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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포만으로 인생샷 찍으러 오세요”

마산합포구 진전면 창포해안길 일대에 바다 배경 포토존 6개 설치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창원시는 아름다운 창포만 바다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포토존이 설치된 곳은 ‘창포해안길’로 잘 알려진 마산합포구 진전면 이명리 창포만 일원이다. 수많은 섬과 만으로 이뤄진 내해를 따라 펼쳐진 해안도로로 깊고 푸른 그림 같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돼 있다.


진전면 근곡리 암아교차로에서 이명리 방향으로 1.5㎞ 정도 떨어진 도로변에 창포만 바다를 배경으로 바람개비와 휴게 의자, 애기동백나무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쉼터가 있다.


시는 이곳에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6개를 설치했다. 이곳에 오면 액자, 꽃게, 엽서, 하트, 필름, 고래 등 이색적인 벤치에 앉아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여기서 바라보는 일출도 아름답다.


또한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포토존 뒤로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보행길에 야자매트를 까는 등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창포해안길 일대 포토존 설치로 다가오는 임인년에 새로운 해돋이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익태 창원시 관광과장은 “마산합포구 진전면에서 고성군 동해면까지 이어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과 창포만 갯벌을 연계한 비대면 해양관광 활성화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여행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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