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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증설 사업 탄력-국비 5억 원 확보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동부권 4개 시 · 군 숙원사업 중 하나인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천시에 따르면 국회본회의에서 2022년 정부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이천시에서 요청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 5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총 838억 원의 사업비 중 419억 원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당초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없던 국비 예산을 신규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에 위치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은 이천시, 광주시, 하남시, 여주시, 양평군 동부권 5개 시 · 군이 공동 설치하여 운영 중으로 하루 최대 300톤의 생활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시설이나 생활폐기물의 성상변화, 인구증가, 코로나19 사태이후 늘어나는 생활폐기물로 처리용량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아울러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시기 및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법령 시행에 따라 증설이 반드시 필요한 이천시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였다.


이에 엄태준 시장은 지난 11월 국회를 방문해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증설의 시급성을 강조하여 국비반영을 건의하였고 신규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하였지만 국비 미확보 등의 이유로 사업 속도가 지연될 우려가 있었으나 2022년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에 발맞춰 반드시 목표연도 내에 하루 220톤 소각이 가능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을 증설하여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처리 기반을 마련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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