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희, 서울잡가의 깊은 멋과 흥 풀어낸다…제8회 공개발표회 개최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서울잡가 이수자 이은희가 오는 10월 25일 오후 3시 국가무형유산진흥원 풍류극장에서 ‘제8회 공개발표회’를 개최한다. 서울잡가보존회와 이은희 전수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국가무형유산 선소리산타령 보존회 송파지부가 후원하며, 신중건이 기획·연출을 맡는다. 이번 공연은 서울·경기 지역에서 오랜 세월 전승돼 온 잡가를 중심으로 경기입창과 민요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서울 소리가 지닌 예술성과 흥취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꾸민다. 특히 이은희가 그동안 갈고닦아 온 서울잡가의 깊은 성음과 함께 동료 소리꾼과 제자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전승의 의미를 더한다. 이은희는 “서울잡가와 함께 걸어온 시간은 단순히 노래를 익히는 과정만은 아니었다”며 “선조들이 남겨주신 소리 속에는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과 희로애락, 사랑과 이별, 해학과 풍자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전승돼 온 서울잡가의 가치를 올바르게 알리고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긴 호흡의 12잡가에서 빠른 휘몰이잡가까지 공연의 문은 경기12잡가가 연다.
김형철, 박록주제–정순임류 ‘흥보가’ 완창…판소리 한바탕의 깊은 맛 전한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김형철이 박록주제–정순임류 〈흥보가〉 한바탕을 완창한다.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대표 서광일)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10월 21일 오후 7시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에서 김형철의 〈흥보가〉 완창 발표회를 개최한다. 202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판소리의 예술적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는 동시에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악인들의 발표와 전승 무대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록주제–정순임류 〈흥보가〉 한바탕 김형철이 이날 들려줄 소리는 박록주제–정순임류 〈흥보가〉다. 오랜 시간 갈고닦은 소리 공력을 바탕으로 긴 호흡의 완창 무대를 펼친다.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하나인 〈흥보가〉는 가난하지만 착한 흥보와 욕심 많은 형 놀보를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선의, 가족과 공동체의 의미를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 작품이다. 다친 제비의 다리를 고쳐준 흥보가 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를 심어 복을 얻고, 이를 본 놀보가 욕심을 부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권선징악이라는 전통적인 주제를 담아낸다. 동시에 익살
파리 음악박물관에 흐르는 생황…한지수가 만드는 ‘오늘의 전통’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의 생황 소리가 울리고 있다. 필하모니 드 파리 음악박물관 상설 전시에서 소개되고 있는 한국 음악가 한지수의 〈한지수류 생황산조〉다. 전통음악의 어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산조를 만들어온 한지수의 작업은 이제 공연장을 넘어 세계의 악기와 음악을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영역을 넓혔다. 2025년부터 음악박물관 상설 전시에서 그의 생황산조 실연 영상이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한지수가 직접 파리를 찾았다. 대금 연주자 송지윤과 결성한 듀오 ‘MUL’로 공연을 펼치는 한편,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전시됐던 한국 악기에 관한 자문과 인터뷰에도 참여했다. 오늘의 한국음악을 무대에서 들려주는 동시에 100여 년 전 유럽으로 건너간 한국 악기를 연주자의 시선으로 다시 들여다보는 자리였다. 듀오 ‘MUL’ 한지수와 송지윤 생황을 연주하는 음악가에서 ‘판을 만드는 음악가’로 생황과 피리, 태평소를 연주하는 한지수에게 연주는 창작의 출발점이다. 직접 곡을 쓰고 음악감독을 맡는 것은 물론, 함께 음악을 만들 창작자를 모으고 공연이 이루어질 공간까지 찾아 나선다. 연주자와 작곡가, 음악
존경과 믿음 뒤에 감춰진 진실…연극 ‘뿌리의 방’ 대학로 무대 오른다 사람을 성장시키는 믿음과 존경은 어디까지 유효할까. 존경했던 사람의 감춰진 과거와 마주하는 순간, 우리는 그 사람과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극단 야경의 연극 ‘뿌리의 방’이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더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한 인간을 둘러싼 존경과 믿음, 의존과 욕망이 어떻게 뒤얽히는지를 따라가며 인간관계의 복잡한 이면을 들여다본다. 누군가의 스승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상처일 수 있다 ‘뿌리의 방’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하나의 사건이나 감정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스승과 선배, 멘토를 만나고 그들의 말과 삶에서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자신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했던 사람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긴 사람일 수도 있다. 작품은 이 같은 관계의 모순을 통해 누가 옳고 그른지를 단순히 판단하기보다, 사람들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지를 들여다본다. 제작진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자신의 삶을 스쳐 간 인연들을 돌아보고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성찰하기를 바란다고 기획 의도
김유석 영남대 객원교수와 서인화 전 국립부산국악원장 국악방송 라디오, 19일부터 가을 개편…전문성·청취자 소통 강화 국악방송(사장 김은하) 라디오가 오는 10월 19일부터 가을 개편에 들어간다. 이번 개편은 ‘국악, 일상의 울림이 되다’를 방향으로 국악 연구와 공연 현장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들을 새 진행자로 발탁하고, 청취자 참여형 코너와 글로벌·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확대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국악 연구 성과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프로그램과 지역 공연 현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 전문채널로서의 깊이를 더한다. 국악연구자 서인화 전 국립부산국악원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연구의 현장’의 진행을 맡는다. 국악 연구와 공연 현장을 두루 경험하고 국립국악기관을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국악 연구 성과와 연구 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청취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음악을 연구해 온 김유석 영남대학교 객원교수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FM 국악당·대전’을 통해 청취자들을 만난다. 대전·충청·영남 지역에서 펼쳐지는 공연 실황을 소개하고, 학자의 시선에서 공연의 의미와 음악적
