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산 북구 문화예술인연합전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화명생태공원 연꽃호수 데크와 쉼터를 중심으로 한 야외전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 미술, 시화, 사진,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82명의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되고 있어 화명생태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춘근 회장은 “낙동강변을 무대로 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북구 문화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시문화의 새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문화의 계절이자 결실의 계절을 맞아 개최하는 ‘부산북구 문화예술인연합전’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또하나의 마음방역”이라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북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예술가들의 활동무대를 넓히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