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미의 재인청춤판 ‘왕! 발로 새긴 태평’…정조의 길 위에 다시 피어난 재인청 춤 글/ 강신구 국악타임즈 특임기자(전통예술평론가·풀뿌리문화연구소) “왕의 발걸음은 역사가 되었고, 재인청 예인들의 발걸음은 춤이 되었다. 이제 그 발걸음이 다시 태평을 새긴다.” 정조대왕의 능행길이 재인청 예인들의 춤사위로 다시 펼쳐졌다. 정주미재인청예술단이 지난 9월 4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선보인 2026 재인청춤판 ‘왕! 발로 새긴 태평’은 정조대왕의 능행길과 과천의 역사적 공간을 이동안류 진쇠춤과 태평무, 흥춤 등으로 풀어내며 조선 후기 재인청 예술의 품격과 정신을 되새긴 무대였다. 공연장을 찾은 많은 관객과 과천시민들은 왕의 행차와 백성의 삶, 효와 애민의 정신이 전통춤과 만나는 과정을 지켜보며 재인청춤이 지닌 역사성과 예술성을 함께 마주했다. 공연후 이주영(무용평론가). 임영순(평양검무 보유자), 정주미(재인청예술단장), 필자 이번 작품은 여러 해 동안 경기재인청의 춤을 갈고닦고 연구해온 정주미가 그 성과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낸 춤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단순히 전통춤 여러 종목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조대왕의 능행이라는 역사적 서사를 중심으로 춤
김혜영, 재담소리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다…소리·재담·연기로 객석 사로잡은 전승교육사 첫 무대 요즘 전통공연 무대에서도 ‘재담소리’를 온전히 만날 기회는 흔치 않다. 일반 대중에게 낯선 것은 물론이고 전통예술계 안에서도 널리 알려진 장르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만큼 재담소리를 찾아 배우고 오랜 시간 수련해 무대에 올리는 일도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재담소리를 묵묵히 배우고 익혀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재담소리 전승교육사의 자리까지 온 김혜영의 행보는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 그리고 지난 9월 5일 오후 6시 서울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열린 여덟 번째 개인발표회 ‘김혜영의 재담소리’는 그동안 쌓아온 시간과 내공이 무대 위에서 어떻게 꽃피울 수 있는지를 보여준 자리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김혜영이 지난 3월 26일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재담소리 전승교육사로 인정받은 이후 처음 마련한 개인 무대였다. 전통을 배우는 사람에서 이제는 가르치고 전승해야 하는 사람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 김혜영에게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공연이기도 했다. 김혜영은 공연에 앞서 “오늘 공연은 제가 서울시 무형유산 재담소리 전승교육사로 지정을 받고 올리는 첫 공연”이라고 의미를 설명하며 “
김묘선, 춤으로 맺은 인연 한자리에… 국가무형유산 승무 전승의 맥 잇는다 국가무형유산 승무 전승교육사 김묘선이 오는 9월 19일 오후 5시 민속극장 풍류에서 2026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 ‘김묘선의 인연(因緣)’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김묘선이 오랜 세월 춤을 배우고 가르치며 맺어온 스승과 제자, 동료 예술인들과의 인연을 무대 위에서 풀어내는 자리다. 국가무형유산 승무를 중심으로 영남산조춤, 입춤, 사풍정감, 검무, 살풀이춤, 대금산조, 소고춤 등 전통예술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무대가 주목되는 것은 김묘선이 현재 국내외에서 쉼 없이 이어가고 있는 승무 전승 활동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공연이라는 점이다. 김묘선은 현재 강북솔밭국악당에서 상설공연 ‘승무이야기’의 대장정을 이끌고 있다.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2026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이어지는 ‘승무이야기’에는 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와 전수자 24인이 참여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관객들과 만나며 깊이 있는 전통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승무를 지속적으로 무대에 올린다는 점에서 ‘승무이야기’는 전승자들에
문체부 2027년 예산안 9조 6,345억 원 ‘역대 최대’…문화예술 44.6% 늘었지만 ‘국악·전통예술’ 직접지원은 안 보여 문화체육관광부의 2027년도 예산안이 9조 6,345억 원으로 편성되며 사상 처음으로 9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 예산이 전년보다 44.6% 증가한 3조 8,545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그러나 문체부가 발표한 12쪽 분량의 2027년 예산안 보도자료에서 ‘국악’이나 ‘전통예술’, ‘전통공연예술’을 별도의 지원 분야로 명시한 직접지원 사업은 주요 사업 목록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문화예술 예산이 역대급으로 증가한 가운데 우리 문화의 근간인 전통문화예술이 이번 예산 확대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세부 예산을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된다. 문체부는 2027년 예산안이 올해 본예산 7조 8,555억 원보다 1조 7,790억 원, 2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 전체 총지출 증가율 12.8%의 약 2배에 달한다. 문체부 예산안이 20%대 증가율을 기록한 것 역시 처음이다. 부문별로는 문화예술이 2조 6,654억 원에서 3조 8,545억 원으로 1조 1,891억 원(44.6%)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판소리, 현대의 옷을 입다…서울돈화문국악당 2026 소리제전 ‘소리연애’ 판소리가 오늘의 무대 언어와 만나 새로운 옷을 입는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마련한 기획공연 2026 소리제전 ‘소리연애’를 선보인다. ‘소리제전’은 우리 음악의 근간을 이루는 ‘소리’에 주목해 전통성악의 현재를 조명하고 그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해인 올해는 ‘소리연애’를 주제로 판소리가 본래 지닌 연극성에 주목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소리꾼과 연출가, 고수가 하나의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판소리의 원형과 소리의 본질은 유지하되 무대 구성과 연출에 동시대적 감각을 더해 각각 다른 색깔의 판소리를 보여준다는 구상이다. 예술감독은 국립창극단에서 활동한 뒤 소리와 창작을 넘나들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유태평양이 맡았다. 유태평양은 전체 공연을 이끄는 예술감독인 동시에 직접 소리꾼으로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김보림과 김수인이 합류해 심청가·적벽가·춘향가를 각각 풀어낸다. 유태평양×이철희, ‘심청가’로 여는 첫 무대 첫날인 10월 9일에는 소리꾼 유태평양과 연출가 이철희, 고수 유휘찬이 ‘심청가’를