국립국악원, 중국 상하이·베이징서 ‘단소 제작 아카데미’ 개최 국립국악원이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현지인들이 직접 단소를 만들고 연주하며 한국 전통음악을 체험하는 국악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서승미)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이동혁), 주중한국문화원(원장 윤호진)과 함께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2026 투어링 케이-아츠 : 한국을 만나다! 차이나는 단소 제작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하는 ‘2026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중국 현지인들이 국악기를 직접 만들고 연주하면서 한국 전통음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내 손으로 만드는 단소…제작부터 연주까지 한자리에서 행사의 중심은 참가자들이 직접 단소를 제작하고 연주법까지 익히는 ‘단소 제작 아카데미’다. 워크숍은 회차별 120분으로 진행되며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각각 4회씩, 총 8회 열린다. 참가자들은 국립국악원 학예직 강사의 지도 아래 국악기의 특징과 소리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배우고, 단소 키트를 활용해 자신만의 단소를 직접 제작한다
이호연 명창, 소리인생 60년…제자·후배 110여 명과 경기소리 큰판 펼친다 한평생 경기소리 외길을 걸어온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호연 명창이 소리인생 60년을 한 무대에 펼쳐놓는다.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호연 소리인생 60주년 기념공연’이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이호연 명창을 비롯해 제자와 이수자·전수자, 동료 및 후배 예술인 등 110여 명이 참여해 경기소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대규모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한 명창의 활동 60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넘어선다. 스승에게 물려받은 소리가 제자와 후학에게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한 무대에서 보여주며, 경기민요의 전승 과정과 오늘의 모습을 함께 조명한다. 이창배·정득만 거쳐 안비취로…60년 이어온 경기소리 외길 이호연 명창은 백부 이범석 옹을 통해 처음 소리를 접했다. 이후 청구고전성악학원에서 이창배·정득만 명창에게 경기민요와 잡가, 선소리산타령 등 전통 성악을 폭넓게 익히며 본격적인 소리 공부에 들어갔다. 이호연 명창 이어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초대 보유자 안비취 명창을 사사하며 경기민요의 맥을 이어받았다. 이후 60여 년 동안
<제16회 안비취대상 전국민요 경창대회> ■ 대회명 제16회 안비취대상 전국민요 경창대회 ■ 대회목적 故 안비취 명창을 기리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의소리 숨에서 주최하는 민요경연대회로서 전국의 경기민요 신인들을 발굴·육성하는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정착시키고, 경기민요의 전승과 보급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회입니다. 21c를 맞아 국악의 대중화는 물론 우리문화의 세계적인 진출과 전통민요의 위상을 높이며 문화예술창달에 기여하고 공정하며 엄격한 대회를 운영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 대회주최/주관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보유자 이호연/(사)한국의소리 숨 ■ 대회일정 ▸예선: 2026년 11월 08일(일) 비대면 영상 심사 ▸본선: 2026년 11월 15일(일) 오전 10시 ▸시상: 결승 종료 후 역대 수상자 축하공연 마치고 단심 수상하신 분들과 함께 시상식 진행 ※ 예선은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되며, 본선은 학생(고등)부, 신인부, 일반부, 명창부만 대면으로 심사 진행됩니다. ※ 예선 결과는 (사)한국의소리 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비대면 단심 경연하신 수상자분들도 시상식에 꼭 참석하여 상장 수령하시기 바랍니다.
메밀꽃 필 무렵(국악가요 가사) 작사 : 김승국 [1절]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달빛 젖은 메밀꽃 소금 뿌린 듯 하얗게 부서지는 대화 장터 가는 길 나귀 끌고 굽이굽이 밤길을 걷는다 달빛마저 숨을 죽인 평창의 숲길 사이 시린 물소리 흐르는 개울가를 건널 때 가슴 깊이 묻어둔 해묵은 옛 기억이 하얀 꽃잎 되어 발끝에 감겨오네 [후렴] 아, 달빛이 젖어 드는 아득한 그 밤에 물방앗간 간직한 아련한 등불 하나 사랑이라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날의 메밀꽃은 지금도 피는데 [2절] 동이의 채찍질이 달빛에 춤추고 왼손잡이 눈물이 나귀 등에 흐를 때 핏줄을 당기는 서글픈 인연의 끈이 안개 낀 산길 위에 소리 없이 겹친다 봉평 장터 저물고 밤안개 피어나면 서정의 숨결이 골짜기를 감싸네 스쳐 간 하룻밤이 평생의 등불 되어 하얀 메밀밭을 고독하게 비추네 [후렴] 아, 달빛이 젖어 드는 아득한 그 밤에 물방앗간 간직한 아련한 등불 하나 사랑이라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날의 메밀꽃은 지금도 피는데 [아웃트로] 달빛 젖은 메밀꽃 핀 밤길을 다시 또 걸어가네 메밀꽃 필 무렵, 우리 다시 만날까.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성북구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13일간 성북구 전역에서 제1회 ‘2026 성북아트위크’를 개최한다. 성북아트위크는 성북이 간직한 역사문화예술 보존 공간과 동시대 미술을 잇는 미술 축제로, 성북 전역을 하나의 열린 미술관으로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첫 회 주제는 '집: 이어진 숨결(Home: A Continuous Breath)'로, 거장들이 숨 쉬며 작업했던 성북의 '집'에 오늘날 작가들의 새로운 예술적 숨결을 불어 넣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성북을 대표하는 보존 공간 11곳에서 펼쳐지는 장소 특정형 전시다. 한양도성(정현)·심우장(이우성)·최순우 옛집(최인수)·이종석 별장(김동해)·선잠단지(신예선)·삼청각(유나얼)·권진규 아틀리에(김정은·서예석·전지인·허나영) 등에 작품이 설치된다. 또한 옛 승설암 터·장승업 집터·성북회화연구소 터에서는 이연숙 작가, 복원이 진행 중인 송석정에서는 한성필 작가가 작업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특별 전시도 풍성하다. 성북구립미술관 본관에서는 성북동 한옥을 지은 아버지 서세옥 화백과 아들 서도호 작가의 첫 부자전 《서세옥,
