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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요소수 공급 해법을 찾다’…산업용 업체에 차량용 우선 생산 요청

지역 산업용 요소수 생산 업체 차량용 요수소 생산시설 구축하기로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포항시는 장기화되고 있는 요소수 부족 사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지역 산업용 요소수 생산업체를 방문해 차량용 요소수 생산설비 구축을 통한 지역 공급을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지역 산업용 요소수 생산업체인 한승케미칼(주)를 방문해, 재고분이 부족한 지역 산업용 요소수 사용업체에 우선 공급을 요청했다. 또한 차량용 요소수 부족사태의 장기화를 대비해 차량용 요소수 생산설비를 갖출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한승케미칼(주) 김상수 대표는 “지역 산업용 요소수 공급은 원재료 공급사인 남해화학을 통해 산업용 요소를 확보해 공급은 원활한 상태이다”며, “차량용 요소수 부족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해 생산 설비 개선을 통해 차량용 요소수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추후 자동차 촉매제 제조기준 적합 여부 검사를 통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시의 요청을 적극 수용할 뜻을 전했다.


지역 생산설비 구축이 완료되면 요소수 부족사태 상황에서 보다 원활한 요소수 공급이 가능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10월 기준 포항시 등록 차량 및 건설기계 중 요소수를 넣어야 하는 차량은 건설기계 2,550대, 화물 및 승용차량 등 4만3,680여대, 농기계 160여 대로, 운수회사 자체 보유분과 지역 내 일부 주유소 및 정부의 거점주유소 긴급공급망 등을 통해 요소수 부족사태에도 생산품 운송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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