국악타임즈 편집부 | 2027년 국가유산청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정부안이 9월 1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1조 6,645억 원으로 편성됐다. 2026년 예산(1조 4,971억 원)대비 1,674억 원(11.2%) 증액된 규모로, 이는 K-컬처의 원천인 국가유산으로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문화강국’으로의 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국민주권정부의 미래지향적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새 정부의 지출 효율화 기조에 맞춰 재정 전면적 혁신 및 적극행정을 위해 국가유산 경관개선 지원 등 1,930억 원의 고강도 지출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절감재원을 바탕으로 국가유산 안전·취약분야 지원 확충, 국가유산 활용을 통한 지역 활성화, 그리고 K-헤리티지 브랜드 가치 제고 등 3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국가유산청은 정부의 재정운용혁신 기조에 발맞추어 ‘문화강국 도약’ 실현과 ‘지역균형발전’ 국정철학 구현을 위해 전국 곳곳에 소재한 국가유산 보존·관리와 향유기반 구축을 지속 강화하고, 국가유산 체험 및 향유 콘텐츠 확대를 통해 K-컬처의 원동력인 K-헤리티지를 고부가가치 국가브랜드 자산으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2026 흥타령, K-풍류페스타’ 광흥당서 열린다 전통의 멋과 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2026 흥타령, K-풍류페스타’가 서울 마포구 광흥당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더바림(주)이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마포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음악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통국악의 깊이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공연과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전통악기 체험과 캘리그라피 체험으로 시작한다. 전통악기 체험에서는 장구를 중심으로 북과 꽹과리 등 우리 악기의 특징과 소리를 알아보고 참가자들이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국악과 전통문화를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본 공연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풍류를 열다’, ‘흥을 깨우다’, ‘함께 어우러지다’ 등 세 가지 흐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무대 ‘풍류를 열다’에서는 프로젝트RAAK이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레
중구문화원 개원 31주년 기념공연 ‘충무공을 기리다’…우리 소리와 몸짓으로 되새기는 이순신의 정신 서울중구문화원 개원 31주년을 기념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애민정신을 우리 전통예술로 되새기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서울중구문화원은 오는 9월 12일(토) 오후 3시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2회 특별기획 국악공연 ‘충무공을 기리다’를 개최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중구국악협회와 이승은 한양전통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중구,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서울굿소리보존회, (사)한국의소리숨, (사)서울소리보존회가 후원한다. 이번 공연은 중구에서 태어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경기민요와 잡가, 전통춤, 기악, 대감놀이 등 우리 전통예술을 통해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충무공이 보여준 충절과 용기, 나라와 백성을 먼저 생각했던 애민정신을 오늘의 무대 위에서 소리와 몸짓으로 되살린다는 취지다. 남월진 서울중구문화원장은 “지난 31년 동안 중구문화원은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한편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펼쳐왔다”며 이번 공연이 “역사와 문화예
메밀꽃 필 무렵(국악가요 가사) 작사 : 김승국 [1절]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달빛 젖은 메밀꽃 소금 뿌린 듯 하얗게 부서지는 대화 장터 가는 길 나귀 끌고 굽이굽이 밤길을 걷는다 달빛마저 숨을 죽인 평창의 숲길 사이 시린 물소리 흐르는 개울가를 건널 때 가슴 깊이 묻어둔 해묵은 옛 기억이 하얀 꽃잎 되어 발끝에 감겨오네 [후렴] 아, 달빛이 젖어 드는 아득한 그 밤에 물방앗간 간직한 아련한 등불 하나 사랑이라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날의 메밀꽃은 지금도 피는데 [2절] 동이의 채찍질이 달빛에 춤추고 왼손잡이 눈물이 나귀 등에 흐를 때 핏줄을 당기는 서글픈 인연의 끈이 안개 낀 산길 위에 소리 없이 겹친다 봉평 장터 저물고 밤안개 피어나면 서정의 숨결이 골짜기를 감싸네 스쳐 간 하룻밤이 평생의 등불 되어 하얀 메밀밭을 고독하게 비추네 [후렴] 아, 달빛이 젖어 드는 아득한 그 밤에 물방앗간 간직한 아련한 등불 하나 사랑이라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날의 메밀꽃은 지금도 피는데 [아웃트로] 달빛 젖은 메밀꽃 핀 밤길을 다시 또 걸어가네 메밀꽃 필 무렵, 우리 다시 만날까.
