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과 좌절, 희망과 현실의 충돌…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마포아트센터 무대에 미국 현대 연극을 대표하는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명작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가 오는 10월 8일(목)부터 11일(일), 8일(목) 19:30 / 9-10일(금-토) 15:00, 18:30 / 11일(일) 15:00, 18:30 총 6회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무대에 오른다. 1947년 발표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뉴욕 극비평가협회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테네시 윌리엄스를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이후 영화로도 제작돼 비비언 리와 말런 브랜도가 열연했으며, 제2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남우조연상·미술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은 인간의 욕망과 좌절, 희망과 현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중심으로 원작이 지닌 강렬한 드라마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무너져가는 인간의 내면과 관계를 들여다보는 작품으로, 시대를 넘어 오늘날에도 유효한 질문을 관객에게 던질 예정이다. 작품은 미국 남부 항구도시 뉴올리언스에 도착한 블랑
더큰해양예술단, 세민에스재활요양병원 찾아 ‘사랑나눔’ 공연 펼친다 더큰해양예술단이 병원을 직접 찾아 환우들에게 우리 춤과 노래로 따뜻한 위로와 흥겨움을 전하는 문화예술 나눔 공연을 펼친다. 더큰해양예술단은 오는 8월 20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세민에스재활요양병원에서 ‘찾아가는 사랑나눔’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환우들을 직접 찾아가 전통예술과 대중음악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국무용을 비롯해 전통가요, 색소폰, 장구 등 친숙하면서도 흥겨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문은 화개무용단 김재화·박갑선의 ‘진도북춤’이 연다. 역동적인 북가락과 춤사위가 어우러지는 진도북춤을 통해 우리 전통춤의 신명과 힘찬 에너지를 전한다. 이어 더큰해양예술단 김미와 권영분이 각각 전통가요 무대를 선보이며 환우들과 함께 노래로 정을 나눈다. 친숙한 가락을 중심으로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색소폰 연주자 임현순은 임현순예술단과 함께 색소폰 특유의 감성적인 선율을 들려준다. 전통예술 중심의 공연에 색소폰 음악을 더해 장르의 폭을 넓히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국악실기지도사 ‘사물놀이 지도사’ 3기 모집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국악실기지도사 자격증 과정인 ‘사물놀이 지도사’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사물장구를 중심으로 전통 풍물과 사물놀이의 장단 및 연주법을 단계적으로 익히고, 이를 현장에서 지도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9월 3일 개강해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B107 강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한 학기는 총 15주 과정이다. 교육과정은 총 4학기로 구성되며 삼도 앉은반 설장구, 선반 설장구, 영남사물놀이, 웃다리사물놀이, 삼도사물놀이, 사물판굿 등을 폭넓게 다룬다. 지역별 풍물가락에서부터 개인 연주와 사물놀이 합주, 판굿에 이르기까지 사물장구와 사물놀이의 주요 연행 요소를 단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오랫동안 풍물과 사물놀이의 공연·교육·보급에 힘써온 노수환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겸임교수가 담당한다. 노수환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신명나눔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풍물과 사물놀이의 대중화 및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신명나눔에서는 꽹과리와 삼도사물놀이를 비롯해 선반 설장
청년 안무가가 바라본 전통의 여러 얼굴… 국립청년무용단 ‘다면’ 당진 무대 청년 무용가들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해석한 ‘전통의 여러 얼굴’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오는 8월 22일 오후 4시 충남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국립청년무용단 기획공연 ‘다면(多面)’을 개최한다. 국립청년무용단은 청년 예술인의 창작 및 무대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발족한 시즌제 한국무용 단체다. 올해는 제2기 단원 25명이 선발돼 충남 당진을 거점으로 지역 연계 공연과 국가행사 등에 참여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획공연 ‘다면’은 ‘전통은 하나의 얼굴이 아니다’라는 주제에서 출발한다. 전통을 과거에 머물러 있는 고정된 유산이 아니라 시대와 사람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며 이어지는 ‘살아 있는 감각’으로 바라본다. 특히 단원 안무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우민, 박소영, 강채연, 안지영 등 청년 안무가 4명이 직접 창작한 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무용수로 활동해온 단원들이 안무가로 나서 자신만의 시각으로 전통을 해석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첫 무대는 최우민 안무의 ‘숨의 겹’이다. ‘숨’을 매개로 개인에서 관계로, 다시 공동체로 확
