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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22년도 예산안 1조 5,351억 원 편성

코로나19로부터의 단계적 일상 회복과 더 강한 지역경제 견인을 위해 전년도에 이어 확장적 재정편성 기조 유지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원주시는 2022년도 예산안을 올해(1조 5,289억 원)보다 62억 원 증가한 1조 5,351억 원으로 편성하여 11월 19일 원주시의회에 제출하였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최초로 1조 5천억 원대 진입 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되었으나 예산규모가 올해 당초예산 수준을 유지하게 된 이유는 특별회계의 예비비 등 여유자금을 올해부터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조성함에 따라 특별회계 규모가 감소하였기 때문이며, 일반회계 기준으로 보면 1조 3,253억 원으로 올해보다 7.2% 증가하였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안전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였으며 탄소 중립, 디지털 전환 등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을 위한 투자에 동참하며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재정의 중장기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략적이고, 확장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였다.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1,893억 원 및 세외수입 610억 원, 지방교부세 4,170억 원, 조정교부금 460억 원, 순세계잉여금 200억 원이다.


특히, 주요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경상경비 절감과 지속적인 세출구조조정 등 강도 높은 혁신과 주요 사업의 상반기 내 집행 가능 사업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예산 배분을 병행해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2021년 원주시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2022년은 민선7기의 열정적으로 추진해왔던 각종 현안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민선8기의 새로운 시작을 지원하는 해로 원주시가 코로나19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고, 그간의 성과와 변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 역점사업인 간현 및 반곡금대 관광개발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발판 삼아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며, 더 강하고 튼튼한 지역경제를 위하여 미래 신전력산업과 연계한 지속가능발전사업의 가치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회가 다변화하면서 늘어나는 재정수요와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모두 충족하기에는 재원의 한계가 있지만,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재해, 백신·방역,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약자 지원 등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는 반드시 해야 할 일에 대하여 즉각적이고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 심의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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