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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1 유네스코 고창 생태 미술 프로젝트’ 전시 개최

생태를 자연과 인간의 삶을 위한 ‘의, 식, 주, 관계, 에너지’라는 키워드로 해석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고창군이 군립미술관 건립과 지역 문화예술 부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1 유네스코 고창 생태 미술 프로젝트’ 전시를 열어 이목을 끌고 있다.


생태 미술 프로젝트는 고창으로 이주한 문화기획자 안민영과 예술가 김현승이 공동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문화예술기획사 ‘일육팔’과 고창출신 작가 김준우 외 4인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했다.


이들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고창에서의 삶을 토대로 자연과 인간 모두가 공존하며 조화하는 길을 모색하려 했다.


전시에서는 크게 ‘의, 식, 주, 관계, 에너지’로 5가지 주제를 구축했다. 이는 피상적인 자연생태의 관념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시도로,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관계하는 자연과 미래 환경문제에 대한 실증적인 고민을 엿볼 수 있다.


고창군청 오태종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생태 미술 프로젝트의 진행은 추진 중인 군립미술관 건립 사업의 주요 콘셉트 구축에 토대가 될 것”으로 내다보며 “이는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 만반의 준비를 위한 것”이라 말했다.


전시는 이달 30일까지다. 군립미술관 앞에서 판소리 공연 및 드로잉 아트쇼 진행과 함께 마무리된다. 12월7일에는 생태미술과 미술관 건립과 운영을 주제로 종합포럼이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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