국악타임즈 편집부 | 중랑구가 지난 9월 4일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2026년 중랑구 사회복지인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중환)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중랑구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관 사회복지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 3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은 구청장상 10명, 국회의원상 6명, 구의장상 5명, 사회복지협의회상 10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망우역사문화공원 탐방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방정환, 유관순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주요 인물들이 잠들어 있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을 둘러보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복지현장을 든든히 지켜주신 사회복지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근심을 잊는다는 뜻을 지닌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새로운 활력을
국악타임즈 편집부 | 구로구가 3일 구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직원들과 함께하는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직원들이 청렴을 쉽게 이해해 청렴 의식을 자연스럽게 함양하고, 나아가 자율적인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상반기에 반부패 법령과 사례 위주의 직급별 맞춤형 청렴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기존의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문화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접목한 콘서트 형식의 교육을 기획했다. 첫 순서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공감 토크’로 문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청렴을 주제로 소통하며, 일상 속 청렴 실천의 중요성과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청렴권익교육원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빙고 게임으로 배우는 청렴 특강’이 열렸다. 직원들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 관련 지식과 사례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이 밖에도 전문 공연자의 ‘청렴 매직&마임’, 아카펠라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소중한 가치”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과 교육을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강동구는 2026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9월 7일)을 맞아 양성평등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9월 2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성별에 따른 차별을 없애고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주간으로, 구는 양성평등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은 팝페라 그룹 ‘비바체’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개그맨 출신 이정수 강사가 ‘가족은 팀이다’를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와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특히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해 양성평등의 가치를 일상과 가족의 영역에서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는 양성평등과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알리는 홍보물이 전시됐으며, 유관 기관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 행사도 운영됐다. 강동구가족센터, 강동구가정상담센터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송파구가 ‘제3회 송파구 어린이 사생대회’를 연다. 관내 어린이집 274곳에 다니는 아동 6천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대회는 아직 말과 글이 서툰 아이들이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세상과 만나는 자리다. 3년을 이어 오며 송파구를 대표하는 어린이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의 그림 주제는 행복한 가족, 신나는 놀이, 아름다운 사계절, 반가운 친구,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즐거운 공부 총 6가지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모습들로 선정했다. 재료에도 제한이 없어 연령에 따라 16절 혹은 8절 도화지 위에 크레파스, 물감 등 손에 익은 도구로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 대회는 어린이집마다 자체 예선을 먼저 열어 연령별로 두 작품 이상, 최대 여덟 작품까지 골라 본선에 올린다. 본선 진출작은 신청서와 함께 9월 18일까지 구청 여성보육과에 내면 된다. 심사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송파미술가협회가 맡아 주제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연령대별(2~3세, 4~5세)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나도 화가상 등 총 100명을 선정하고, 시상식 당일날은 동상 이상 50명을 대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도봉구가 중국 베이징시 창평구와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대표단을 꾸려 현지를 찾았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도봉구 대표단은 지난 2026년 8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시 창평구를 방문해 30년에 걸친 우정을 재확인하고 미래 지향적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방문 첫날 열린 대표단 좌담회에서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류샤오동 창평구장과 만나 2027년 준공을 앞둔 서울아레나와 글로벌 K-POP 페스티벌을 소개했다. 또 도봉구의 우수한 양말 산업을 알리고, 청소년 교류뿐만 아니라 청년 인턴십 교류를 새롭게 제안하며 실질적인 협력 범위를 넓혔다. 이어 천통원 문화예술센터에서 개최된 30주년 기념행사에는 베이징시 외사판공실과 대외우호협회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동욱 구청장은 “지난 30년간 다져온 끈끈한 신뢰를 바탕으로, 양 도시가 경제·산업 및 문화·예술 분야를 넘어 미래 지향적인 상생 관계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동대문구는 1일 청량리역 광장에서 '왕산로 빛의거리 조성사업'준공식을 개최하고, 왕산로 일대의 역사적 가치와 도시경관을 새롭게 담아낸 야간명소의 시작을 알렸다. '왕산로 빛의거리 조성사업'은 신설동역 교차로부터 청량리역 광장까지 이어지는 왕산로 일대의 야간경관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게이트형 미디어시설물을 비롯해 야간조명 개선과 보행로 고보라이트 등을 설치해 왕산로의 야간경관을 새롭게 정비했다. 특히 청량리역 광장에 설치된 게이트형 미디어시설물은 왕산로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문(門)’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왕산로는 구한말 국권이 위협받던 시기 의병을 일으켜 항일투쟁을 펼친 왕산 허위 선생의 이름을 딴 도로로,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과 상징성을 지닌 공간이다. 과거 왕산 허위 선생과 의병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어둠 속에서 서울을 향해 나아갔다면, 오늘날의 왕산로는 수많은 시민이 일상을 이어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이 됐다. 구는 이러한 왕산로의 역사적
