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곡성군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오는 1월 28일까지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곡성군에는 길 작은 도서관과 곡성교육문화회관 도서관이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에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되며 곡성군 3호 도서관이 되는 셈이다.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 지정은 주민 접근성이 높은 공공도서관을 통해 최신 치매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선도 도서관에는 전남광역치매센터에서 치매 관련 신간 도서와 전문가 추천 도서 목록, 최신 국가치매관리사업 간행물과 중앙치매센터 발행도서도가 제공된다.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일단 지역에 위치한 공공도서관이어야 한다. 또한 치매 관련 추천 도서를 자체 구입해 치매 도서코너를 마련하고 있어야 한다. 도서관 담당자의 경우에는 치매 파트너 온라인 교육 이수가 필수다. 신청을 희망하는 도서관은 신청서를 작성한 후 공문과 함께 곡성군 치매안심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치매환자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치매의 발병 위험을 줄이고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해 사전에 치매예방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들이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측에서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