영주 선비세상에 펼쳐지는 신명 나는 연희… 국립청년연희단 상설공연 ‘신명’ 전통 타악과 연희의 흥겨운 가락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신명 나는 무대가 경북 영주에서 펼쳐진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지난 8월 8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4시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 한음악당에서 국립청년연희단(예술감독 임웅수) 상설공연 ‘선비풍류X국립청년연희단 신명’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청년연희단의 2026년 상주지역으로 선정된 영주시와 협력해 마련한 지역 밀착형 상설공연이다. 전통 풍류의 정취를 간직한 한국문화 테마파크 선비세상을 배경으로 청년 연희 예술가들이 전통 타악과 연희의 역동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국립청년연희단은 청년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무대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설립된 국립청년예술단체다. 매년 상주지역을 선정해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의 창작·공연 활동을 함께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주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명’은 영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전통연희를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매주 주말 오후 4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되며,
풀잎 하나로 국경을 잇다… ‘2026 WORLD LEAFLUTE Festival’ 성료 2019년 첫 개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 행사가 중단됐던 세계풀피리페스티벌(World Leaflute Festival)이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관객과 만났다. 서울시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하고 광진문화원이 주최, (사)한국풀피리협회가 주관한 ‘2026 WORLD LEAFLUTE Festival’이 지난 8월 8일 오후 6시 광진문화원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낮에 열린 ‘제1회 대한민국풀피리경연대회’에 이어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일본의 풀피리 연주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다양한 연주법과 음악세계를 선보였다. 세계풀피리페스티벌은 2019년 제1회 행사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만 명맥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해외 연주자들이 직접 한국을 찾아 함께한 대면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중국에서는 상항현의 대표적인 풀피리 연주자 추샤오춘(邱少春)이 제자들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중국 상항현 풀피리연주협회(上杭县树叶吹奏协会)의 교사 연주단과 상항현 구자오 홍색 취엽대(上杭县古蛟红色吹叶队) 동호인들이
풀잎 하나로 국경을 넘다… 제1회 대한민국풀피리경연대회, 한·중·대만·일 연주자들의 특별한 만남 한 장의 풀잎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한국과 중국, 대만, 일본의 연주자들을 하나로 이어놓았다. 지난 8월 8일 광진문화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풀피리경연대회’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일본의 풀피리 연주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시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하고 광진문화원이 주최했으며 (사)한국풀피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풀피리를 중심으로 아시아 각국의 연주자들이 한자리에서 기량을 겨루고 서로의 음악문화를 교류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 마련된 국제 규모의 풀피리 경연으로, 단순히 순위를 가리는 대회를 넘어 각국에서 오랫동안 전승돼 온 풀피리 문화를 확인하고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한국·중국·대만·일본 50명 참가… 풀잎 하나로 펼쳐낸 다양한 음악세계 이번 경연에는 한국 24명, 중국 22명, 대만 3명, 일본 1명 등 모두 50명의 연주자가 참가했다. 경연은 학생부와 신인부, 단체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같은 풀잎을 악기로 사용하지만 참가자들이 들려주는 음색과 호흡, 음을
한강에서 시작되는 서울의 예술판 국악타임즈 정도빈 기자 | 서울의 가을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거대한 예술판으로 변한다. 서울문화재단은 9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2026 서울어텀페스타’를 개최한다. 73일간 38개 축제와 478개 공연 등 총 558개 프로그램이 2,014회 펼쳐진다. 올해 축제에서는 특히 국악과 전통예술을 비롯해 무용, 음악, 연극, 거리예술 등 서로 다른 장르가 하나의 공연예술 플랫폼 안에서 만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국악인이자 배우인 오정해가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오정해를 중심으로 기획위원과 자문위원, 홍보위원, 참여 예술가 등 모두 217명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축제에 담는다. 축제의 첫 무대 역시 한국적 공간성과 춤을 결합한다.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개막공연 ‘서울, 한강에서 춤을’에서는 한강을 배경으로 우리 전통의 움직임과 동시대 무용이 만난다. 안무가 이루다가 예술감독을 맡으며 서울시무용단을 비롯해 오정해, 최호종, 멜랑콜리댄스컴퍼니, 블랙토무용단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오가며 서울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춤으로 풀어낸다. 한강이라는
메밀꽃 필 무렵(국악가요 가사) 작사 : 김승국 [1절]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달빛 젖은 메밀꽃 소금 뿌린 듯 하얗게 부서지는 대화 장터 가는 길 나귀 끌고 굽이굽이 밤길을 걷는다 달빛마저 숨을 죽인 평창의 숲길 사이 시린 물소리 흐르는 개울가를 건널 때 가슴 깊이 묻어둔 해묵은 옛 기억이 하얀 꽃잎 되어 발끝에 감겨오네 [후렴] 아, 달빛이 젖어 드는 아득한 그 밤에 물방앗간 간직한 아련한 등불 하나 사랑이라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날의 메밀꽃은 지금도 피는데 [2절] 동이의 채찍질이 달빛에 춤추고 왼손잡이 눈물이 나귀 등에 흐를 때 핏줄을 당기는 서글픈 인연의 끈이 안개 낀 산길 위에 소리 없이 겹친다 봉평 장터 저물고 밤안개 피어나면 서정의 숨결이 골짜기를 감싸네 스쳐 간 하룻밤이 평생의 등불 되어 하얀 메밀밭을 고독하게 비추네 [후렴] 아, 달빛이 젖어 드는 아득한 그 밤에 물방앗간 간직한 아련한 등불 하나 사랑이라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날의 메밀꽃은 지금도 피는데 [아웃트로] 달빛 젖은 메밀꽃 핀 밤길을 다시 또 걸어가네 메밀꽃 필 무렵, 우리 다시 만날까.
