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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코로나19 시대’ 극복과 여성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여성인력개발센터 및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원 강화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강원도는 여성 취·창업 지원 및 교육 전문기관인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대한 지원을 내년부터 전국 최고 수준으로 대폭 강화한다.


현재 도내에는 여성인력개발센터 3개소와 새일센터 9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업능력개발훈련, 취업알선 및 취업정보 제공, 여성의 고충상담을 비롯해 문화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간 센터에서는 여성의 사회진출 및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직업 교육훈련 및 취·창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종사자들의 낮은 급여수준으로 인한 높은 이직률과 사기저하 등으로 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도에서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센터운영을 위해 종사자의 처우 및 교육훈련시설을 개선하여 취·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첫째, 센터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전국에서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여 시행한다.


3개 시에서 운영 중인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직무에 적합함은 물론 보수기준이 상향된‘고용노동부 민간직업상담원’보수체계를 기본급으로 정하고 수당체계를 정비하여 적용한다.


도 직영(광역) 및 8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새일센터는 센터 종사자의 고용유지 및 형평성을 제고하고 운용 주체에 따른 급여수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민영 새일센터(4개소) 정규직 종사자에게만 지원해 오던 처우개선비를,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체 새일센터(9개소) 종사자에게 확대 지급함으로써 센터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 및 장기근속을 유도할 계획이다.


둘째, 센터에 시설보강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원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 194백만원을 지원하여 교육환경 개선 등 시설보강을 하였고, 내년에는 춘천 및 강릉 여성인력개발센터에 각각 200백만원과 120백만원을 지원하여 사무실 이전 등 리모델링과 노후화된 교육용 기자재 교체 등 시설보강을 추진한다.


동해 새일센터는 올해 20백만원을 투자하여 교육장 환경개선 및 장비구입을 한데 이어 내년에도 20백만원을 지원하여 노후 전산장비 및 시설을 교체할 계획이다.


백창석 도 일자리국장은“여성인력개발센터 및 새일센터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장기근속과 사기진작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보수체계 개편 등 종사자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직업교육훈련의 전문성 제고와 수요자 중심의 취·창업 등 경력개발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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