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커뮤니티시네마 첫 번째 상영,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영화 상영 후, 이태겸 감독과의 대화 이어져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Gimpo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2021, GIYFF2021)의 ‘GIYFF커뮤니티시네마’ 상영의 첫번째 타자로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가 지난 23일 CGV김포에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경기도, 김포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재)김포문화재단, 마을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와 경기영상위원회가 지원한다.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GIYFF커뮤니티시네마’는 김포의 다양한 공동체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은 영화를 초청하여 공개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김포시민 공동체가 선정한 8편의 각기 다른 주제의 영화가 상영된다.


‘GIYFF커뮤니티시네마’의 첫번째 상영은 이태겸 감독의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로 2021년 제8회 들꽃영화상에서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파견근무를 배정받은 주인공 ‘정은’이 1년의 파견근무 기간동안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이태겸 감독은 올해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국내경쟁부문 본선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와의 인연이 이어졌다.


또한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주영 국회의원(김포 갑)도 이번 상영회에 참석하여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상영 후,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의 이태겸 감독과 ‘노동의 가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존중받는 노동과 그렇지 못한 노동이 있을 뿐, 노동 자체의 가치는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매겨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상영관 내부에서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첫번째 ‘GIYFF커뮤니티시네마’ 상영을 성료한 김포국제청소년은 앞으로 남은 7번의 상영작도 알렸다. 인권의 가치를 담은 영화 '가버나움', 전통과 예술의 가치를 담은 영화 '울림의 탄생', 여성에 대한 영화 '갈매기', 꿈과 희망의 가치를 담은 영화 '빌리엘리어트', 자연의 가치를 담은 영화 '밥정', 순수의 가치를 담은 영화 '행복한 라짜로', 공동체의 가치를 담은 영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의 상영이 이어진다고 전했다.


이밖에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본행사는 ‘영화전문가와 함께 배우는 영화 읽기의 기본: GIYFF 시네마리터러시캠프(11/21)’, ‘국내수상작 감독과의 대화(11/21)’, ‘GIYFF커뮤니티 그라운드: GIYFF를 만드는 시민들(총 5회)’, ‘영화로 만나는 환상의 미술교육(11/21)’ 등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사전예매는 네이버 예약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