전통주, 가양주에서 글로벌주로… 인사동서 세계인 만나는 새로운 시장 연다 “전통주를 좋아하는 사람이 찾아오는 곳에 술을 가져가는 것과, 한국을 만나러 온 세계인 앞에 우리 술을 가져가는 것은 완전히 다른 전략입니다.” 대한민국 전통주가 박람회장을 벗어나 외국인 관광객과 직접 만나는 새로운 시장 실험에 나선다. 공간기획·자산가치향상전문기업 ㈜지금은월세시대 박진혁 대표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서 ‘K-전통주 특별전과 함께하는 K-STREET FOOD FESTIVAL’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주를 단순히 진열·판매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음과 음식, 지역문화와 양조장 이야기, 소비자 체험을 결합해 전통주를 하나의 ‘K-문화 콘텐츠’로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박 대표가 이번 행사를 통해 내세운 화두는 ‘가양주(家釀酒)에서 글로벌주(Global 酒)로’다. 이는 집과 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져 온 가양주의 전통적 가치를 버리자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지역의 쌀과 물, 누룩과 과실, 그리고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양조문화를 지키면서 이를 세계 소비자가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관광·문화·산업 콘텐츠로 확장하자는 제안이다. “전통주 박람회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서초구는 11일 방배2동 광석교회에서 말복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과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행복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방배2동위원회(위원장 이순덕)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폭염 속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어르신과 현장 근로자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조리에 참여했으며, 지역 내 광석교회(담임목사 최웅천)도 장소와 기념품 등을 후원하며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삼계탕, 찰밥, 수박 등 350인분을 배식해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바르게살기운동 방배2동위원회 이순덕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날 지역 어르신들과 현장 근로자분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방배2동위원회는 오는 28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건전한 지역사회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지역 어르신과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바르게살기운동 방배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송파구가 막바지 찜통더위를 날려버릴 역대급 문화예술 공연을 준비했다. 구는 8월 25일 17시에 롯데콘서트홀에서 '2026 해피 썸머타임 콘서트 & 월드 플라멩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파구가 주최하고 송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구민에게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드리고자 마련한 행사다. 특히, 세계적인 음향 시설을 갖춘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만큼, 화려한 연출과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은 총 2부로 나뉘어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1부는 ▲월드 ‘플라멩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스페인의 대표적 공연문화인 ‘플라멩코’는 춤, 노래, 악기연주가 어우러진 복합예술이다. 열정적인 춤사위와 리듬의 독특한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국무용과 정통 플라멩코를 결합한 소피아 윤(윤선아) 대표의 ‘올레플라멩꼬레아’와 ‘푸에고 무용단’ 공연을 시작으로 스페인·대만·이집트 등 세계 8개국 최정상 거장들이 총출동해 글로벌 무용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들은 약 9곡에 걸쳐 정열적이고
국악타임즈 편집부 | 도봉구는 ‘2026 도봉다문화엄빠학교 제5기’ 교육과정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8월 1일(토) 졸업식을 개최했다. 도봉다문화엄빠학교는 학령기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이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가정 내 학습 지도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전시 관람 및 미술 체험 ▲전통 악기와 음악 활동 ▲초등학교 체육교과와 연계한 줄넘기 수업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등 실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자녀들의 학교 생활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제5기 과정은 미술·음악·체육 등 초등학교 예체능 교육과정을 새롭게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봉구가족센터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한마음교육봉사단과 연계하여 운영했다.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입학생 15명 전원이 낙오 없이 졸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출석 및 학업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한국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배우는 내용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아이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예체능 수업까지 직접 체험하면서 아이가 학
궁궐의 흥과 멋 전할 ‘궁이둥이’ 찾는다 국악타임즈 정도빈 기자 | 가을 궁궐의 풍류와 궁중문화의 가치를 관람객에게 전할 공식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10월 열리는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 활동할 ‘궁이둥이’ 50명 내외를 선발한다. 궁중문화축전은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조선 왕실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궁궐과 종묘를 무대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국가유산 축제다. 왕실 의례와 복식, 궁중음악과 무용, 전통연희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궁궐이 지닌 역사적 공간성과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오늘의 관객에게 전하고 있다. 올봄 축전에는 72만5000여 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람 기록을 세웠다. 가을 축전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에서 진행된다. ‘궁이둥이’는 축전의 현장을 지키며 관람객과 궁궐을 잇는 공식 자원활동가다. 내외국인 관람객을 안내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우리 궁궐과 궁중문화의 의미를 알리는 국가유산 전달자 역할을 맡는다. 관람객 동선과 좌석 안내, 리플릿 배부 등 기본적인 현장 운영뿐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인 ‘궁중놀이방’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궁
