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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삼호곱창 특화거리 조성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울산 남구는 13일 구청장실에서 서동욱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호곱창 특화거리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예로부터 울산 대표 먹거리로 유명한 삼호 곱창을 콘텐츠로 한 특화거리를 조성하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11월부터 12월말까지 2개월이며, 조성공사는 내년 1월부터 4월까지로 계획되어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11월 착수보고회시 토의된 개선의견 반영, 상인회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도출된 용역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진입로 특화간판 설치 및 벽면활용 ▲조형물 및 야간 경관조명 ▲각 가게만의 스토리 간판 ▲상권정보 안내도 ▲도로 및 정자 일원 정비▲궁거랑과 국가정원을 이어주는 안내 유도형 간판 등에 대한 디자인 및 세부계획(안)이 도출됐다.


남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향후 보완을 거쳐 실시설계용역에 반영하고 세부적인 사항을 구체화하여 12월에 최종보고회를 거친 후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향후 삼호주공 재건축, 무거삼호지구 및 무거옥동지구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상되는 유동인구 증가를 대비하여 삼호2교와 어은로까지 특화거리 구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삼호곱창 특화거리 조성으로 태화강국가정원과 궁거랑, 삼호철새마을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삼호동의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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