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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재생에너지 전원 구성에 대한 다각적 검토

인천연구원,‘인천 신·재생에너지 보급 우선순위에 관한 연구’결과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인천연구원은 2021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광역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우선순위에 관한 연구”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함에 있어 총량에 대한 고려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전원 구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역시 중요하다.


이 연구는 인천광역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관련해 에너지원 평가 기준을 선정하여 기준간 상대적 중요도를 분석하고, 각 기준별로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비교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인천광역시에 적용할 신·재생에너지원별 우선순위를 도출하였다.


연구 대상은 태양광, 해상풍력, 바이오, 폐기물, 연료전지, 조류발전으로 하였고, 평가 기준으로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기준을 선정했으며, 추가적으로 잠재량을 바탕으로 한 인천지역 특화도(입지계수)도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계층화분석법(Analytic Hierachy Process; AHP)을 활용하였으며, 인천지역 안팎의 학계, 연구기관, 발전사, 정부 기관, 시민사회단체 소속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문가 대상 설문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전문가들의 기준에 대한 가중치는 환경적 기준, 경제적 기준, 사회적 기준, 기술적 기준 순으로 높았고, 신·재생에너지원별 가중치는 태양광, 해상풍력, 연료전지, 조류발전, 폐기물, 바이오 순으로 높았다.


인천연구원 한준 연구위원은 “인천시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함에 있어서 총량뿐만 아니라 전원 구성에 대한 다각적이고도 면밀한 검토가 중요하며, 이런 과정이 주민 수용성 문제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하면서 “연료전지의 경우, LNG 등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방식에서 근본적으로 탈피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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