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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1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전통시장 최대 행사 개최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국내 최대·유일의 전통시장 행사인 「2021 전국우수시장박람회(17회)」가 오는 12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시·홍보·판매를 지원하고 상인 간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마련되는 행사이다.


2020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지로 제주가 선정되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2021년으로 순연돼 열리는 행사이다.


2004년부터 개최돼 온 박람회는 올해로 17회째이며 평균 관람인원이 10여만명에 달하는 전통시장 최대 축제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다른 여건을 감안하여‘디지털로 즐기는 전통시장, 일상을 바꾸다’를 슬로건으로 VR 전시관 운영 등 온라인 박람회를 병행 기획하여 디지털 마켓으로 새롭게 전환되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미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 부스 50여 개소, 정책 홍보 부스 10여 개소, 먹거리장터 25여 개소로 구성하고,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하여 동 시간대 참가자를 제한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전시상품은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각자 전통시장의 개성과 특색을 갖춘 다양한 대표 상품들이 전시되고,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내 VR 전시관을 통한 제품 홍보·우체국쇼핑과 연계하여 온라인 판매로 진행된다.


먹거리장터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인해 현장에서 시식은 불가능하며 전통시장의 별미와 지역특산품으로 조리하여 포장 및 배달로 한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박람회 개막식은 12월 3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되며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부관계자가 참석하여 시장상인, 우수시장에 대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포상을 수여하고, 특히 단체분야에서는 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민)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 밖에, 행사기간 동안 청년몰 판로 지원을 위한‘청년상인 요리경연대회’, 특정제품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되며, 입장 대기 시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마술쇼와 샌드아트 등‘소규모공연’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왔던 달고나 제작 체험과 추억의 딱지치기 등이 부대 행사로 곁들여지며, ‘KBS 6시내고향’ 특별 생방송이 현지에서 진행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 주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이라는 초석을 마련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통시장은 우리 고유의 멋과 문화가 함축된 소중한 문화자원으로, 박람회를 계기로 전통시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 박람회는 온라인이라는 특색을 가미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속에서 고객과 상인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사전예약은 2021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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