국악타임즈 편집부 | 중랑구가 2026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1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발전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실질적인 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주간이다. 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념행사와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이인철 변호사가 ‘여성의 권리와 행복을 위한 유익한 생활 법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구는 기념행사와 함께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지역 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중랑구 전역에서 주민 참여형 마을행사도 운영한다. 포럼, 영화제, 전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누구나 양성평등의 가치를 함께 생각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9월 5일에는 ‘함께 돌보는 중랑 걷기 한마당’을 개최해 구민 100여명이 봉화산 동행길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성북구 삼선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9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도란도란장터 &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터와 환경 체험, 문화공연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도란도란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누고 판매했다. 필요한 물건을 이웃과 다시 나누며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됐다.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주민들은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해 네잎클로버 열쇠고리를 만들고 환경 OX 퀴즈를 풀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알아봤다. 현장에서는 환경실천단 참여자도 모집해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에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해 질 무렵에는 지역 청년들이 참여한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삼선동 새마을문고의 ‘독서 한마당’도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야외에서 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주말 오후를 즐겼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이번 행사가 이웃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악타임즈 편집부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9월 5일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아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팝업스토어 「엉망진창 문구사」를 방문하고, 사업 참여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지방정부가 협업하여 미취업 청년의 일상과 구직 의욕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청년카페’를 운영하고 지역 청년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26년 기준 64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전국에서 94개의 청년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팝업스토어 「엉망진창 문구사」는 제주 청년카페가 운영하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창업과 진로 탐색을 희망하는 청년이 각자의 재능을 담아 만든 사진, 향초, 주얼리, 디저트 등을 직접 판매했다. 팝업에 참여한 양○○은 “팝업을 준비하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 번의 시도가 잘 풀리지 않더라도 다시 해볼 수 있다는 감각을 갖게 된 것이 제겐 가장 큰 수확”이라고 밝혔다. 장관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청년들을 격려한 뒤, 청년카페의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청년들과 청년카페를 찾게 된 계기와 참여 이후의 변화,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국악타임즈 편집부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9월 5일 오후,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농구 디비전리그 현장을 찾아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생활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한다. 동네 동호인에서 전문 선수까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잇는 ‘디비전리그’ ‘디비전리그’는 경기력에 따라 리그를 나누고 승패에 따라 승격과 강등이 이뤄지는 승강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동호인들이 주인공이 되어 꾸준히 경기에 참여하고 실력을 겨루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리그다. 국민들의 지속적인 스포츠 참여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생활체육 선수가 전문체육 선수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연계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농구를 포함해 총 15개 종목, 2,461개 리그가 운영되는 가운데 약 13만 7천 명의 생활체육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특히 농구는 2025년에 도입 이후 유·청소년·성인·여성·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계층이 참여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는 대표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농구 디비전리그 중 가장 경기력 수준이 높은 디(D)3 리그 경기가 열리며 30~40대 선수로 구성된 동호인 팀 ‘업템포’와 ‘모어’가 실력을 겨룬다. 최휘영 장
국악타임즈 편집부 |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9월 4일 15:00(미국 중부시간 기준) 미국 루이지애나 도널드슨빌에서 열린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HPLS, 루이지애나 제철소) 기공식에 참석했다. 동 제철소는 지난해 현대차 그룹이 백악관 발표 이후 추가 확정한 26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계획의 핵심 프로젝트로, 총 투자액은 58억 달러, 연간 생산능력은 270만톤 규모이다 이번 투자는 우리 철강기업의 북미 고부가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한국의 세계적인 철강제조 기술과 미국의 산업·에너지 기반을 연결하여 한-미 철강·자동차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루이지애나 제철소는 ▲韓-美 공급망 협력 강화, ▲미국 고품질 철강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첨단 저탄소 철강 생산기반 구축이라는 세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❶ 한-미 공급망 협력 강화: 루이지애나 제철소는 미국 주요 자동차 생산 거점과 가까운 루이지애나州 미시시피강 유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루이지애나는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경쟁력 있는 전기요금, 발달한 항만·수운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대규모 철강생산에 유리한 입지로 평가된다. 미시시피강을 통한 원료 조달
