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K-국악스테이지 ‘봄, 향기’ 공연 개최
국립민속국악원이 봄의 정취를 담은 국악 공연 ‘봄, 향기’를 마련한다. 공연은 3월 21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열리며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출연해 우리 음악과 춤으로 계절의 생동감을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궁중무용과 기악, 판소리, 민요, 사물놀이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봄이라는 계절적 이미지와 국악의 다채로운 표현 방식이 결합된 무대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국악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궁중춤 ‘춘앵전’이 장식한다. ‘봄의 꾀꼬리 춤’이라는 의미를 지닌 춘앵전은 조선 후기 궁중무용으로, 절제된 동작과 섬세한 표현이 특징이다. 이어지는 기악중주 ‘걸음마다 꽃이 피소’는 국악기의 화음과 리듬을 통해 봄의 밝은 기운을 음악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판소리 프로그램으로는 입체창 ‘춘향가 중 기생점고’가 마련된다. 춘향전 서사 가운데 긴장감과 극적 요소가 돋보이는 대목으로, 소리와 연기가 결합된 입체적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용 ‘부채춤’은 부채의 선과 군무의 조화를 통해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한국 춤의 미감을 보여준다. 민요 ‘봄노래·사철가·신사철가’는 우리 민요 특유의 서정성과 흥을 전달하며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는 무대를 만든다.
공연의 마지막은 사물놀이 ‘삼도풍물가락’으로 장식된다. 경기·충청·전라 지역 풍물 장단의 특징을 살린 역동적인 연주가 펼쳐지며 공연의 흥을 절정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 예술이 지닌 계절적 정서와 공연 예술적 깊이를 동시에 전달하며, 국악이 지닌 생동하는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