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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음악창작소, ‘괴물밴드 몽니 깜짝 등장’ 영상 공개

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에게 웃음과 감동 선사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울산음악창작소가 지난 10월 16일 울산음악창작소에서 열린 가수 몽니의 온라인 음악회 영상을 24일 오후 2시 울산음악창작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몽니는 보컬 김신의, 베이스 이인경, 기타 공태우, 드럼 정훈태로 구성된 4인조 혼성 인디밴드로, 이번 온라인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음악창작소는 원래 지역 대표 명소인 문화의 거리에 몽니를 초청해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울산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 등 5명을 초청해 음악창작소에서 소규모로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밴드 몽니가 깜짝 공연을 펼치는 모습과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의 생생한 표정 등이 담겨있다.


온라인 음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보기 힘들어 우울했는데, 울산음악창작소 덕분에 좋아하는 밴드의 공연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며 “공연장은 아니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나를 위한 공연이라는 생각에 정말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웃음과 감동을 드리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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