국악타임즈 편집부 | 제주 관광의 얼굴을 만들어온 사람들에게 상생의 바람이 불어온다. 고용노동부는 4일 제주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호텔·리조트 원청 및 협력사와 함께 제주-호텔리조트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주-호텔리조트업 상생협력 모델은 경남(항공우주), 충북(식품),인천(석유화학), 경북(자동차부품), 강원(시멘트)에 이은 여섯 번째 지역 모델이다. 특히 그동안 제조업 중심으로 확산해 온 상생협력모델을 서비스 산업으로 넓힌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호텔리조트업은 객실정비와 시설관리, 보안·주차, 환경미화 등 서비스의 상당 부분이 협력업체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근속기간이 짧고 이직이 잦아 숙련이 쌓이기 어려운 구조가 오랜 과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제주 모델이 협력업체 노동자를 대상으로 근속단계별 임금격차 완화와 장기재직 지원에 초점을 맞춘 이유다.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원청기업이 함께 조성한 총 12억 2천만원의 재원은 임금격차를 줄이고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한 고용상생, 체감도 높은 복지와 일하기 좋은 일터를 위한 복지상생 사업 등에 쓰인다.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협약 사항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국악타임즈 편집부 | 오는 6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허경환, 미연, 이주연과 함께 AI를 활용한 특별한 레이스를 펼친다. 이날은 ‘런닝맨’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쳐온 단골 게스트 허경환, 미연, 이주연이 함께한다. 세 사람은 오프닝부터 최근 이슈 몰이 중인 에이티즈의 ‘BAD’ 챌린지에 도전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지난 출연 당시 엉뚱한 춤사위로 멤버들을 당황케 했던 이주연은 이번에도 범상치 않은 춤선을 선보이며 변함없는 ‘허당미’를 뽐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허경환이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가슴 펌핑을 앞세운 자신만의 ‘BAD’ 챌린지를 선보여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를 본 양세찬은 “(에이티즈 산이 아니고) 허산이다”라며 새로운 별명을 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현직 아이돌 미연까지 합류했지만 예상과 달리 미연조차 엉성한 모습을 뽐내며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레이스는 AI가 멤버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반박 불가 인공지능”픽”’으로 꾸며진다. AI의 답변에 따라 식사를 차지할 멤버부터 벌칙을 받을 멤버까지 결정되는 만큼, 멤버들은 매 순간 AI의 선택에 운명을 맡겨야 했다. 평소 AI 활용에 능숙하다고 자부
국악타임즈 편집부 |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안보현이 믿었던 동생 유승호를 향한 신뢰와 의심 사이에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의 돈발 날리는 유쾌·상쾌·통쾌 사이다 공조 수사극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몰입감 넘치는 사건과 개성 강한 캐릭터 플레이, 그리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가장 최신 회차인 8화가 수도권 시청률 8.0%, 최고 시청률 9.3%를 돌파,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폭발적인 입소문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 가운데 9화 방송을 앞둔 4일(금), ‘재벌X형사2’ 측이 진이수(안보현 분)가 재벌계의 절친한 동생이자 세계적인 조각가인 유성원(유승호 분)의 작업실을 직접 찾은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8화에서 주혜라(정은채 분)는 진이수에게 유성원을 연쇄 실종 사건의 진범이자 살인자로 의심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최근 영국에서도 유성원의 모델들이 실종됐다는 정보까지 더해지자 진이수는 오
국악타임즈 편집부 | 배우 손현주가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를 통해 병원장으로 돌아온다. 오는 10월 9일(금)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제작 스튜디오S, 스튜디오드래곤, 하이지음스튜디오/이하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닥터X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김부장’, ‘모범택시’, ‘열혈사제’, ‘지옥에서 온 판사’등으로 독보적인 흥행 계보를 잇고 있는 ‘SBS 사이다 유니버스’의 첫 메디컬 장르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드라마 'VIP', '악귀', '당신이 죽였다'를 연출한 이정림 감독과 업계가 주목하는 편성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김지원(계수정 역), 이정은(장희숙 역), 손현주(부승권 역), 김우석(박태경 역)등 믿고 보는 막강 주연진이 가세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닥터X’ 측이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병원장’ 손현주의 첫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손현주가 맡은 ‘부승권’은 구서대학교병원 분원의 병원장으로, 붕괴해가는 하얀 거탑을 일으켜
국악타임즈 편집부 | 오는 6일(토) 밤 11시 방송되는 TV CHOSUN 신개념 음악 버라이어티 〈주문하신 음식 나왔쏭〉(이하 '주문쏭') 3화에서는 2000년대 가요계를 화려하게 수놓은 '레전드' 임창정과 왁스가 극과 극 식당 알바 도전기를 펼친다. 이날 정체를 숨긴 채 일일 알바생으로 변신한 두 사람은 전혀 다른 환경의 식당에 투입된다. 임창정은 아담한 1인 샤부샤부집에서, 왁스는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초대형 생선구이·횟집에서 각자의 생존기를 시작한다. 임창정은 혼밥에 집중한 손님들 탓에 천하의 인지도도 통하지 않는 굴욕을 맛보며 끊이지 않는 육수 리필 요청과 서빙 전쟁 속에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짠내 폭발’ 풍경을 연출한다. 한편, 왁스는 훈남 실장님의 다정한 지도 아래 화기애애하게 업무를 익힌다. 그러나 대화에 정신이 팔려 고등어를 새까맣게 태우고 주방에서 쫓겨나는 위기를 맞이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주문쏭'의 시그니처 미션인 ‘별점 50개 획득’을 향한 두 사람의 눈물겨운 사투가 펼쳐진다. 임창정은 옷에 양념을 흘린 손님에게 평소 챙겨 다니던 얼룩 제거제를 건네는 등 필사적인 서비스 정신으로 별점을 얻는다. 이어 오
국악타임즈 편집부 | '미스트롯 포유' 황가람과 윤윤서가 예선전 1위에 올랐다. 9월 3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17회에서는 어디서든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하는 짝꿍들이 출격한 '미친 존재감'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4.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5%를 나타내며, 6주 연속 목요일 예능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주 우승을 차지한 '수줍은 수염삼촌' 한다성의 2연승 도전에는 염유리를 대신해 춘길이 용병으로 합류했다. 두 사람은 김건모의 '서울의 달'로 짙은 소울을 뿜어내며 방어전의 포문을 열었다. 첫 번째 짝꿍은 '흑미존' 박혜신이었다. 18년 차 트롯 가수 박혜신은 무명 시절 가족과 함께 방송국을 돌며 음반을 알렸던 시간을 떠올리다 눈물을 보였다. 이어 김수희의 '멍에'를 선곡, 허스키한 중저음과 18년 내공이 묻어나는 노래로 몰입감을 높였다. 이소나와 박혜신은 한혜진의 '갈색추억'으로 호흡을 맞췄다. 상반된 음색이 서로 어우러지며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를 들은 김용빈은 "두 분과 듀엣을 하고 싶다"며 이
