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대구 미래비전 자문위원회’는 11월 30일 오후 1시 30분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중단없는 시정 혁신, 더 나은 대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자문위 70여 명,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토크를 가진다.
이날 행사는 김태일 공동위원장의 개회사, 권영진 대구시장 인사말씀, 대구 미래비전 자문위원회(2기) 활동영상으로 1부가 펼쳐진다. 이어서 2부는 자문위 분과별 위원장 등이 민선6~7기를 돌아보며 민선8기 미래비전을 제안한다.
민생경제 분과 김태운 위원은 ‘대구 신산업 육성정책의 혁신적 방향’으로 산업 타케팅에서 기업 타케팅으로의 인식 및 정책방향 전환, 기업성장 프로그램의 확대 및 견실화, 고성장기업의 선제적 발굴과 표적적 지원, 사업화와 기술거래, 지식네트워크 사업의 확대 및 활성화, 기업의 거래 관계에 대한 지원, 기업 부설연구소의 역량 강화,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집적화, 지역 혁신기관의 중개기능 플랫폼 강화를 제안하고, 포용복지분과 이재모 위원장은 ‘포용복지로 더 나은 대구를’이라는 주제를 들고 나와 생애주기별 전방위적으로 탄탄한 복지 지원망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공간혁신분과 윤대식 위원장은 ‘대구공간 혁신의 미래’를 위해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통한 지역발전전략을 모색해야 하며 이를 위해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이 중요하고 신공항과 연계된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피력하고,
안심생활분과 장준호 위원장은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도시재생사업 연계형 스마트 인프라 구축, 회복탄력성을 위한 체계적 그린 인프라 도입, 시민이 안전한 안심생활도시, 상하수도 시스템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문화누리분과 이점찬 위원장은 ‘예술인 창작안전망 구축’을 미래비전으로 제안하며 이를 위해 청년예술인 지원 확대, 대구미술 르네상스 시대, 도청 후적지를 문화산업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혁신소통분과 장종욱 간사는 ‘대구 혁신과 미래는 맞춤형 소통으로’라는 주제로 대구의 미래비전을 제안하며, 시민참여 플랫폼 성과 홍보, 대구형 시민 참여 가이드라인 개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숙의·숙성 시민참여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한다.
3부는 김영철 운영위원장을 좌장으로 6개 분과에서 제시된 대구시 미래비전과 전략에 대한 공감토크로 진행된다.
또한 분과별로 미래비전위원이 분과소관 국·과장들에게 시정현안에 대한 질의로는 민생경제분과 서미숙 위원은 미래신산업 분야 인재 수도권 유출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포용복지분과의 박정숙 위원은 감염병 대응 쏠림에 따른 부분적 의료공백 해소방안이 무엇인지 시정방향에 대해 물으며, 공간혁신분과의 서홍명 위원은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물을 계획이다.
안심생활분과의 이종탁 위원은 취수원 다변화 관련 안전한 수돗물 공급방안에 대해, 문화누리분과의 김지욱 위원은 문화서비스 공급방식 혁신에 대한 대구시 방안, 혁신소통분과의 김인아 위원은 일상회복 시대 시민소통 방법과 전략에 대한 시정방향을 질의하며, 대구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자 공감을 끌어내는 대화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비전 위원님들의 고견과 혜안은 대구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으로 시민들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것”이라며, “오늘 토론이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대구의 재도약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위원회에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