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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아세아 엑스포] 정주미재인청무용단, 중국·아세아 엑스포에서 한국 전통무용의 예술적 가치를 빛내다

현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
압도적인 무대와 감동의 순간 
큰 감동을 선사한 정주미재인청무용단 

 

정주미재인청무용단, 중국·아세아 엑스포에서 한국 전통무용의 예술적 가치를 빛내다

 

과천시는 친선도시인 중국 난닝시에서 열린 중국·아세아 엑스포에 정주미재인청무용단을 파견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 ‘춤이 된 아리랑’을 선보였다.

 

엑스포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었으며, 6개 초청 국가 중 한국은 정주미재인청무용단이 참가해 한국 전통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주미재인청무용단의 ‘춤이 된 아리랑’은 2017년에 창작된 작품으로, 2018년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을 춤으로 시각화한 것으로, 우리 삶 속에서 마주하는 슬픔과 상처를 위로하고, 상생의 메시지를 담아내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재인청 예인들의 섬세한 춤사위는 무대를 가득 채우며 예술성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현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

 

한국 전통무용을 처음 접한 현지 관객들은 그 유연하면서도 부드러운 안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동남아와 동아시아 국가들의 무용은 대체로 정교하고 일사불란한 동작에 중점을 두는 반면, 한국 전통무용은 그 자체의 아름다움과 정서적 깊이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관객들은 한국 무용이 지닌 유려한 움직임과 감성적인 표현에 크게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과천문화재단의 김동현 무대감독은 “한국 전통무용이 처음에는 낯설고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었지만, 오히려 그 낯섦이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다”며, “공연 내내 마음속에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리는 듯한 벅찬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압도적인 무대와 감동의 순간 

 

정주미 단장 역시 공항에서부터 행사장까지 엑스포 홍보로 가득한 시가지를 보며 그 규모에 감탄했다. 특히, 수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에서 70명에 달하는 대형 공연단들이 연이어 무대를 장악하는 모습을 보며 놀라움이 더해졌다. 

 

그러나 6명의 무용수만으로도 거대한 무대를 가득 채우며, 과천시와 한국 전통무용의 위상을 충분히 드높였다.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큰 성과를 거둔 이들의 무대는 그 자체로 감동의 연속이었다.

 

 

공연을 마친 후, 현지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동행한 과천시 공무원들 역시 정주미재인청무용단의 성공적인 공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들은 한국 전통무용이 지닌 예술적 가치와 감동을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

 

큰 감동을 선사한 정주미재인청무용단 

 

정주미재인청무용단은 소규모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무대는 규모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은 예술성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며, 한국 무용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과천시를 대표해 세계에 나선 이들의 공연은 한국 전통문화의 위상을 더욱 빛나게 했으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중요한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주미재인청무용단 중국 난닝시 공연 1

정주미재인청무용단 중국 난닝시 공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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