국악타임즈 편집부 |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10월 15일 오전 서울함공원(망원동 205-5)에서 열린 ‘제2회 마포 꼬꼬마대장 축제’에 참석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만나고, 축제를 준비한 보육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마포구어린이집 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에는 지역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는 풍물놀이와 퍼레이드로 활기차게 문을 열었다. 유 구청장은 개회식에서 ESG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놀이체험이 이어졌다. 동극과 버블마술쇼가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서울함 관람과 에어바운스도 즐거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민속놀이와 에코백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등 ESG 놀이체험도 마련돼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오늘은 우리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만큼 마음껏 웃고 뛰놀며 좋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마포구가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시 광진구가 10월 17일 중랑천 체육공원 및 물놀이장에서 ‘제12회 간뎃골 축제’를 개최한다. 간뎃골 축제는 중곡동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간뎃골’은 능동과 면목동 사이에 자리한 중곡동 일대를 ‘가운데말’, ‘간뎃말’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 올해는 ‘꿈을 잇다, 중곡을 잇다’를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광진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0시 30분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오전 11시 개막식을 연다. 공연에는 정다한, 몽키스, 만송이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도 펼쳐진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에서는 주민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주민노래자랑에서는 이웃들의 노래 실력과 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풍성한 경품 추첨까지 더해져 주민들에게 가을날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성북구 월곡청소년센터가 10월 10일 성북구청 바람마당 야외무대에서 개최한 ‘제3회 KYF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미니콘서트 – 가을밤 뮤직페스타’가 관객 300여 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음악적 역량과 성장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주민들에게 가을날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콘서트에서 KYF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오랜 기간 파트별 연습과 정기 합주를 거쳐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서로 다른 악기가 하나의 조화로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단원들은 음악적 성장은 물론 배려와 소통, 책임감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스타워즈 OST’, ‘하울의 움직이는 성’, ‘어벤져스 OST’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부터 ‘라데츠키 행진곡’, ‘캐논’, ‘차르다쉬’ 등 클래식 명곡까지 풍성한 레퍼토리가 펼쳐졌다. 장르를 넘나드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은 객석을 매료시켰으며, 주민과 청소년이 음악으로 깊게 소통하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용산구는 지난 10월 13일 롯데시네마 용산점에서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 명을 초청해 ‘힐링 무(無)비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일상을 돌보는 장기요양요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명인 ‘무(無)비 데이’에는 영화를 보며 이날만큼은 일상의 걱정을 내려놓고 쉬어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는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52곳에 소속된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로 다른 기관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어르신 돌봄이라는 공통의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상영한 영화 《인턴》은 풍부한 삶의 경험을 지닌 노년의 인턴과 젊은 경영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대 차이를 넘어 각자의 경험과 가치를 존중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모습은 어르신의 일상을 함께하는 장기요양요원들에게도 공감의 계기를 제공했다. 영화 관람과 함께 어르신의 인권과 지역 복지서비스를 알리는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국악타임즈 편집부 | 미아리고개와 아리랑고개의 역사와 주민들의 추억을 담은 전시가 막을 내렸다.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은 3일부터 9일까지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제6회 성북 마을기록 전시 ‘고개 너머, 기억 속으로—미아리고개와 아리랑고개의 과거와 현재’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기록을 수집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성북마을아카이브’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온라인에서 제공해 온 마을 기록을 주제별로 재구성해 시민들이 현장에서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성북구를 대표하는 미아리고개와 아리랑고개를 중심으로 역사 자료와 문학, 문화예술 기록을 선보였다. 두 고개의 옛 모습과 현재를 비교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두 고개가 지닌 의미를 돌아보도록 구성했다. 개막일인 3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섯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미아리 역학촌을 떠올리게 하는 ‘오늘의 운세 뽑기’, 자전거 페달을 밟아 솜사탕을 만드는 ‘자전거 발전기 체험’, 성북점자도서관이 진행한 ‘점자 키캡 만들기·시각장애인 보행 체험’ 등이 관람객을 맞았다. 지역 기관과 대학도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했다. 유유소잉은 옛 놀이도구 만들기를, 성신여자대학교 사학