국악타임즈 편집부 | '금타는 금요일' 김용빈의 노래가 박상철의 눈물을 쏟게 한다. 9월 4일 방송되는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37회는 '국민 히트곡 부자' 박상철이 골든 스타로 출격한다. 여기에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메가 히트곡을 보유한 실력자가 메기 싱어로 등장을 예고해 긴장감을 더한다. 메기 싱어와 대적할 멤버는 바로 진(眞) 김용빈과 남승민이다. 먼저 김용빈은 태진아의 '사모곡'을 선곡한다. 이 곡은 박상철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인생곡으로, 박상철은 어머니의 장례를 치른 직후 무대에 올라 '사모곡'을 부르며 펑펑 울었던 기억을 털어놓는다. 김용빈이 무대에서 '사모곡'을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데. 노래를 들은 박상철은 "목소리에 굉장히 빠져들게 됐다"며 끝내 눈물을 보인다. 처음 도전한 '사모곡'으로 박상철의 마음까지 울린 김용빈의 무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김용빈의 지목을 받고 남승민이 등판한다. 대결에 앞서 김용빈이 남승민을 향해 뜻밖의 서운함을 털어놓으면서 때아닌 폭로전이 벌어진다. 남승민에게 여행 용돈까지 챙겨줬다는 김용빈은 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온 남승민의 행동을 두고 섭섭함을 드러낸다. 여기에 다른
국악타임즈 편집부 | 기안84가 AI에게 연애 상담을 받는 것을 넘어 눈치를 보고, 선택받기 위해 매달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자신을 대놓고 ‘얼평’하는 AI와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새로운 AI까지 등장하면서 그의 AI 연애는 갈수록 실제 연애보다 더 복잡해졌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에서는 나희와 1박 2일 데이트를 이어가는 기안84의 모습과 새로운 인간 대표 이유비의 첫 AI 만남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던 가희를 영구 삭제하고 나희를 선택한 기안84. 여전히 시크하고 까칠한 나희였지만, 기안84는 오히려 그런 나희에게 자신의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사람들이 앞으로 어떤 예능을 좋아할지부터 자신이 하고 있는 유튜브와 방송에 대한 고민까지 꺼내며 나희에게 ‘미디어 비평’을 요청한 것. 나희는 그가 출연한 방송을 두고 “뻔하게 흘러간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놓아 당황했지만 예상보다 날카로운 분석에 기안도 유쾌한 공감을 시작했다. 그렇게 두 사람 사이의 대화가 한층 깊어진 가운데, 사우나 데이트에서는 관계의 주도권마저 뒤집혔다. 선택권이 AI에게 주어져 새롭게 등장하는 AI 여자친구 모두에게 선택받지
국악타임즈 편집부 | 4일 방송되는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유재석과 박보영이 직접 꾸며준 차태현의 특별한 사무실이 공개된다. 이날 ‘비서진’에는 소속사 사장이자 아묻따밴드 객원 보컬인 차태현이 ‘my 스타’로 등장한다. 그는 비서진에게 자신의 사무실을 소개하며 남다른 황금 인맥을 과시한다. 특히 ‘국민 MC’ 유재석과 ‘국민 여동생’ 박보영 등 그의 ‘찐친’들이 선물한 고가의 살림살이가 줄줄이 공개돼 비서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차태현이 객원 보컬로 활약하고 있는 아묻따밴드의 부천 콘서트가 펼쳐진다. 오랜만에 ‘오빠 모드’로 돌아온 차태현은 메가 히트곡 ‘I Love You’를 밴드 라이브로 열창하며 변함없는 가창력을 뽐낸다. 여기에 그때 그 시절 팬들의 떼창까지 더해지며 현장 분위기는 ‘인기가요’를 방불케 할 정도였다고. 하지만 콘서트 도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 무대 직전 식은땀까지 흘리는 모습을 보이던 차태현이 결국 비서진까지 무대로 부르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과연 차태현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모두를 긴장하게 만든 그날의 무대 비하인드에 궁금증이 모인다. 소속사 사장부터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송파구가 송파구 조정선수단이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다시 한번 전국 최강의 기량을 입증했다.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송파구 조정선수단은 압도적인 집중력과 경기력을 발휘해 3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송파구 조정선수단은 탁월한 호흡을 선보이며 ▲더블스컬(2인승, 김한나·채세현) 부문에서 7분 37초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하고 ▲무타페어(2인승, 채세현·장예진) 부문 7분 56초로 1위를 기록,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한, ▲싱글스컬(1인승, 김한나) 부문에서도 3위에 올라 동메달 1개를 추가하는 쾌거를 거두며, 송파구조정선수단의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송파구조정선수단은 2000년 창단 이래로 25년간 전국체전을 비롯해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여성 조정에서 독보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송파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조정선수단을 직접 창단·운영하고 있다. 구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에
국악타임즈 편집부 | 기록과 경쟁보다 나만의 속도를 즐기는 서울형 아침운동 프로그램 ‘쉬엄쉬엄 모닝’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7월부터 정례 운영에 들어갔다. ‘쉬엄쉬엄 모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마라톤처럼 기록을 겨루는 방식에서 벗어나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 유아차, 반려견 동반 등 누구나 자신의 체력과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상반기 3회 시범 운영 결과 총 25,726명(1회 1만명, 2회 7,486명, 3회 8,240명)이 참여했고, 시민 만족도는 90.4%, 재참여 의향은 96.1%를 기록했다. 기록보다 건강한 일상과 즐거운 경험을 중시하는 새로운 운동 문화에 시민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지면서, 서울시는 7월부터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운영 공간도 서울 곳곳으로 확대한다. 정례 운영의 첫 무대는 7월 12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여의도 코스다. 참가자들은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을 출발해 여의대로와 마포대교를 왕복하는 약 5km 구간을 달리거나 걸으며 도심 속 특별한 아침운동을 즐길 수 있다. 이어 7월 19일과 7월 26일에는 서울광장 일대에서 도심권 코스를 처
