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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증강현실(AR)로 즐기는 스마트 충장축제 ‘눈길’

애플리케이션 출시, 사이버 스탬프 투어 등 새로운 시도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광주 동구는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 ‘충장축제 AR’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기존의 AR 캐릭터와 함께 사진·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의 ‘충장축제 AR’을 업그레이드해 충장축제 행사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사이버 스탬프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복합기능을 갖춘 앱으로 재탄생시켰다.


축제 장소에는 충장축제 AR 앱을 활용해 축제장의 이색적인 장면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도록 문화전당과 금남로·충장로를 중심으로 ‘충장 AR 포토존’ 13점을 설치했다.


관련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했다. 충장 AR 포토존에서 앱을 이용해 재미있게 사진을 찍은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공유하면 아웃도어용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게임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앱을 구동해 축제장을 돌아다니며 간단한 게임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이버 스탬프투어’도 마련돼 있다.


투어를 진행하면 지급되는 사이버머니를 사용해 영화 관람권 2매를 구입하거나 내년 4월부터 이용이 가능한 신안 자은도 ‘씨원 리조트’ 숙박권 이용 추첨권을 구매할 수도 있다.


축제 관련 다양한 정보도 앱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행사장별 프로그램, 출연 가수, 공연 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주무대와 테마거리 실시간 입장객 수와 잔여 좌석 수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축제장 인근 화장실, 휠체어 대여소 등 편의시설 정보도 제공된다.


충장축제 AR앱은 스마트폰 앱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충장축제는 위드 코로나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스마트 디지털 시대변화에 맞는 메타버스 세계에서 새로운 축제의 세계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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