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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2022년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단 조기 운영

454건 122억 원 자체 설계로 7억여 원의 예산절감 기여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함안군은 2022년도 본예산 확보와 함께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관내 소규모 건설사업에 대한 합동설계단을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54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순응 건설교통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고, 군청, 사업소, 읍·면 시설직 공무원 등 16명으로 3개 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내년 1월 23일까지 현지조사측량을 실시한 후, 2월 18일까지 대상 소규모사업의 실시설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설계 대상사업은 소규모 주민편익시설사업과 배수로 정비, 농로포장 사업 등 454건으로, 총 사업비는 122억6700만 원이다.


이번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단 운영은 2022년 지방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사업에는 조사·측량부터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이는 민원소지를 사전에 예방하여 행정신뢰도를 높이고, 신규 시설직 공무원에게 설계경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취지가 있다.


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총사업비 122억 6700만 원의 6%에 달하는 7억3600만 원의 실시설계용역비를 줄이게 된다”며 “자체설계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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