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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퓨전국악과 대중음악의 만남’ 덕진공원 특별공연

시, 20일 덕진공원서 전주의 멋과 얼을 만나는 덕진공원 특별공연 운영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전주시민들의 공간인 덕진공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전주시는 20일 덕진공원 만남의 장소에서 퓨전국악과 대중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주의 멋과 얼을 만나는 덕진공원 특별공연’을 운영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함께 재개된 이번 특별공연은 KBS 공채 개그맨 조래훈의 사회로 퓨전국악팀 ‘선율모리’와 인기 걸그룹 ‘아이씨유’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시는 이날 공연에 이어 오는 28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오후 5시 30분 덕진공원에서 한 시간가량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공연에는 국악, 현대음악, 탭댄스,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덕진공원을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화교 재가설 등 1차 사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연화정 재건축, 덕진정 및 전통 담장길 조성 등 2차 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이번 덕진공원 특별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전주시민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위안을 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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