국악타임즈 편집부 | 양천구는 4일 오후 청소년 미디어 진로탐색 프로그램 ‘양천 홍보 아카데미-미디어 진로 콘서트’를 개최하고, 현직 미디어 전문가들과 진로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미디어 진로 콘서트’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궁금한 이야기 Y', 'TV 동물농장' 등을 연출한 SBS 손정민 PD와 SBS 기자·앵커 출신 방송인 안현모가 청소년 멘토로 나서 미디어 분야의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1부에서 손정민 PD는 프로그램 기획과 제작 과정, PD에게 필요한 역량과 진로 준비 과정 등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했으며, 2부 안현모 방송인은 기자와 앵커·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꿈을 이루기 위한 마음가짐과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분야와 콘텐츠 제작 현장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을 주고받으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PD가 되려면 어떤 전공이 유리한지", "콘텐츠를 고르고 소개하는 기준이 있는지", "면접에서는 주로 어떤 질문을 받는지" 등 실질적인 질문들이 이어지며 현장감 있는 대화가 오갔다. 단순한 강연의 형식을 넘어 참여형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의 새로운 밤이 ‘한강’에서 시작된다. 서울시는 민선 9기 핵심 화두인 ‘야간경제 활성화’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한강 밤핑(Night+Camping)’을 8월 1일 여의도·뚝섬한강공원에서 개장한다. 한강 밤핑은 시민들이 한강의 야경을 바라보며 하룻밤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도심 속 임시 야영장이다.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잔디밭과 뚝섬한강공원 한강플플 잔디밭에서 8월 한 달간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운영된다. '이동·레저·공연·야영·배달·상권 잇는 ‘24시간 체류형 한강’ 모델 첫 가동' 한강 밤핑은 단순히 한강에 텐트를 설치하는 행사를 넘어, 한강버스와 자전거를 이용해 한강을 찾고 수영장과 공연·축제를 즐긴 뒤 배달음식과 인근 전통시장 먹거리를 맛보고 야영까지 이어가는 ‘24시간 체류형 한강’ 모델의 출발점이다. 서울시는 이동부터 레저·물놀이·공연·영화·먹거리·야영까지 한강의 기존 자원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시민과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한강에서 생긴 활력과 소비가 주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까지 확산되는 서울형 야간경제 모델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 뚝섬서 지역상권 간담회…한강 방문객 소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서초구가 오는 9월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도심 음악축제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을 앞두고 지역사회 민·관·학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지난 22일 엘타워 2층 오페라홀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유지웅 서초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 기관장, 분야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서초구가 보유한 풍부한 문화 인프라와 지역 자원을 연결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도심 축제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송승은 총감독의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주요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서초경찰서와 서초소방서 등 유관기관을 주축으로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등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또, 예술의전당,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국악원, 서울교육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서초문화원 등 지역 대표 문화·교육 기관장들이 함께 청년 예술인들의 무대 참여 확대와 프로그램 연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 신세계 등 지역 대표 기업과 종교계 리더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강남을 기반으로 약 25년간 웨딩 촬영을 진행해 온 로이스튜디오(ROI STUDIO)가 국내 웨딩 촬영 스튜디오 최초로 도쿄메트로 오모테산도역에 브랜드 광고를 게재했다. 이번 광고는 일본의 유명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운영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광고는 2026년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웨딩 촬영 스튜디오가 도쿄 주요 역사에 브랜드 광고를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광고는 로이스튜디오가 광고 지면을 직접 구매한 방식이 아니라, 일본 현지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운영사가 먼저 협업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로이스튜디오 측은 해당 운영사가 로이스튜디오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 경험과 외국인 고객 대응 역량을 검토한 뒤 협업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를 일본 현지 고객에게 로이스튜디오의 웨딩 촬영 콘셉트와 K-웨딩 서비스를 소개하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도쿄메트로 공식 자료에 따르면 오모테산도역의 2025년도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은 17만8,572명이다. 긴자선·지요다선·한조몬선이 지나는 환승역으로, 도쿄메트로 130개 역 가운데 승하차 인원 13위를 기록했다. 로이스튜디오는 2000년대 초부터 약
국악타임즈 편집부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지역 '23만호+α' 규모의 공급 대책 관련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또 택지도 기존 규제에 얽매이지 말고 파격적으로 확보해 공급에 나서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부동산은 우리 사회 거의 모든 부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한민국의 핵심 문제"라며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또 국가의 미래를 위협하는 시한폭탄 같은 부동산 문제 해결에 가용한 수단과 역량을 집중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사실상 전 국민이 부동산과 직접적인 또는 간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면서 "시장 상황과 국민의 눈높이를 정교하게 반영해 시장을 정상화하고, 또 주거 안정과 주거 사다리의 체계적인 구축을 우직하게 추진해야 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공급 정책이 지금 특히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2022년부터 지금까지 공급 절벽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를 메우기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책 발표 후에도 국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서 정책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런저런 좋은 제안 또
