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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행복누리센터 2021 송년행사 ‘WITH 코로나, WITH 음악회’ 실시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지난 25일 위드 코로나를 맞이하여 발달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달래줄 음악회에 참여하는 ‘WITH 코로나, WITH 음악회’ 송년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송년행사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문화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진행되었다. 성남행복누리센터가 참여한 음악회는 도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민)이 코로나19로 힘든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행된 소규모 공연이었으며, 관람객 서로 간의 거리두기를 위해 총 244석 중 52석의 좌석만을 예매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낮 시간동안 보호하여 가정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주며 일상생활지원, 사회심리재활, 교육지원, 여가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행사에 참여한 정** 이용인의 보호자는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웃었다.”며 “이런 공연을 보러 올 기회도 없고, 오더라도 자녀 챙기느라 제대로 즐기지 못했을 텐데 덕분에 너무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박** 이용인의 보호자는 “이번 송년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다른 장애인 가족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반가웠다. 함께 공연을 보며 웃고 떠드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라며 “이런 기회가 앞으로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성남행복누리센터 김지현 센터장은 “그간 다들 너무 고생이 많았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어 이렇게라도 장애인분들과 보호자분들 모두 직접 얼굴을 뵙게 되어 너무 다행스럽다.”며 “비록 짧은 공연이지만, 함께 모여 문화여가를 즐기며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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