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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형 에너지 개발 선도연구센터 개소

폐에너지 활용 에너지 변환, 진단/운용, 수송/저장의 기초연구 거점 마련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는 16일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선도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지역혁신분야 선도연구센터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7년간 127억원(국95, 도9, 상주시9, 자부담 및 기타14)의 예산을 투자해 지역의 에너지 변환기술, 에너지 수송ㆍ저장기술, 에너지 진단ㆍ운용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지역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는 NT(나노기술)-IT(정보통신기술)-ET(에너지기술)을 융합해 지역의 기업과 함께 화학 및 농·축산의 폐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최적의 소재 및 구조를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폐에너지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탐색, 운용ㆍ수송ㆍ저장 효율적인 스마트 솔루션까지 차세대 에너지 전 단계를 연구 개발해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을 촉진하게 된다.


또한, 지역의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기초연구거점으로서 지역 기업에게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동시에, 권역 내 우수 신진연구자를 양성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한편, 정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50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했다.


이에 경북도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에 발맞춰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 과제 달성을 위해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홍석표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 뿐 아니라 지역 혁신성장을 위해 연구센터가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수행해 달라 ”라면서, “도에서도 센터가 지역의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거점 연구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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