국악타임즈 편집부 | 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이 9일 용산어린이정원 야외축구장에서 열린 ‘2026 용산가족운동회, 우리동네 모두의 운동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했다. 용산구가족센터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가족과 지역 주민이 체육·문화활동을 함께 즐기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가족들은 함께 팀을 꾸려 협동형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힘을 모았다. 가족 장기자랑에서는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만들었다.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체험공간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며 가족의 다양한 모습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가족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리면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구민은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어린이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국악타임즈 편집부 | 마포구는 ‘제13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상암근린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개최한다. ‘유아숲 가족축제’는 도심 속에서도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산림축제로, 주민의 꾸준한 관심 속에 올해 13회를 맞이했다. 축제에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가족 단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긴다. 행사장 곳곳에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7개의 유아숲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유리용기에 수경재배식물을 심는 ‘물화분 가족 정원’, 곤충 표본을 관찰하는 ‘우리동네 곤충이야기’, 나뭇결을 따라 가족 명패를 만드는 ‘나무 이름표 꾸며요’, 오색열매를 전시하는 ‘가을숲속 보물상자’ 등 다채로운 체험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거미 숲을 통과하는 ‘거미숲탐험’과 숲속 멍석을 향해 고무신을 날려보는 ‘날아라 고무신’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버블쇼와 마술쇼를 비롯해 어린이 미니열차, 폴라로이드 포토존, 캐리커처 등이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참여 대상은 유아숲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국악타임즈 편집부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부마민주항쟁과 광주민주화운동을 헌법 전문에 담아내는 일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우리 국민들의 피어린 역사를 잊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조치"라며 국회가 개헌을 위한 국민 의견 수렴과 합리적인 토론에 조속히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47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5·18 정신과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는 것은 여야 없이 모두가 때만 되면 하던 이구동성 아니었느냐"며 "이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47년 전 부산과 마산에서 시작된 부마민주항쟁을 "거대한 독재의 어둠을 뚫고 꺼지지 않는 불꽃이 되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환하게 밝힌" 역사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며 선거를 통해 주권자의 대리인을 직접 뽑고, 누구나 정부와 권력자를 자유롭게 비판하고 의견을 낼 수 있게 된 것은 시민들의 희생과 저항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유신체제 아래 정치적 반대와 비판의 목소리가 탄압받고 언론과 표
국악타임즈 편집부 | 재외동포 청년들이 제주에서 전문 교육을 받고 지역 기업에 취업할 기회가 넓어진다. 재외동포청은 10월 17일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와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양성 및 지역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현장실습과 인턴십을 통해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제주한라대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재외동포청은 해외 인재 유치와 홍보, 지역사회 적응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앞서 김경협 청장은 제주에 거주하는 동포 및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자녀 교육과 일자리, 의료 서비스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전하며 관련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김경협 청장은 “재외동포 청년의 국내 정착은 지역사회에도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다”며 “지역 대학 및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지역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국악타임즈 편집부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월 16일 오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서 농지 조사 담당 공무원 및 조사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농지 조사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농촌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농지 조사의 일부 물량을 농관원도 담당하고 있음에 따라,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을 만나는 농관원 공무원과 조사원과의 대화를 통해 농촌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최근 농식품부가 발표한 '농지조사 후속조치와 제도개편 방향'이 현장 농업인에게 정확히 전달되도록 당부하고자 마련됐다. [농지조사 후속조치와 제도개편 방향(요약)] 1) 투기(①~③) 및 중대한 불법전용(④)이 아닌 일반적인 사안은 조사 결과를 근거로 처분절차 진행하지 않도록 특별조치법 제정 추진 2) 특별조치법 유효기간 중 희망하는 농업인은 적법하게 전환할 수 있는 특례 제공 예정 3)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실과 맞지 않는 농지제도 개편 4) 농지은행 위탁은 의무가 아닌 선택 사항으로 농지은행에 농지를 위탁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처분 절차를 진행하지 않음 간담회에 참석한 농지조사 담당 공무원과 조사원들은 송미령 장관의 전격
