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기장군, 이성씨엔아이(주)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분양 계약 체결

이성씨엔아이(주), 약 750평 부지에 기타 전기 변환장치 제조 공장 신설 예정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기장군은 지난 18일 이성씨엔아이(주)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동남권 산단')의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성씨엔아이(주)(대표 박기선)는 2016년 설립된 부산소재 기업으로 원자력발전소 관련 계측제어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로 원자력발전소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동남권 산단 내 약 750평 규모의 부지에 발전소 계측시스템에 필요한 기타 전기 변환장치 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분양계약으로 동남권 산단의 분양률은 38%(50필지 중 19필지)이다. 또한 기장군은 최근 동남권 산단의 입주기업체 토지분양대금 대출 지원을 위해 기존 협약 은행인 기업은행, 부산은행 외에 신한은행, 경남은행과 '토지분양대금 대출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이성씨엔아이(주)를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하여 동남권 산단이 세계 일류 방사선 의·과학 융합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기장군의 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 산단은 기장군 장안읍 일원 약148만㎡(약 45만평) 부지에 기장군이 군비 3,211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하고 있다. 산단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첨단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와 관련된 대기업과 강소기업 육성으로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