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북도 기업 산업디자인 개발지원, 자체 만족도 평가‘우수’

맞춤형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을 통한 도내 중소기업 디자인 제고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의 기업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사업이 도내 중소기업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산업디자인실은 산업디자인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산업디자인을 개발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지원받은 57개 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


평가항목으로는 전반적 만족도, 상품 상징성, 기업이미지 제고, 디자인 애로사항 해소, 매출 증대 기대효과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44개 업체가 응답했으며, 총점 94.9점으로 디자인 지원에 대한 기업 만족도가 높게 평가됐다.


평가항목별 점수를 살펴보면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96.4점, 디자인 상담을 통해 디자인 애로사항이 해결돼 디자인 방향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점은 96.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기업 상품의 이미지 표현이 반영된 상품 상징성은 95점, 새로운 디자인으로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효과는 94.5점, 지원받은 디자인으로 기업의 이미지가 향상된 점은 92.3점 순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 산업디자인실은 향후 기업이 원하는 디자인 방향을 파악해 충북도 중소기업의 디자인 지원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정선미 경제기업과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 지원사업이 있지만, 성과를 파악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라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디자인 만족도 조사 결과는 데이터로 만들어 성과를 확인하고, 산업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므로 새로운 산업디자인 지원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데 기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산업디자인실은 온라인 전시관을 개설해 2021년 도내 기업에 개발지원한 33업체 52품목을 전시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제품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관은 3가지 디바이스(PC, 테블릿, 모바일) 환경을 충족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디자인 개발지원 사업 안내와 포장디자인관, 제품디자인관, CI(Corporate Identity)·BI(Brand Identity)관으로 꾸며졌다.


이와 같은 전시회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도내 중소기업에 산업디자인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제품의 디자인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