국악타임즈 편집부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3일 오전,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등 18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갖고,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보훈단체 회원을 비롯해 재외 독립유공자 후손, 순직 군인·소방공무원 유가족,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장병 등이 함께했다. 행사는 '당신이 지켜낸 대한, 우리가 꽃피울 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감사영상 상영, 태극기 배지 증정, 대통령 인사말, 오찬, 감사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독립·호국·민주 분야별 대표에게 태극기 배지를 직접 달아줬다. 태극기 배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마음에 품어온 태극기를 가슴에 달 수 있도록 형상화한 것으로, 뒷면에는 참석자들의 이름을 새겨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독립, 호국, 민주의 역사는 서로 다른 역사가 아니라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온 하나의 역사"라며 "지켜야 했던 시대가 달랐고 감당해야 했던 희생과 헌
국악타임즈 편집부 | 덕수고등학교 동문 예술인들의 모임인 ‘덕수 예인회(회장 권준화)’는 오는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서울 인사동 조형갤러리 1관에서 ‘2026 덕수 예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교정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공유한 덕수고 동문 작가들이 각자의 삶과 예술적 깊이를 선사하는 자리다. 회화, 사진, 서예, 공예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동문 작가들이 참여해 저마다의 시선과 따뜻한 감성이 깃든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동문’이라는 결속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예술적 세계를 넓게 교유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끊임없는 열정으로 피워낸 창작 활동의 결실을 나눌 예정이다. 전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는 8월 19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하사와 병장’ 출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동문 가수 김호평의 특별 축하 공연이 마련되어, 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더없이 다정하고 흥겨운 개막의 무대를 선사할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권준화 덕수 예인회회장은 “덕수고 동문 예술인들은 오랫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창작의 길을 걸어오며, 작품을 통해 깊은 소통을 이어왔다”며 “이번
국악타임즈 편집부 | 여름을 대표하는 K-POP 축제 ‘2026 SBS 가요대전 Summer’가 지난 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전 세계 K-POP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성료했다. ‘2026 SBS 가요대전 Summer’는 독보적인 기량의 글로벌 아티스트부터 지금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루키까지 총 28팀의 초호화 라인업이 참여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스페셜 스테이지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본 공연은 역대급 ‘청량 비주얼 3MC’ 조합으로 주목 받은 라이즈(RIIZE) 성찬, 엔시티 위시(NCT WISH) 시온,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이안이 MC로 나서 주목받았고, Red Velvet, 피철인(세븐틴 디노), 원필 (DAY6), 태용 (TAEYONG), TEN, 볼빨간사춘기, Stray Kids, ATEEZ(에이티즈), 비비(BIBI), 최예나 (YENA), xikers(싸이커스), KISS OF LIFE, ZEROBASEONE, RIIZE, NCT WISH, BABYMONSTER, NEXZ (넥스지), MEOVV, izna, KickFlip(킥플립), Hearts2Hea
국악타임즈 편집부 | '금타는 금요일' 오승근이 아내 故 김자옥을 향한 그리움을 노래한다. 8월 14일 방송되는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34회에서는 데뷔 60주년을 앞둔 '트롯 로맨티스트' 오승근이 골든 스타로 출격한다. 오승근의 대표곡부터 인생곡까지 세월을 아우르는 명곡들이 금요일 밤을 풍성하게 채운다. 이날 오승근은 지난 3월 발표한 신곡 '몰래 웁니다'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가던 오승근은 "집사람 생각이 났다"며 故 김자옥을 떠올린다. 연예계 대표 원앙 부부로 사랑받았던 두 사람인 만큼, 변함없는 오승근의 애틋한 진심에 현장도 뭉클함에 잠긴다. 진(眞) 정서주는 오승근이 인생곡으로 꼽은 바비킴의 '사랑한다 할 수 있기에'를 선곡한다. 오승근은 힘든 시절 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이 노래에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정서주의 노래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음원 같다", "이런 게 타고난 것"이라며 감탄하고, 오승근은 다시 한번 눈시울을 붉힌다. 이를 지켜본 진(眞) 김용빈 역시 정서주를 향해 아낌없는 극찬을 보낸다. 김용빈은 "서주는 마음을 움직이는 가수"라며 감탄한다. 현장 모두를 사로잡은
국악타임즈 편집부 | '미스트롯 포유' 미스들이 우승을 향한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든다. 8월 13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에서는 '웃으면 복이 와요' 특집의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본선 개인전에 나선 미스들은 경연을 방불케 하는 열창으로 치열한 명승부를 펼친다. 이날 이소나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승부수를 던진다. 짝꿍 박성호가 온갖 장기를 선보이는 모습에 힘을 얻은 이소나는 "꼭 한번 불러보고 싶었던 노래를 가지고 왔다"며 마음속 깊이 간직해온 인생곡을 노래한다. 무대가 시작되자 이소나는 진(眞)다운 호소력으로 현장을 단숨에 몰입시킨다. 객석 곳곳에서 눈물이 터져 나오고, 박성호는 "노래를 듣고 소나 씨의 영원한 팬이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힐 정도. 모두의 마음을 움직인 이소나의 열창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허찬미에게는 첫 우승을 노릴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 지난주 짝꿍 김나희와 함께한 듀엣 무대에서 무려 192점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2위로 본선에 진출한 상황. 좋은 흐름 속에서 개인전에 나선 허찬미는 민해경의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선곡, 원곡과는 사뭇 다른 색다른 편곡으로 귓가를 사로잡는다.
국악타임즈 편집부 | 지금까지 없던 역사 미식 예능 프로그램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가 산악계 레전드이자 ‘엄흥도의 후예’인 엄홍길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그와 함께 조선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소년 왕 단종의 밥상과 엄흥도의 숭고한 충심을 만나는 시간으로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12일(수)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에서는 조선 역사상 가장 가슴 아픈 비극을 품은 소년 왕, 단종의 밥상이 공개됐다. 12세에 왕위에 올라 17세에 최후를 맞은 단종의 시신을 목숨 걸고 거둔 영월의 영웅 엄흥도의 후손, 산악인 엄홍길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엄흥도와 단종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000만 관객을 넘기는 대박을 터뜨린 바 있다. 엄홍길은 “조상님 덕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됐다”며 ‘왕사남’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먼저 ‘궁인 트리오’ 양상국X신기루X지예은은 단종이 눈물로 삼킨 밥상을 받았다. 상중이라 고기를 먹지 못하는 단종에게 수양대군은 기력이 쇠했다며 소고기로 만든 ‘육즙’을 올렸다. 이 ‘육즙’은 소고기를 중탕에 오래 고아 만든 원액이었다. 지예은은 “맛있기 힘든데?”라며 당황했다.