국악타임즈 편집부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전 모교인 중앙대학교 개교 1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중앙대학교는 개교 110주년을 맞아 개교 이래 첫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이재명 대통령을 선정했다. 이 대통령은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고 후배 대학생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자 직접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대학 시절 알게 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캠퍼스에서 경험한 배움과 연대의 가치가 삶을 바꾼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회고했다. 이 대통령은 대학 시절을 돌아보니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시절이었다며, 참석한 학생들에게 시간이 곧 삶이자 생명인 만큼 가지고 있는 시간을 귀히 여길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의에 죽고 참에 사는 의혈 중앙 여러분, 여러분을 응원하고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학생회장으로부터 소매에 '이재명'이 새겨진 '과잠'을 선물로 받아 즉석에서 착용한 다음 중앙대학교 마스코트인 '푸앙이'를 안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도 이 대통령은 학생들과 내빈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이 건물 밖으로 나오자 기다리고 있던 학생들은 “
국악타임즈 편집부 | 1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미식가’ 린이 홍윤화, 조째즈와 함께 인생 첫 슬로우조깅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우새’ 녹화에서는 국내는 물론, 해외의 맛집 지도까지 만들며 음식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던 린이 ‘연예계 대표 대식가’ 홍윤화, 조째즈와 인생 첫 러닝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자칭 ‘슬로우조깅 마니아’라는 홍윤화는 “러닝은 목표가 있어야 한다”라며 5km 떨어진 맛집을 향해 가자고 제안했다. 세 사람은 맛집을 목표로 호기롭게 러닝을 시작했지만, 점점 힘들어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눈앞에 편의점이 보이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들어가 단백질을 핑계로 온갖 음식들을 쓸어 담았다. 여기에 “셋이 나눠 먹으면 인당 150칼로리”라는 기적의 논리로 라면까지 탐내기 시작했다는데, 과연 세 사람은 먹방의 유혹을 뿌리치고 5km 완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인생이 늘 다이어트라는 홍윤화는 최근 40kg 감량 후 겪었던 부작용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하루 만 보 걷기를 꾸준히 했다는 홍윤화는 “다이어트할 때도 먹고 싶은 건 다 먹었다
국악타임즈 편집부 | 화제성, 디지털, OTT, 음원차트 전 부문을 휩쓸고 있는 ‘우리들의 발라드 2’가 또 한 번 역대급 무대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SBS 초대형 오디션 프로젝트 ‘우리들의 발라드 2’(기획 정익승, 연출 안정현, 작가 모은설)가 첫 방송 이후 영상 누적 조회수부터 OTT 순위, 음원 차트까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에 발라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1, 2회 참가자들에 이어 3회에서는 어떤 참가자들이 나타나 탑백귀들의 마음을 울릴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우리들의 발라드 2’는 첫 방송 전부터 티저, 선공개 영상 누적 조회수 천만 뷰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던 상황. 방송 이후에도 디지털 영상 누적 조회수 3천 6백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넷플릭스 ‘오늘의 한국 시리즈’에서도 방송 1주차에 2위, 2주차에 3위로 예능 부문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2026.10.14.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도 9위,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에서는 당당히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소연, 임바다의 노래가 음원사이트 멜론의 HOT 1
국악타임즈 편집부 | 16일 방송되는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미혼 비서진의 잔소리에 맞서는 지예은의 거침없는 입담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을 앞둔 지예은과 미혼 비서진 사이에 불꽃 튀는 설전이 벌어진다. ‘my 스타’ 지예은을 처음 만나자마자 결혼 잔소리를 쏟아낸 비서진은 결혼 선배인 지석진에게 “결혼 말리셔야죠”라며 지예은 놀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에 지예은은 “진짜 사랑을 안 해보신 것 같아요”라며 맞불을 놓는가 하면, 특히 이서진에게는 “결혼 절대 못 해요”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지석진과 지예은의 프로젝트 그룹 ‘충주지씨’의 ‘밀크쉐이크’ 안무를 세계적인 댄서이자 지예은의 예비 신랑인 바타가 제작하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또한, 지예은은 안무 연습 당시 두 사람의 관계를 전혀 몰랐던 지석진 몰래 아슬아슬한 데이트를 즐겼다고 밝혀 비서진의 감탄을 자아낸다. 지석진의 시선을 피해 둘만의 시간을 보냈던 데이트 첩보 작전의 비하인드가 공개되며, 이들의 풋풋했던 러브스토리에 대한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충주를 방문하기 위해 들른 휴게소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
국악타임즈 편집부 | '금타는 금요일' 김용빈이 라이벌과 재회한다. 10월 16일 방송되는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41회에서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전설들의 명곡으로 맞붙는 '세기의 가왕' 특집이 펼쳐진다. 조용필, 이미자, 나훈아, 남진 등 쟁쟁한 가왕들의 노래가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두 명의 메기 싱어까지 가세해 승부의 열기를 더한다. 특히 진(眞) 김용빈이 과거 오디션에서 자신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라이벌과 다시 맞붙게 돼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김용빈은 이미자의 대표곡 '여자의 일생'을 선곡한다. 무대에 앞서 원곡자 이미자와 직접 통화한 일화를 공개한 그는 이미자가 '금타는 금요일'을 한 회도 빠짐없이 챙겨 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대선배가 자신의 무대를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김용빈 역시 부담감을 감추지 못한다고. 노래가 시작되자 현장은 숙연해진다. 김용빈은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여자의 일생'에 담긴 애환을 풀어내고, 객석에서는 눈물을 훔치는 관객까지 등장한다. 무대를 지켜본 양지은 역시 오랜 투병 생활을 했던 아버지와 가족을 위해 고생한 어머니를 떠올리며 울컥한다.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
