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상남도,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 개최

불법카메라 체험실·VR 체험구역 운영, 카드뉴스 공모전 당선작 전시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와 여성긴급전화1366경남센터는 2021년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 ~ 12월 1일)을 맞아, 30일 도청 대강당에서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는「경상남도 여성폭력방지 기본 조례」 시행 이후 열리는 첫 행사로,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과 젠더교육연구소(IGE) 최기자 부소장의 ‘성인지 감수성으로 보는 젠더폭력’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불법카메라 체험실과 가상현실(VR) 체험구역을 설치하여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도내 청소년 대상 여성폭력 방지 카드뉴스 공모전 당선작도 전시되어 여성폭력 추방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상훈 도 여성가족아동국장은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등 다변화되는 폭력의 형태가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폭력 없는 우리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여성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특화상담소와 아동·청소년 통합지원센터를 신규로 개소하여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과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여성폭력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