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은 12월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주)합천관광플랫폼' 신정범 대표이사와 문준희 합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합천 관광플랫폼 개발사업(케이블카&스카이타워)'에 대한 투자이행 협약(MOA)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주)합천관광플랫폼(대표 신정범)'은 지난 9월 14일 합천군과 투자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서울시 소재 '(주)판타즈모'의 자회사로‘합천 관광플랫폼 개발사업(케이블카&스카이타워)’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17일 합천읍 영창리에 소재를 두고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ecial Purpse Comapny)이다.
이번 이행협약은 지난 9월 14일에 체결한 투자업무 협약(MOU)을 승계하는 협약이며, 경상남도 문화재 주변 현상변경 허가(2021.11.17.)를 득함으로써 사업추진 가능성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책임 한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합천군과 특화사업자 간 상호 이행의무와 책임을 규정하는 협약이다.
투자이행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합천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의 이행 및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특화사업자는 관계 법령에 따라‘합천 관광플랫폼 개발사업(케이블카&스카이타워)’의 신속한 추진 및 책임준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이에, 합천군 관계자는 본 MOA 체결을 통해 2024년 10월경‘합천 관광플랫폼 개발사업’의 완료 시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한해 약 40만 명 정도의 입장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케이블카 및 스카이타워 조성을 기반으로 영상테마파크, 합천호, 황매산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관광 콘텐츠화를 통해‘관광 거점화’ 실현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 이라고 전망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문화재 현상변경 외에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 진행을 비롯한합천 관광플랫폼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신정범 대표에게“‘합천 관광플랫폼 개발사업’을 꼭 완료해 합천 관광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합천 관광플랫폼 개발사업(케이블카&스카이타워)’는 합천군 용주면 가호‧봉기리 소재 영상테마파크 및 보조댐관광지와 대병면 성리 소재 악견산 정상 부근을 연결하는 3km 길이의 케이블카 조성과 함께 국내 최대인 45m 높이의 스카이타워 및 복합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4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700억 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