국악타임즈 편집부 | TV CHOSUN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에서 김용빈이 자신을 롤모델로 삼은 ‘리틀 김용빈’과 가진 특별한 만남을 갖고, 어린 나이에 데뷔해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오는 19일(월)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제작 티엠이그룹, 연출 문태주, 이하 ‘트키쇼’) 3회에서는 이수근, 안성훈, 김용빈, ‘흑백 요리사’ 출신 ‘술 빚는 윤주모’ 윤나라 셰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전남 장흥으로 향해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웃들을 만나, 이들을 위한 맛있는 한 끼와 음악을 선물하는 여정이 펼쳐진다. 이날 안성훈은 장흥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멤버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다른 멤버들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한 안성훈은 “오늘 완전 커피프린스인데”라며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기 시작한다. 멤버들의 취향까지 기억한 그는 “기회가 되면 다 타드리고 싶다”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낸다. 이어 멤버들은 장흥에서 만날 사연자들의 정체를 듣고 호기심을 폭발시킨다. ‘장흥 슈퍼맨’, ‘국보 1호’에 이어 ‘리틀 김용빈’이라는 소개가 나오자 김용빈은 “저를 따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데요”
국악타임즈 편집부 | 16일 방송되는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충주지씨’ 지석진, 지예은의 ‘my 스타’ 수난기가 공개된다. 이날 ‘비서진’에는 하루 약 4,500명이 모이는 ‘충주파크뮤직페스티벌 WITH GUGAK’ 무대에 오르게 된 충주지씨가 ‘my 스타’로 등장한다. 특히 충주지씨는 ‘비서진’ 최초로 이서진과 김광규를 직접 마중 나가며, 수발 받아야 할 ‘my 스타’가 오히려 ‘my 비서’를 맞이하는 반전 상황을 맞는다. 여기에 매니저가 요청한 ‘감성 수발’과는 달리 예상 밖 ‘팩폭 수발’이 이어지며 지석진과 지예은의 수난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충주지씨를 향한 비서진의 본격적인 ‘잡도리’가 이어진다. 충주지씨의 ‘아쿠아(AQUA)’ 뮤직비디오를 본 이서진은 “휴대폰으로 찍은 거예요?”라며 거침없는 팩트 폭격을 날린다. 이어 지석진의 홍콩 뮤직비디오 속 발연기를 본 뒤에는 “쌈마이 연기다”라고 평가해 지석진을 발끈하게 만들고, 결국 “쌈마이 비서들이다”라는 반격까지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무대 리허설을 위해 찾은 동네 노래방에서도 이어진다. 충주지씨의 연습 내내 못 미더운 표정으로 지켜
국악타임즈 편집부 | SBS의 2026년 하반기 기대작 ‘거장항준’이 오늘(15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장항준이 차기작을 공개한다. SBS의 신규 예능 ‘거장항준’(연출 이동원, 감유민/ 작가 김명정/ 공동제작 컨텐츠랩 비보)은 때론 찌질했고, 때론 비굴했지만 누구보다 찬란했던 장항준이 자전영화 ‘거장항준’에 톱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펼쳐지는 은밀한 오디션으로, 거장 장항준과 스타들의 밀고 당기는 쫀득한 말맛 토크쇼가 기대를 모은다. 특히 1600만 관객 동원을 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장항준이 야심 찬 차기작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항준은 “시나리오 제목은 ‘여왕과 사는 남자’”라며 “복수를 꿈꾸는 남편의 대서사시”라고 소개해 폭소를 자아낸다. 장항준은 “아내의 카드를 쓰던 시절의 실화 바탕의 대본”이라며 아내 김은희 작가의 카드를 쓰던 시절을 회상한다. 장항준은 어깨를 한껏 펼치며 “나 지금은 아내 카드 안 써!”라며 의기양양함을 드러내더니 “내가 거액의 용돈도 줬어”라고 셀프 미담을 투척하며 꺼드럭의 진수를 뽐내 웃음을 터지게 한다. 이에 송은이는 “김은희 작가 말은 다르던데!”라며 반격해 웃음을 터지게 한다. 과연 장항준이 집필한 복수극의
국악타임즈 편집부 | 14일 밤 방송된 SBS '더 리슨: 우리가 머문 계절' 멤버들이 광양으로 떠난다. 지난 첫 방송에서 오직 '더 리슨'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버스킹 무대로 가을밤의 힐링과 낭만을 선사했던 멤버들이 대전에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철의 도시' 광양을 찾아 새로운 음악 여행을 이어간다. 이영현, 테이, 이승기, 엑소 수호, 이예준, 유주, 김희재까지 7명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이번 회차에서는 한층 다채로워진 멤버들의 케미는 물론, 광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성 라이브와 특별한 무대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더 리슨 경력직' 이예준과 김희재는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더 리슨' 세 번째 시즌을 함께하고 있는 김희재는 "'더 리슨'에서는 제가 선배"라며 은근한 기강 잡기에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노래와 예능, 연기까지 아우르는 '원조 올라운더' 이승기와 맑고 단단한 음색의 유주까지 합류하며 신·구 멤버의 막강한 조합을 완성한다. 이날 멤버들은 세계 최대의 단일 제철소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홍보관 'Park1538'을 찾아 대한민국 철강 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살핀다. 우승 상품이 걸린 퀴즈에서 1등을
국악타임즈 편집부 |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서채현·이도현(스포츠클라이밍), 전하영(펜싱) 등을 비롯한 서울시 선수단 2,156명이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전국체전 다관왕과 종목별 기대주들도 함께 출전해 메달 경쟁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 50개 전 종목에 선수 1,480명과 임원 676명을 파견한다. 선수단은 고등부 617명, 대학부 168명, 일반부 695명으로 구성됐으며, 종목별로는 육상(116명), 수영(93명), 축구(89명) 순으로 많은 선수가 출전한다.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전국체전 다관왕 출전…국제무대 활약 이어간다' 이번 대회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서울시 소속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스포츠클라이밍에서는 서채현(금1·동1), 이도현(은1·동1), 정지민(동1)이 출전한다. 펜싱에서는 전하영(금1), 박지희(은2), 심소은(은1)이 메달 경쟁에 나선다. 사이클 박도영·민경호·이진구(각 동1), 여자 핸드볼 우빛나·정진희·조은빈(각 금1), 여자 축구 김민지·강태경(각
국악타임즈 편집부 |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서울시청 소속 선수들과 오찬을 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것에 대한 성과와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린 2026아시안게임에 서울시청 소속 선수 17명이 펜싱·핸드볼·클라이밍 등 7개 종목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총12개(금3·은3·동6)의 메달을 획득했다. 오찬에는 펜싱의 전하영, 박지희, 심소은, 스포츠클라이밍의 서채현, 정지민, 이도현, 여자축구 김민지, 강태경, 육상 신민규 선수와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선수들에게 그간의 노력에 대한 성과를 축하하며 해치굿즈를 선물했고, 선수들은 직접 싸인한 아시안게임 기념품(티셔츠)을 전달하며 화답했다. 