국악타임즈 편집부 |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에 유승호가 깜짝 등장해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의 돈발 날리는 유쾌·상쾌·통쾌 사이다 공조 수사극이다. 방송 첫 주부터 스펙터클한 사건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 플레이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며 시즌2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8일 방송된 2화 엔딩 쿠키 영상에서는 일찌감치 특별출연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유승호의 모습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극 중 유승호가 연기하는 유성원은 미디어그룹의 막내아들이자 천재적인 조각가인 재벌 3세로, 어릴 적부터 진이수(안보현 분)를 좋아하고 따르며 깊은 우정을 나누는 인물이다. 공개된 쿠키 영상 속 유성원은 보슬비가 내리는 갈대밭 한가운데 서서 누군가를 향해 천천히 고개를 돌리는 모습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 10초가량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사 한 마디 없이 오직 깊은 눈빛 하나만으로 '사연 백만 개'를 품은 듯한 독보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같은
국악타임즈 편집부 | SBS ‘틈만나면,’의 유재석, 유연석이 새 시즌 첫 방송을 하얗게 불태우며, 화요일 대표 예능의 반가운 귀환을 알렸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화) 방송된 ‘틈만 나면,’ 시청률은 최고 4.8%, 가구 3.8%, 2049 1.1%를 기록했다. 이에 가구 및 2049 시청률 동시간대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시즌 첫 회 대비 안정적인 상승세를 알렸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11일(화) 방송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친구(게스트)’ 황정민, 정호연이 출격해 중랑구의 틈새 시간을 꽉 채웠다. 이날 유재석, 유연석은 여전한 수다 타임으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오랫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새 시즌 맞이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유재석이 “그동안 연식이가 ‘SBS 특별상’을 받지 않았냐. 이건 채찍질 상이다”라며 깐족 시동을 걸자, 유연석은 “격려 차원도 있는 거다”라며 맞받아치며 더욱 찰진 ‘투유 MC’의 케미를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폭염을 뚫고
국악타임즈 편집부 | '미스트롯 포유'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이 뜬다. 8월 13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14회에서는 '웃으면 복이 와요' 특집이 펼쳐진다. 미스와 개그맨 짝꿍들은 지난주에 이어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승부에 나선다. 노래는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퍼포먼스부터 각양각색 개인기까지 쏟아지며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마지막 출연자로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이 등장한다. 두 사람은 2006년 데뷔한 21년 차 개그맨으로, 합기도·태권도·유도·택견·검도까지 모두 11단의 무술 실력을 갖춘 능력자다. 운동 신경을 살린 퍼포먼스 개그로 사랑받아 온 이들은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도전해 최종 6위에 오르며 트롯 실력까지 인정받았다. 특히 당시 경연에는 이소나를 비롯해 김용빈, 오유진 등 '미스&미스터트롯' 출신의 쟁쟁한 실력자들이 함께했던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한다. 이에 현장에서는 "진짜 실력자가 나왔다"라는 감탄이 터져 나온다. 이어진 무대에서 이들의 진가가 드러난다. 이상호·이상민은 마치 거울을 보는 듯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데칼코마니 아크로바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윤윤서도
국악타임즈 편집부 | 지금까지 없던 역사 미식 예능 프로그램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소년 왕’ 단종의 빼앗긴 수라상부터 유배의 밥상, 그리고 눈물로 삼킨 밥상까지 역사와 함께 따라간다. 12일(수)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 6회에서는 조선 역사상 가장 가슴 아픈 비극을 품은 소년 왕, ‘단종’의 밥상이 공개된다. 단종의 밥상을 함께할 특급 게스트로 단종의 시신을 목숨 걸고 거둔 영월의 영웅이자 '왕과 사는 남자' 주인공인 엄흥도의 후손, 산악인 엄홍길이 등장했다. 엄홍길은 “영월 엄씨 28대손이다. 산에 갔다가 허겁지겁 왔다”며 단종의 밥상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밝혔다. 단종의 시신을 거둔 조상 엄흥도처럼 엄홍길은 오랜 동료였던 고 박무택 대원이 에베레스트에서 하산 도중 끝내 돌아오지 못하고 홀로 남겨지게 되자 에베레스트를 올라 동료의 시신을 수습해오는 의리를 보였다. 이에 최태성은 “피는 못 속인다”라며 의리의 영월 엄씨를 인정했다. 이날 밥상에는 수양대군이 어린 왕 단종에게 요구했던 ‘주안상’이 올랐다. ‘계유정난’을 일으킨 수양대군은 왕권을 상징하는 명패를 요구하며
국악타임즈 편집부 | 기록과 경쟁보다 나만의 속도를 즐기는 서울형 아침운동 프로그램 ‘쉬엄쉬엄 모닝’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7월부터 정례 운영에 들어갔다. ‘쉬엄쉬엄 모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마라톤처럼 기록을 겨루는 방식에서 벗어나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 유아차, 반려견 동반 등 누구나 자신의 체력과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상반기 3회 시범 운영 결과 총 25,726명(1회 1만명, 2회 7,486명, 3회 8,240명)이 참여했고, 시민 만족도는 90.4%, 재참여 의향은 96.1%를 기록했다. 기록보다 건강한 일상과 즐거운 경험을 중시하는 새로운 운동 문화에 시민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지면서, 서울시는 7월부터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운영 공간도 서울 곳곳으로 확대한다. 정례 운영의 첫 무대는 7월 12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여의도 코스다. 참가자들은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을 출발해 여의대로와 마포대교를 왕복하는 약 5km 구간을 달리거나 걸으며 도심 속 특별한 아침운동을 즐길 수 있다. 이어 7월 19일과 7월 26일에는 서울광장 일대에서 도심권 코스를 처
국악타임즈 편집부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30일 오전 10시, 성미산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서북권 대학생 배드민턴 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마포스포츠클럽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홍익대학교·연세대학교·명지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서강대학교 등 서북권 5개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회원 2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남·여 1부부터 3부, 신입부까지 총 67팀이 출전해 수준별로 기량을 겨루며 하루 종일 열띤 경기를 펼쳤다. 