 이어가는 역사의 전령사라는 무거운 책임과, 문화유산의 상속자라는 두려운 소임을 잊지않고 가야금의 중시조가 태어난 가야금 병창의 본향에서 한류의 중심가치인 국악이 중흥을 이루는 그 날을 위해 분주한 하루를 서두르는 이영애 명인의 바쁜 걸음이 국악의 미래를 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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