오세훈 시장은 선수들에게 “메달의 색깔과 숫자도 자랑스럽지만,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이 견뎌온 시간과 도전이 더 값지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재능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이 여건의 한계에 가로막히지 않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 서울시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하고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충분히 펼칠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도봉구는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홍텐) 선수(41)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브레이킹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브레이킹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에서 10월 2일·3일 양일에 걸쳐 경기가 열린 브레이킹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처음 정식으로 채택된 이색 종목이다. 도봉구청 소속 김홍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비보이(B-Boy) 부문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대기록이다. 노련한 실력과 오랜 기간 국제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 불혹의 나이를 넘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빛을 발했다. 이로써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레이킹 실업팀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안 게임이라는 큰 무대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한 김홍열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수가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청 브레이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시청 선수단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이 겨룬 무대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스포츠 도시 서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 펜싱·핸드볼·클라이밍 등 7개 종목 17명의 서울시청 소속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총12개(금3·은3·동6)의 메달을 획득했다. '서울시청 소속 17명 출전해 총 12개 메달 획득…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메달 기록' 서울시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펜싱·핸드볼·클라이밍·사이클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최근 열린 아시안게임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서울시청 선수단은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0개(금2·은6·동2),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9개의 메달(금5·은2·동2)을 획득한 바 있다. 펜싱에서는 전하영 선수가 사브르 단체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지희 선수는 첫 국제대회 출전에도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소은 선수도 플뢰레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대한민국 펜싱의 위상을 높였다. 핸드볼에서는 우빛나·조은빈·정진
마틴 파, <뉴브라이튼 영국>(1983~85. 101.6×127㎝)/사진 이근정 녹기 전에 서두르자, 녹기 전에. 이 차가움이, 부드러움이, 달콤함이 녹아내리기 전에 해변의 햇살, 어른들의 휴가, 허락된 관용이 막을 내리기 전에. 혀의 속도보다 빠르게 열풍이 핥으며 지나가고 두 볼이 먼저 게걸스레 그 획득을 빼앗아 갈지라도. 매혹의 단맛이 끝내는 끈적한 자국을 남길지라도. 아직은 여기 있는 즐거움을 핥으며 녹기 전에, 가기 전에. 끝나기 전에.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 <마틴 파: We Are Martin Parr> 전시(2026. 7. 16~10.18)가 열리고 있다. 2025년 작고한 마틴 파를 기리는 아시아 최초 대형 회고전이다. 사진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제공. * 영국 사진가 마틴 파(Martin Parr, 1952-2025)는 동시대인의 일상과 시각 문화를 위트 있게 포착한 작업들로 유명하다. 그의 시리즈 중 하나인 ‘마지막 휴양지(The Last Resort)’는 1983년에서 85년 사이 영국 리버풀 근처 휴양지 뉴브라이턴에서 찍은 사진들로 구성되었다. 위에 소개한 사진은 그 작업들 중 하나다.
국악방송이 주관한 '제20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중 맛있는 국악을 꿈꾸며 문화 칼럼니스트 김승국 요즘 14억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정체성과 문화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에 푹 빠져 있다고 한다. 생산되는 콘텐츠의 규모나 양도 엄청나지만, 시장 잠식 속도 역시 매섭다. 최근 들어 대중문화 제작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그들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대중문화라는 틀로 재해석하고 재생산하는 시도를 활발히 하고 있다. 베이징뿐 아니라 각 지역 방송국에서도 전통문화 콘텐츠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쏟아내는 추세다.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한류를 매섭게 추격하며 자국의 전통문화를 자원으로 고부가 가치의 콘텐츠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5천 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전통문화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무한경쟁의 시대에 우리 전통문화는 굴뚝 없는 산업인 문화산업 영역에서 세계 강국들과 견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최근 중국의 사례를 바라보며 그들의 거침없는 행보에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그리 편치 못하다. 새롭게 수립되는 문화정책을 아무리 구석구석 살펴보아도 전통예술의 중요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분위기가 감지되지 않기
이용덕/하늘나비/스테인리스 스틸, 각 120×120×240cm, 2026 [시작은 시적으로] 잔디밭에서 만난 어떤 나비 단단한 강철판에서 나비를 꺼내는 동안 그 주의깊은 손길의 주인은 내내 파란색 하늘을 생각했나 보다. 나비는 네모난 거푸집에서 막 뛰쳐나온 형상이었다. 완벽한 파란색에 완벽한 날개를 가진 나비는, 공중으로 날아오르기 전, 직립의 자세를 보여주었다. 제 거푸집과 대칭을 이루며. 나비 형상에서도 나비 형상이 떠난 거푸집에서도 날개가 보였다. 있는 날개와 없는 날개가 짝을 이루기도 했다. 운 좋은 순간에는 날개 모양 액자 속으로 아이가 뛰어드는 게 보였다. 있는 날개에는 나무 그림자, 사람 그림자가 드리우고 없는 날개 너머로는 건너편 세상이 보였다. 이용덕 조각가의 작품 <하늘나비> 사진 이근정 관람자 위치에 따라 작품이 다르게 보인다. 제3회 서울조각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펼쳐놓은 전시회에서 위 작품을 볼 수 있다. 11월 30일까지 이용덕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 베를린예술종합대학에서 석사 과정과 마이스터슐레를 마쳤다. 2011년 김세중조각상, 2016년 문신미술상을 받았다.