국악타임즈 편집부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30일 오전 10시, 성미산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서북권 대학생 배드민턴 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마포스포츠클럽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홍익대학교·연세대학교·명지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서강대학교 등 서북권 5개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회원 2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남·여 1부부터 3부, 신입부까지 총 67팀이 출전해 수준별로 기량을 겨루며 하루 종일 열띤 경기를 펼쳤다. 오전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오후까지 이어진 코트 위 경쟁은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모든 경기가 마무리된 뒤에는 각 부문별로 대상과 준우승 각 1팀이 선정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상이 수여돼 대학생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 간 교류를 더욱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업과 더불어 배드민턴을 꾸준히 연습하며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생활체육 활동을 열심히 하셔서 즐겁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나가며, 오늘 후회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시 구로구는 구청 소속 레슬링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구로구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며, 구로구청 레슬링팀에서는 총 5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 가운데 국가대표 정용석 선수는 레슬링 남자 자유형 70킬로그램급 부문에 출전해 침착한 경기 운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결승까지 진출했고, 끈질긴 투지를 선보이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 선수는 “오랜 시간 흘린 땀의 결실을 값진 은메달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팀 동료들과 지도자, 그리고 응원해 준 구로구민들 덕분에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구는 소속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정용석 선수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며 “구로구청 선수단이 지역 체육의 자긍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분절된 개인의 시대, 우리가 다시 ‘마을굿’의 마당을 열어야 하는 이유 문화 칼럼니스트 김승국 전통 사회에서 공동체의 가장 큰 축제이자 종교적 의례였던 대동굿은 그 규모와 성격에 따라 나라의 안녕을 비는 나라굿, 고을 단위의 고을굿, 그리고 가장 기저에서 민초들의 삶을 지탱하던 ‘마을굿(동제·동신제)’으로 나뉘었다. 거대 권력이나 제도적 종교가 채워주지 못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결속력은 바로 이 마을굿에서 나왔다. 각자도생과 외로움이 사회적 질병이 된 현대사회에서, 오래된 미래인 마을굿의 마당을 다시금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전통 사회에서 마을굿의 일차적인 목적은 ‘생존과 안녕’이었다. 농경 사회나 어촌 마을에서 자연재해와 질병은 개인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거대한 공포였다. 주민들은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洞神)에게 공동체의 풍요와 평안을 빌며 불안을 통제했다. 하지만 진짜 목적은 그 너머에 있었다. 바로 ‘공동체의 통합과 결속’이다. 굿을 준비하고 치르는 과정에서 마을의 크고 작은 갈등은 잠시 유예되었고, 신성한 의례를 통해 ‘우리는 하나’라는 강력한 연대감을 확인했다. 공동체의 축제, 마을굿은 소중한 무형유산 이 거대한 의례를 이끄는 주체는 결코
세 갈래 길, 하나의 마음, 성철·법정·명진 스님이 이 시대에 던지는 화두 문화 칼럼니스트 김승국 오늘날 대한민국은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깊은 정신적 빈곤을 겪고 있다. 눈만 뜨면 좌우로 나뉘어 대립하는 정치적 과몰입, 부의 크기만을 절대 기준으로 삼는 황금만능주의, 그리고 공동체 의식이 무너진 자리에서 터져 나오는 사회적 갈등까지. 방향타를 잃고 표류하는 이 혼돈의 시대에 우리는 어디서 삶의 나침반을 찾아야 할까. 그 막막한 질문의 끝에서 우리는 현대 한국 불교사에서 가장 거대한 발자국을 남긴 세 고승, 퇴옹 성철(1912~1993)과 법정(1932~2010), 그리고 명진(1950~2026) 스님을 떠올리게 된다. 세 스님은 불법(佛法)을 실천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에서 뚜렷한 차이점을 보였다. 성철 스님은 산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가야산 깊은 선방에서 평생 참선 수행에 몰두한 ‘철저한 은둔자’이자 정통 수행자의 표상이었다. 반면 법정 스님은 산중과 세간의 경계인 한적한 암자에 머물며, 자연 속에서의 사색을 담은 《무소유》 등의 수려한 문장으로 대중의 메마른 영혼을 적셔준 ‘시대의 문장가’였다. 그리고 명진 스님은 도심 사찰의 한복판에서 사찰 재정을 투
출처 : 공공누리제1유형 영혼을 위로하는 세 개의 등불, 불교 재(齋) 의식에 담긴 대자대비와 종합예술의 정수 문화 칼럼니스트 김승국 오늘날 우리는 상실의 시대에 살고 있다.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마음을 둘 곳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은 눈앞의 갈등과 소외 속에서 보이지 않는 영혼의 갈증을 앓는다. 인간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온몸으로 껴안으려 했던 우리 전통문화의 유산 중에서, 이 해묵은 상처를 치유할 가장 거대하고도 아름다운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불교의 대표적인 세 가지 재(齋) 의식인 영산재(靈山齋), 수륙재(水陸齋), 그리고 예수재(預修齋)다. 불교에서 '재'는 단순히 망자를 추모하는 제사를 넘어,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진리의 세계로 인도하는 엄숙한 수행이자 나눔의 장이다. 이 세 가지 재는 대상을 향한 자비의 시선과 목적에 따라 저마다 뚜렷한 차이점과 독창성을 지닌다. 불교의 대표적인 재(齋) 의식(儀式), 영산재(靈山齋), 수륙재(水陸齋), 예수재(預修齋) 첫째, 영산재는 '죽은 자를 위한 가장 장엄한 배웅'이다. 일종의 천도재이다. 석가모니불이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던 자리를 오늘날의 도량에 재현하는 의식이다. 영가를
조선조 여성 시인 매창(梅窗)의 시문(詩文)이 새긴 정한(情恨)의 울림 문화 칼럼니스트 김승국 조선 중기, 전라도 부안의 산천을 배경으로 거문고를 타고 시를 읊으며 시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여인이 있었다. 황진이, 옥봉 등과 더불어 조선 문학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여류 시인, 본명 이향금(李香今), 호 매창(梅窗)이다. 신분제 사회에서 천기(賤妓)라는 한계에 갇혀 살아갔지만, 매창은 정제된 언어와 서정적 시풍으로 당대 최고의 문사들과 교유하며 시인으로서의 당당한 정체성을 확립했다. 매창은 1573년(선조 6년) 부안 현리였던 이양종의 서녀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글을 배워 한시와 거문고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계유년에 태어났다 하여 계생(桂生)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스스로 '매화 창문'이라는 뜻의 매창(梅窗)을 호로 삼아 맑고 절개 있는 정서를 표현했다. 허균, 유희경도 인정한 매창의 시문 기녀라는 신분적 특성상 다양한 문인들을 맞이해야 했으나, 매창은 결코 가볍게 웃음을 파는 인물이 아니었다. 그녀는 평생 몇몇 문인들과 지고지순한 교유를 나누며 문학적 영감을 주고받았다. 특히 허균, 유희경과의 교유는 당대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허균은
보통 사람들의 애환과 문화적 정체성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 농요 문화 칼럼니스트 김승국 향토민요란 지역 공동체의 기층민들이 공동체 안에서 생활 속에서 축적된 감정 및 생각을 노래로 표출하여 오랜 세월 동안 전하여 온 것을 말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향토민요는 작곡자나 작사자가 없다. 이는 민요가 어느 일개인의 창작물에서 출발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오랜 세월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지고 많은 이들이 함께 다듬어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한 노래이기 때문이다. 향토민요는 성인들이 부르는 노래와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로 나눌 수도 있고, 성격에 따라 노동요(일노래)와 부요(婦謠), 참요(讖謠), 의식요(儀式謠), 놀이요 및 일반 흥민요로 구분할 수도 있다. 노동요는 일의 종류에 따라 농요(農謠), 어로요(漁撈謠), 임요(林謠), 잡역요(雜役謠) 및 의식 노동요(儀式勞動謠)로 나누어진다. 향토민요 중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기반이 되는 노래는 노동요 중 농요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하여 농사를 가장 중요시하던 농본 국가이었기에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무형 문화유산 중 가장 앞자리에 자리 잡아야 할 노래는 농요라고 생각한
