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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어시스트 1개, 패스 85개, 돌파 6개로 나폴리 폼 돌아왔다

바이에른 뮌헨이 프라이부르크 홈구장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어시스트 1개, 패스 85개, 돌파 6개로 나폴리 폼 돌아왔다

 

바이에른 뮌헨이 프라이부르크 홈구장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로 레버쿠젠과 승점 10점 차이로 사실상 리그 우승은 멀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시작부터 어떤 전술적인 플레이를 기대할 수 없는 경기였다. 경기는 각자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쪽으로 흘러갔다. 이러다 보니 분데스리가 중위권에 있는 프라이부르크에 1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감독 경질과 선수단의 분열이 가져온 결과라고밖에 볼 수 없었다. 전반 35분, 바이에른의 마티스 텔이 동점 골을 넣었고, 후반 30분에는 김민재가 건네준 볼을 무시알라가 박스 안에서의 스스로 작은 공간을 만들어 슈팅을 때렸고, 이것이 들어가서 역전 골이 되었다. 보기에 따라서는 김민재의 어시스트가 맞나 생각할지 모르지만 바이에른 선수들의 불협화음 때문인지 무시알라는 패스 없이 혼자 골로 결정을 봤기에 김민재 어시스트가 되었다. 하지만 종료 3분 전에 다시 동점 골을 내주고 말았다.

 

 

오늘 경기에서 김민재는 부지런히 좌우로 공을 뿌려주는 역할을 했다. 후반전에는 직접 공을 몰고 하프라인을 넘으면서 직접 상대편 페널티 존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1도움, 패스 85개, 패스 성공 99%, 기회 창출 1개, 돌파 6개로 다시금 폼이 올라온 걸 확인 할 수 있었다. 김민재에 비해 케인은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72%, 기회 창출 0, 돌파 0, 패스가 32개로 무기력했다.

 

또 마지막 실점 장면은 김민재가 커팅한 공이 다시 김민재와 다이어 사이에 떨어졌지만 두 수비수가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골이 되고 나서 김민재가 다이어를 향해 손짓했고, 다이어는 그냥 서 있을 뿐이었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 평점 7.2를 줬고, 다이어는 6.9점을 받았다. 그만큼 다이어의 수비 가담이 큰 효과가 없었고, 다이어가 아직까지 조직적으로 팀 전술에 녹아들지 못했다는 걸 보여줬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홈에서 라치오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기 때문에 무조건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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