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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소통공간 ‘비빌’ 무료로 이용하세요”

시, 커피마리안·스페이스코웍 전북도청점·다부부컴퍼니·리젠카페 등 ‘비빌’ 지정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마땅한 모임 공간이 없거나 대관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은 전주시가 무료로 제공하는 청년소통공간 ‘비빌’을 이용하면 된다. 2022년 새해에는 진북동 전주교육문화회관 인근에도 새로운 ‘비빌’이 문을 연다.


전주시는 청년소통공간 ‘비빌’ 지정 협약을 체결한 커피마리안(금암동), 스페이스코웍 전북도청점(효자동), 다부부컴퍼니(덕진동), 리젠카페(진북동) 등 4곳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운영을 시작한 청년소통공간 ‘비빌’은 만 18~39세 청년들이 창업과 취업 등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회의와 모임,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장소로, 전주시와 민간 사업자의 협약을 통해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간이 청년들에게 무료로 대관된다.


올해와 비교해 내년에는 진북동 권역의 리젠카페가 ‘비빌’로 신규 지정됐으며, 고사동 ‘우깨’는 운영되지 않는다. 전북대 신정문에 위치한 커피마리안과 전북대 구정문의 다부부컴퍼니, 서부신시가지 소재 스페이스코웍 전북도청점 등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청년들에게 개방된다.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이용 24시간 전까지 전주 청년온라인플랫폼에 신청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모임 당 3시간까지 가능하다.


이에 앞서 청년소통공간 ‘비빌’에는 청년 6000여 명의 스터디 및 회의 공간으로 약 1500회에 걸쳐 활용됐다.


‘비빌’을 이용한 한 청년은 “마땅히 회의를 할 장소가 없는데 이런 공간이 있어서 좋다”며 “스터디를 하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매우 유용한 공간이 되고 있다”고 이용소감을 전했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공간을 지원할 것”이라며 “‘비빌’을 활용한 소통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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