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파주시, 다온(茶溫)교실, 세책례 및 수료식 진행

5060 신중년 다도 교육 프로그램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5일, 시의 지원으로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한 5060 신중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다온(茶溫)교실 세책례(책씻이)와 수료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세책례 및 수료식에는 5060 신중년 다온교실 수료생 10명과 파주시문산종합 사회복지관 이보경 관장, 이인숙 파주시 평생학습과장이 함께했다.


다온교실의 다온(茶溫)은 ‘차를 통해 따뜻함을 전하다’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5060세대의 다도교육을 통한 취미활동 증진과 전문적 역량 강화로 지역 내 예절문화를 전파하고 다도 예절지도사 자격 취득 기회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책씻기 또는 유사어로 책거리, 책례라고 불리는 세책례는 스승의 노고에 보답하고 함께 참여하는 학동을 칭찬하고 격려하기 위한 ‘예’이다. 5060신중년 다온교실을 이끈 유문희 마을이음차오름 대표가 집례에 따라 세수 입석, 헌 폐백, 헌 차, 문답과 훈시, 단자 수신, 사찬을 이어갔으며 일동 재배와 고 종례로 마무리했다. 세책례가 끝나고 수료증 전달과 차문화 다도예절 사범 2급 자격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보경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 미래의 주역은 5060 신중년들이며, 다도를 통해 지역에 따뜻함을 전하고 예절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숙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열정과 의지로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신 5060 신중년 수료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파주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