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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지진 발생 대비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소방청은 11월 18일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역 부근(깊이 10km) 규모 6.0 지진 발생에 따른 대형복합재난을 가상한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개청이후 네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경주 지진(’16년, 규모 5.8), 포항 지진(’17년, 규모 5.4)과 같이 우리나라에도 지진발생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지진에 의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새로운 훈련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소방청 지휘작전실에서 사전에 촬영된 현장 영상을 바탕으로 실제상황을 가정한 단계․주제별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소방청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의 국가차원 지휘·조정·통제역할 강화, 일원화된 현장지휘체계 확립, 국가단위 소방력 총동원 등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한다.


1단계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동대구역 위험물 운송 열차 화재와 다수 건물 붕괴 및 화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재난상황 보고 및 유관기관 전파, 대구광역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응급의료소 운영 등이 이루어진다.


2단계로 대형복합재난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 등으로 대구광역시 대응능력을 초과함에 따라 소방청에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이 전면가동 된다.


3단계로 전국 소방력 동원 등 국가차원 긴급구조 총력대응이 이루어진다.


4단계로 수습 및 복구활동이 진행된다.


김재병 대응총괄과장은“지진이 발생하면 건축물․도로 붕괴뿐만 아니라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댐 붕괴, 다수사상자 발생 등 여러 유형의 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국가단위 총력 대응체계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번 훈련을 통해서 국가단위 총력대응 체계를 점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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