‘국악진흥법’은 과연 순항하고 있는가 문화 칼럼니스트 김승국 2023년 「국악진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2024년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을 때, 국악계 전체는 비로소 오랜 염원을 풀었다며 열렬히 환호했다. 국악의 보전과 전승을 넘어 창작과 교육, 전문인력 양성, 국악문화산업의 진흥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침내 마련됐기 때문이다. 우리 국악이 K-컬처의 새로운 핵심 콘텐츠로 도약하리라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그러나 법 시행 이후의 현주소를 돌아보는 국악 현장의 공기는 냉랭하다 못해 참담하다. 당시의 뜨거웠던 기대는 어느새 깊은 한숨과 성토로 바뀌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거창하게 발표한 '제1차 국악진흥 기본계획(2025~2029)'의 화려한 청사진 뒤편에는, 주무 부처의 탁상행정과 무책임한 거버넌스 파행이 뼛속 깊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국악계는 묻고 있다. 과연 ‘국악진흥법’은 바른 항로를 따라 순항하고 있는가? 현장의 대답은 냉정하게 ‘아니다’이다. 선언만 요란할 뿐, 이를 실천할 정부의 진정성과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 컨트롤타워 부재가 낳은 '유령 진흥계획'의 비극 문화체육관광부는 5개년 기본계획
휴식을 취하는 시지프스/박상희 作 인연이란, 정말 인연이란! 조각가 박상희의 파리 스케치 1 우리는 한 세상 살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진다. 전화번호 수첩이 낡아서 새로 옮겨 적을 때면, 이게 누구지? 하며 기억하기 힘든 상대의 전화번호도 있고, 어떤 이유로 화가 나서 볼펜으로 시커멓게 지우는 이름도 있다. 어떤 경우는 만날 수도 없고 연락되지도 않지만 ‘혹시나?’ 하고 지우지 못하고 수첩에 그대로 옮겨 적는 애달픈 기억의 이름도 있을 것이다. 한 때는 “너와 나는 운명이야!”라며 없어서는 못살 것 같은 연인, 부부들도 오해로 인하여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고 이별하는 가슴 아픈 인연도 있을 것이며, 동성 간에도 이념의 차이나 인간적 배반감에 실망하여 오랫동안 함께 했던 그들만의 역사를 지우거나 결국엔 서로를 증오하게 되는 악연도 있을 것이다. 1920년대, 사의 찬미를 불렀던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 그들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때문에 현해탄에 몸을 던져야 했던 불운한 시대의 인연이 있는 반면에 샤르트르와 시몬느 보바리처럼 문학과 철학적 동지이면서 계약결혼을 통해 서로를 구속하지 않고 각자 자유연애를 하다 죽어서는 나란히 무덤에 묻히게 된 행복한 인연
영흥공원의 명칭 변경을 준비하는 경기 수원시가 1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 5개 이름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다. 선호도 조사는 17일 오후 2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영흥공원 명칭변경 시민공모'를 진행했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응모작을 심사했고 ▲수원숲 ▲영흥 숲공원 ▲영통어울공원 ▲영통수풀공원 ▲수원 시민의 숲 등 5개 이름을 후보로 선정했다. 시는 1차 심사(50%)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50%) 점수를 합산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달 14일 선정자에게 통보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한다. 시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새로운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영통구 원천동 303번지 일원에 있는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이다. 면적은 축구장 70개 넓이인 50만6,800㎡에 이른다. 수목원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끝) 출처 : 수원시청 보도자료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다음 달 14일부터 정서진 아라뱃길 청년창업공간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 6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경인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내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지난해 10월 서구와 한국수자원공사 간 업무협약을 맺어 유휴공간을 청년창업공간으로 조성한 결과다. 청년창업공간은 입주하는 청년창업자에게 1년 동안 무상 제공되며 공간 내 책상, 의자, 공기청정기, 복합기 등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입주자에게는 공간 이용률에 따라 1년간 초기 창업 기반 구축비를 최대 월 30만 원을 서로e음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실적에 따라 창업공간과 초기 창업 기반 구축비를 1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예비 또는 3년 이하 청년창업팀이자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인천광역시이며 올해 4월까지 해당 창업공간으로 사업자 등록 또는 이전이 가능한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가는 다음 달 14일부터 25일 18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서구청 공동체협치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지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 달 8일 청년창업공간 현장에서 '현장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자매도시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설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사전주문을 받는다. 강남구는 '명절맞이 직거래장터'를 매년 구청 주차장에서 열어왔지만, 재작년 추석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향 방문 대신 선물배송으로 마음을 전하고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설에도 온라인 장터를 열게 됐다. 구매자는 경기 광주시·파주시, 영남 상주시·영주시, 호남 순천시·보성군 등 강남구 자매결연 도시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22개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릿을 통해 품목을 보고 구청 지역경제과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생산자가 구매자 주소지로 직접 발송하며 24일부터 순차 출고된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면 안전을 지키며 지역 농가를 돕는 동시에 질 좋은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의 상생 정신으로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감소와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서는 금천구의 자매도시인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 충남 청양군, 강원 횡성군의 농수산 특산물인 건멸치, 멸치액젓, 유자, 석류, 구기자, 더덕 등 42개 품목을 시중 가격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매도시별 판매 상품과 가격은 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란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지역경제과로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주문하고 지정계좌로 구매금액을 이체하면 오는 18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상품이 발송된다. 금천구는 주민들이 자매도시의 특산품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1층 로비에 견본품 전시대를 설치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구청 광장에서 개최해오던 자매도시 농수산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자매도시 농가를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
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박준호 의원(김해7, 더불어민주당)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출산친화적 경남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확대”를 촉구했다. 박준호 의원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은 이미 보편화되었지만, 산후조리 안전망이 너무 미흡하고 건강보험도 적용되지 않아 출산가정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 출산에 친화적이지 못하다.”고 하면서, “그럼에도 도내에는 민간 산후조리원조차 없어 주민이 타지역으로 원정산후조리를 가는 실정이므로 경남의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설치는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원․충남을 비롯하여 6개 시도에는 공공산후조리원 12개를 이미 운영하고 있는 반면, 경남은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밀양시 하나뿐이다” 면서, “산후조리서비스의 공백지역이 없도록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 확대는 필수적이다”고 했다. 박준호 의원은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공공이 책임지는 출산친화적 경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경남도의 전향적인 의지와 견실한 정책 추진을 기대한다”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