오전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오후까지 이어진 코트 위 경쟁은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모든 경기가 마무리된 뒤에는 각 부문별로 대상과 준우승 각 1팀이 선정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상이 수여돼 대학생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 간 교류를 더욱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업과 더불어 배드민턴을 꾸준히 연습하며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생활체육 활동을 열심히 하셔서 즐겁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나가며, 오늘 후회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시 구로구는 구청 소속 레슬링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구로구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며, 구로구청 레슬링팀에서는 총 5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 가운데 국가대표 정용석 선수는 레슬링 남자 자유형 70킬로그램급 부문에 출전해 침착한 경기 운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결승까지 진출했고, 끈질긴 투지를 선보이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 선수는 “오랜 시간 흘린 땀의 결실을 값진 은메달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팀 동료들과 지도자, 그리고 응원해 준 구로구민들 덕분에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구는 소속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정용석 선수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며 “구로구청 선수단이 지역 체육의 자긍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국악타임즈 편집부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15일 오전 까치산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30회 강서구청장기 게이트볼대회’에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10월까지 비가 내려 ‘가을장마’라고 하는데, 게이트볼 대회를 축하하듯 오늘은 운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라며 “서로 소통하며 우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육근배 강서구게이트볼협회장, 대회 참가 어르신, 강서구체육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개회사와 내빈 축사에 이어 유공회원 표창,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승국의 문화산책] ‘명인, 명창, 명무’의 자격 문화칼럼니스트 김승국 요즘 국악 공연 포스터를 보면 유독 눈에 띄는 단어들이 있다. 바로 명인(名人), 명창(名唱), 명무(名舞)라는 타이틀이다. 평생 전통 예술에 헌신한 정상급 예술인에게 헌사하는 최고의 극찬이자 영예로운 호칭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호칭들이 다소 남발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 객관적인 검증이나 치열한 공력에 대한 확인 없이, 마케팅이나 홍보를 위해 너무 쉽게 쓰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칭호가 흔해지면, 역설적으로 그 이름의 진짜 가치와 전통예술의 권위는 희석되고 만다.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관점에서 볼 때, 진정한 ‘명(名)’의 반열에 오르려면 최소한 다음과 같은 기준이 충족되어야 하지 않을까. 우선 독보적인 예술적 경지에 이른 분에게만 해당하는 명칭이다. 단순히 테크닉이 뛰어난 것을 넘어 자신만의 깊은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는가 하는 점이다. 명창이라면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한바탕 이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는 ‘완창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힘이 있어야 하고, 명인이라면 산조 전 바탕을 독주하며 즉흥적인 변주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반짝스타’나
[김승국의 문화산책] 대통령의 성공과 국민의 삶을 위한 마지막 고언 문화칼럼니스트 김승국 이 글은 현 정치의 파행을 외면할 수 없는 한 문화예술인의 글임을 밝혀둔다. 평생 문화예술 현장에서 예술행정과 시 창작을 해온 사람으로서, 가급적 정치의 한복판에 직접적인 목소리를 내는 일은 피하려 노력해 왔다. 예술은 진영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잇는 일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여권과 진보 진영 내부에서 격화되는 분열과 갈등을 바라보며 더 이상 입을 다물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정권의 실패와 정치적 파행이 초래할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며, 신뢰를 잃은 사회 속에서 우리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토양 역시 고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정권이 반드시 성공한 국민의 정권이 되기를 바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오늘 이 사태의 본질을 짚고 타개를 위한 제언을 남기고 자 한다. 지금의 갈등을 두고 한쪽만을 비난하거나 양쪽 모두를 뭉뚱그려 비판하는 양비론은 지극히 쉬운 선택이다. 하지만 이는 비겁한 방관일 뿐, 엉킨 실타래를 푸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국민대통합과 실용주의 국정 운영이라는 방향성 자체는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김승국의 문화산책] 조선조 붓 한 자루로 천하를 조롱한 광기의 천재, 화가 '최북(崔北)'의 삶과 예술 문화칼럼니스트 김승국 조선 후기 영·정조 시대에 활동한 최북(崔北, 1712~1786?)은 신분제 사회의 견고한 틀을 깨부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전설적인 화가다. 그는 기술직 중인 계급 출신으로 안정적인 벼슬길이 보장된 궁중 도화서 화원의 길을 거부하고, 스스로 '붓으로 먹고사는 사람'이라는 뜻의 호생관(毫生館)을 자처하며 중인(中人) 이하 계층 출신의 전업(직업) 민간 화가를 뜻하는 조선 최초의 여항(閭巷) 화가로 평생을 살았다. 최북의 삶은 한 편의 강렬한 드라마와 같았다. 서른 즈음에는 본명이었던 '식(埴)' 대신 이름의 글자를 쪼개면 '칠칠(七七)'이 되는 '북(北)'으로 개명하며 세상의 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성격이 불같고 괴팍했던 그는 예술가로서의 자존심이 짓밟히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했다. 어느 날 한 권세가가 찾아와 터무니없는 트집을 잡으며 그림을 강요하고 협박하자, 최북은 "남이 나를 저버리는 것이 아니라 내 눈이 나를 저버린다"라며 송곳으로 스스로 한쪽 눈을 찔러 애꾸눈이 되었다. 이후 그는 한쪽 눈에만 끼는 반 안
[김승국의 문화산책] 조선의 중기에 쌍벽을 이룬 최고의 명창, '석개'와 '영주선'의 삶과 예술 문화칼럼니스트 김승국 조선 중기 명종·선조 대, 당대 최고 문인 허균은 수필집 《성옹지소록(惺翁識小錄)》에서 당대 최고의 가객을 언급하며 "노래로는 기생 영주선(瀛洲仙)과 송여성의 여종 석개(石介)를 모두 제일이라 하였다"라고 기록했다. 신분과 외모, 예술적 결이 완전히 달랐던 두 여성 예인은 16세기 조선 음악계의 정점을 함께 이룬 쌍벽이었다. 석개(石介)는 왕족이자 문인인 여성군(礪城君) 송인의 집안에 속한 사노비였다. 게다가 "늙은 원숭이 같다"라는 혹평을 들을 만큼 당대 기준의 추녀였다. 미색과 신분이 경쟁력이던 기방과 예인 사회에서 석개의 유년은 소외의 연속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석개에게는 신이 내린 천부적인 성음이 있었다. 주복(主僕) 관계를 넘어 그녀의 재능을 알아보았던 송인의 전폭적인 후원 속에 석개는 소리를 갈고닦았고, 이내 한양 풍류 판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그녀의 소리는 듣는 순간 외모의 한계를 잊게 만드는 압도적인 예술적 아우라를 지니고 있었다. 허균을 비롯한 당대 문사들이 그녀의 소리에 눈물을 흘렸고, 사대부들은 석개를 초청하기 위해 줄을
