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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 제철진미 파티 새 관광상품으로 부상

11월 26일 공개행사... 가을낙지 등 20종 가치먹거리 축제화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해남의 가치먹거리 이야기와 체험마당으로 꾸려진 땅끝 제철진미 파티가 위드코로나에 따라 공개행사로 전환돼 해남의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해남군 신활력추진단은 지난 봄부터 매월 비공개 행사로 열어온 땅끝 제철진미 파티를 오는 11월 26일 오후 5시 해남군 황산면 소재 신활력추진단 강당(구, 황산고)에서 공개행사로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산, 들, 바다 먹거리가 사철 풍성한 해남의 특성을 가치먹거리 체험축제로 기획된 것인데 참가자들이 매달 해남에서 생산된 식재료 가치를 공유하고, 해남지역 향토 셰프들이 구현한 레시피를 맛 보고, 요리체험도 한다.


이달에는 가을낙지를 비롯한 15종의 식재료가 11월 제철진미로 선정되어 선보인다. 신활력추진단 가치먹거리 강사단 3명이 낙지잡채 등 3종의 낙지요리를, 활동가 13명이 고구마술 등 17종의 레시피를 들고 나온다. 이 행사에선 그달 대표먹거리를 선정하는데 이번엔 가을낙지가 뽑혔다. 가을낙지는 가을을 대표하는 해산물로서 예부터 보약 먹거리로 여겨져 왔다. 해남에선 어장방식에 따라 가래낙지, 횃불낙지, 주낙낙지로 구분하는데 미네랄이 풍부한 갯벌 때문에 맛과 풍미 이야기가 자자했다.


이 행사는 대표 진미 가치이야기, 대표진미 레시피 소개, 활동가들 레시피 소개, 진미요리 체험, 맛보기, 참가자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일반 참가자는 30명으로 제한하는데 사전 예약순으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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