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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제3회 은평, 드론 코딩 플라잉 대회' 개최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7일 ‘제3회 은평, 드론 코딩 플라잉 대회’를 은평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드론과 코딩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 교육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매해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선수로 참여한 청소년들 외에 경기장 내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심사위원과 기록원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로 구성했다. 대회는 유튜브 생중계돼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선수들의 가족을 위해 경기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대회 종목은 드론 장애물 통과, 드론 코딩, 드론 시뮬레이터 3개 종목이며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했다. 또한, 경기장 한쪽에는 체험 부스로 LED 촛불 끄기, 드론 낚시 등을 준비해서 선수들이 경기 중간중간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초등부 대회 종목별 우승자는 드론 장애물 통과 종목은 △김경민 학생(은평초6), 드론 코딩 종목은 △김하란 학생(대조초6), 드론 시뮬레이터 종목은 차재웅 학생(양화초6)이 각각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정준수 학생(은평중3)이 드론 코딩 종목과 드론 시뮬레이터 종목에서 우승하며 2관왕이 됐다. 우승자에게는 구청장상을 수여했다.


중등부 드론 장애물 통과 종목 우승을 비롯해서 모든 종목에서 입상한 김건후 학생(신도중1)은 “처음에는 대회에서 상을 받을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는데, 입상하고 나니까 제 드론 조종 실력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느껴서 뿌듯했습니다”라고 대회 참여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주최한 은평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며 “청소년들이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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