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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연] 광주에서 펼쳐지는 예인열전: 명인 명무 명창 교류전

 

광주에서 펼쳐지는 예인열전: 명인 명무 명창 교류전

 

2024년 6월 9일(일) 오후 3시, 광주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국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예인열전: 명인 명무 명창 교류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아시아문화예술협회가 주최 · 주관한다.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으로 전통역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기악합주로 시작하는 풍성한 무대

 

행사는 김건우(아쟁), 김철환(대금), 추재형(장구), 손주현(징)의 기악합주로 시작된다. 기악합주는 악기의 다양한 편성으로 이루어지며, 독주, 중주, 합주로 나뉘어 관객에게 풍부한 소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명무 최경아의 살풀이춤

 

최경아 명무가 선보이는 임이조류 살풀이춤은 고고한 개성과 청아한 멋이 살아 숨 쉬는 작품으로, 맺고 풀어내는 춤사위가 돋보인다. 손끝에서 발끝까지 연희자의 힘이 표현되는 이 춤은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진도북놀이의 매력

 

진도북놀이는 김병천 명인이 펼친다. 그는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8호 예능보유자로, 북을 어깨에 메고 양손에 채를 쥐고 가락과 춤을 추는 진도북놀이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박하면서도 세련된 춤사위는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명창 허애선의 춘향가

 

허애선 명창이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을 선보인다. 춘향가는 성춘향과 이몽룡의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그린 판소리로, 허애선 명창의 깊이 있는 소리가 관객을 감동시킬 것이다. 고수 박봄서의 연주가 함께하여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명불허전 영남교방춤

 

박경랑 명무가 펼치는 영남교방춤은 경남 김해 명기 김녹주 선생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춤으로, 단아함과 미적인 춤가락이 특징이다. 박경랑 명무의 춤사위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축원덕담과 남도민요

 

임봉금 명창과 성향예술단이 선보이는 축원덕담은 씻김굿의 한 형태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주소연, 전지혜, 임봉금, 허애선 명창이 함께하는 남도민요 무대에서는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이 울려 퍼진다. 관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다수의 명인과 명창들이 참여하여 그들의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경랑 명무, 허애선 명창, 김병천 명인, 임봉금 명창, 박봉서 명고수, 최경아 명무, 주소연 명창, 전지혜 명창 등 국악계의 거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광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다.

 

광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명인 명무 명창 교류전은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문화를 가슴에 새기는 역사여행을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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