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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재단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일상문화탐사대의 탐사기록 열람실' 展 개최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4층 어울림갤러리에서 <일상문화탐사대의 탐사 기록 열람실>展이 지난 10일부터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8월에 시작한 일상문화탐사대의 탐사대원들이 김해의 도시와 농촌의 일상문화를 탐구하여 수집해온 결과물을 선보인다. 탐사대원들은 김해의 일상문화에 관해 각자 주제를 정하고 사진, 영상, 글, 그림, 구술채록으로 수집 활동을 하였다. 자연풍경, 도시의 야경, 오래된 간판들, 외국음식문화, 농촌마을 주민들의 생활 등 현재 우리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1년에서 10년 후에는 보기 힘든 가치 있는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런 수집 활동을 위해 탐사대원들은 지난 9월과 10월, 3회차에 걸친 역량강화교육을 수료했다. ‘아카이빙의 의미와 방법’, ‘지역을 글로써 기록하는 방법’, ‘자료수집부터 전시회 개최까지의 과정’ 강연 및 워크숍이 개최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문적인 수집활동에 대하여 습득했다.


전시기획은 김해청년예술단체 ‘레트로봉황’에서 진행하였다. 멘토로 나선 레트로봉황의 예술가 2명은 탐사대원들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수집 자료를 작품으로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심도 있게 논의 하였다. 그 결과 수집 자료들은 각자의 창의성이 담긴 하나의 작품으로 재창조 되었다.


전시는 동상동과 한림면에서 순회전시로 진행된다. 동상동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에서 11월 10일 ~ 11월 30일까지, 한림면 무척사랑생활문화센터에서는 12월 8일 ~ 12월 21일까지 전시를 펼친다.


센터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김해의 도시와 농촌의 생활문화격차가 해소되었으면 한다”며 “또한 일상문화탐사대의 활동이 전시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감으로써 생활문화공동체 영역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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