영흥공원의 명칭 변경을 준비하는 경기 수원시가 1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 5개 이름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다. 선호도 조사는 17일 오후 2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영흥공원 명칭변경 시민공모'를 진행했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응모작을 심사했고 ▲수원숲 ▲영흥 숲공원 ▲영통어울공원 ▲영통수풀공원 ▲수원 시민의 숲 등 5개 이름을 후보로 선정했다. 시는 1차 심사(50%)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50%) 점수를 합산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달 14일 선정자에게 통보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한다. 시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새로운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영통구 원천동 303번지 일원에 있는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이다. 면적은 축구장 70개 넓이인 50만6,800㎡에 이른다. 수목원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끝) 출처 : 수원시청 보도자료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다음 달 14일부터 정서진 아라뱃길 청년창업공간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 6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경인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내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지난해 10월 서구와 한국수자원공사 간 업무협약을 맺어 유휴공간을 청년창업공간으로 조성한 결과다. 청년창업공간은 입주하는 청년창업자에게 1년 동안 무상 제공되며 공간 내 책상, 의자, 공기청정기, 복합기 등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입주자에게는 공간 이용률에 따라 1년간 초기 창업 기반 구축비를 최대 월 30만 원을 서로e음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실적에 따라 창업공간과 초기 창업 기반 구축비를 1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예비 또는 3년 이하 청년창업팀이자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인천광역시이며 올해 4월까지 해당 창업공간으로 사업자 등록 또는 이전이 가능한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가는 다음 달 14일부터 25일 18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서구청 공동체협치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지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 달 8일 청년창업공간 현장에서 '현장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자매도시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설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사전주문을 받는다. 강남구는 '명절맞이 직거래장터'를 매년 구청 주차장에서 열어왔지만, 재작년 추석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향 방문 대신 선물배송으로 마음을 전하고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설에도 온라인 장터를 열게 됐다. 구매자는 경기 광주시·파주시, 영남 상주시·영주시, 호남 순천시·보성군 등 강남구 자매결연 도시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22개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릿을 통해 품목을 보고 구청 지역경제과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생산자가 구매자 주소지로 직접 발송하며 24일부터 순차 출고된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면 안전을 지키며 지역 농가를 돕는 동시에 질 좋은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의 상생 정신으로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감소와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서는 금천구의 자매도시인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 충남 청양군, 강원 횡성군의 농수산 특산물인 건멸치, 멸치액젓, 유자, 석류, 구기자, 더덕 등 42개 품목을 시중 가격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매도시별 판매 상품과 가격은 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란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지역경제과로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주문하고 지정계좌로 구매금액을 이체하면 오는 18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상품이 발송된다. 금천구는 주민들이 자매도시의 특산품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1층 로비에 견본품 전시대를 설치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구청 광장에서 개최해오던 자매도시 농수산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자매도시 농가를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
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박준호 의원(김해7, 더불어민주당)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출산친화적 경남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확대”를 촉구했다. 박준호 의원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은 이미 보편화되었지만, 산후조리 안전망이 너무 미흡하고 건강보험도 적용되지 않아 출산가정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 출산에 친화적이지 못하다.”고 하면서, “그럼에도 도내에는 민간 산후조리원조차 없어 주민이 타지역으로 원정산후조리를 가는 실정이므로 경남의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설치는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원․충남을 비롯하여 6개 시도에는 공공산후조리원 12개를 이미 운영하고 있는 반면, 경남은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밀양시 하나뿐이다” 면서, “산후조리서비스의 공백지역이 없도록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 확대는 필수적이다”고 했다. 박준호 의원은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공공이 책임지는 출산친화적 경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경남도의 전향적인 의지와 견실한 정책 추진을 기대한다”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