[김승국의 문화산책] 조선조 검무의 최고 명무 기녀 '운심(雲心)'의 삶과 예능 문화칼럼니스트 김승국 18세기 조선 영조 대, 검무(劍舞)로 명성을 떨쳤던 예기(藝妓) 운심(雲心)은 경남 밀양 출신의 관기다. 뛰어난 춤사위로 일찍이 소문이 나 20세 무렵 한양으로 진출한 그녀는 이내 장안의 밤을 지배하는 최고의 무용 스타로 급부상했다. 당대 사대부와 한량들이 그녀의 춤을 보기 위해 청루에 말을 묶어두고 줄을 섰다고 한다. 조선 후기 문인 신국빈은 기생 운심의 검무를 묘사한 '은천교방죽지사'라는 연작시에서 "가을 연꽃 같은 춤에 만 개의 눈이 서늘해졌다"라는 찬시(讚詩)를 남겼다. 이 시는 서릿발 같은 춤사위에 전율하는 관객의 모습을 묘사한 명구로, 당시 장안을 뒤흔든 검무의 전설, 운심의 화려한 예능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녀의 삶은 당대 최고 문인들의 기록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실학자 박제가는 1769년 묘향산 용문사에서 기생들의 검무를 본 뒤 쓴 《검무기(劍舞記)》에서 "근세에 검무를 추는 기생으로 밀양의 운심을 일컬으니, 내가 오늘 본 춤꾼은 바로 운심의 제자다"라며 그녀를 검무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박지원의 소설 《광문자전》에도
영흥공원의 명칭 변경을 준비하는 경기 수원시가 1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 5개 이름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다. 선호도 조사는 17일 오후 2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영흥공원 명칭변경 시민공모'를 진행했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응모작을 심사했고 ▲수원숲 ▲영흥 숲공원 ▲영통어울공원 ▲영통수풀공원 ▲수원 시민의 숲 등 5개 이름을 후보로 선정했다. 시는 1차 심사(50%)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50%) 점수를 합산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달 14일 선정자에게 통보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한다. 시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새로운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영통구 원천동 303번지 일원에 있는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이다. 면적은 축구장 70개 넓이인 50만6,800㎡에 이른다. 수목원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끝) 출처 : 수원시청 보도자료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다음 달 14일부터 정서진 아라뱃길 청년창업공간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 6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경인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내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지난해 10월 서구와 한국수자원공사 간 업무협약을 맺어 유휴공간을 청년창업공간으로 조성한 결과다. 청년창업공간은 입주하는 청년창업자에게 1년 동안 무상 제공되며 공간 내 책상, 의자, 공기청정기, 복합기 등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입주자에게는 공간 이용률에 따라 1년간 초기 창업 기반 구축비를 최대 월 30만 원을 서로e음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실적에 따라 창업공간과 초기 창업 기반 구축비를 1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예비 또는 3년 이하 청년창업팀이자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인천광역시이며 올해 4월까지 해당 창업공간으로 사업자 등록 또는 이전이 가능한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가는 다음 달 14일부터 25일 18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서구청 공동체협치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지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 달 8일 청년창업공간 현장에서 '현장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자매도시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설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사전주문을 받는다. 강남구는 '명절맞이 직거래장터'를 매년 구청 주차장에서 열어왔지만, 재작년 추석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향 방문 대신 선물배송으로 마음을 전하고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설에도 온라인 장터를 열게 됐다. 구매자는 경기 광주시·파주시, 영남 상주시·영주시, 호남 순천시·보성군 등 강남구 자매결연 도시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22개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릿을 통해 품목을 보고 구청 지역경제과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생산자가 구매자 주소지로 직접 발송하며 24일부터 순차 출고된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면 안전을 지키며 지역 농가를 돕는 동시에 질 좋은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의 상생 정신으로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감소와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서는 금천구의 자매도시인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 충남 청양군, 강원 횡성군의 농수산 특산물인 건멸치, 멸치액젓, 유자, 석류, 구기자, 더덕 등 42개 품목을 시중 가격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매도시별 판매 상품과 가격은 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란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지역경제과로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주문하고 지정계좌로 구매금액을 이체하면 오는 18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상품이 발송된다. 금천구는 주민들이 자매도시의 특산품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1층 로비에 견본품 전시대를 설치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구청 광장에서 개최해오던 자매도시 농수산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자매도시 농가를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
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박준호 의원(김해7, 더불어민주당)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출산친화적 경남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확대”를 촉구했다. 박준호 의원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은 이미 보편화되었지만, 산후조리 안전망이 너무 미흡하고 건강보험도 적용되지 않아 출산가정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 출산에 친화적이지 못하다.”고 하면서, “그럼에도 도내에는 민간 산후조리원조차 없어 주민이 타지역으로 원정산후조리를 가는 실정이므로 경남의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설치는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원․충남을 비롯하여 6개 시도에는 공공산후조리원 12개를 이미 운영하고 있는 반면, 경남은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밀양시 하나뿐이다” 면서, “산후조리서비스의 공백지역이 없도록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 확대는 필수적이다”고 했다. 박준호 의원은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공공이 책임지는 출산친화적 경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경남도의 전향적인 의지와 견실한 정책 추진을 기대한다”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