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예술로 예술을 나눔으로... 제15회 장애인국악공연 ‘마음나눔’
제15회 장애인국악공연 ‘마음나눔’이 오는 2025년 11월4일(화) 오전 10시 30분 전남 무안군 남도소리 울림터에서 열린다. 장애인 문화예술공동체 사람사랑에서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장애를 가진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둔다. 올해로 15회째 맞이하는 ‘마음 나눔’은 장애를 가진 국악예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서, 장애를 넘어 국악으로 하나 되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자 일반대중과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다.
공연은 목포광명원(사물시나위), 소림학교(한국창작무용), 영암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음악난타), 진도북놀이(발달장애인과 북놀이 이수자 합동 공연) 등 장애의 불편함을 극복하고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장애 연주자가 무대에 선다. 또한 장애 예술가와 비장애 예술인과의 공동 창작 과정을 통한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축하공연으로 전라남도 무형유산인 우도농악보존회가 함께한다.
부대행사로 명도자립센터에서 생산된 빵을 장애인문화예술공동체 사람사랑에서 구매해서 유치원에 후원함으로써 장애인 생산품을 알리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착한 소비’운동과 일상의 기부를 실천하고자 공연을 관람하기 전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일정기간 우유팩에 동전을 모아서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장애인을 위해서 기부를 하는 사랑의 동전나눔을 한다.
또한,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의 장애아동‧청소년 성‧인권교육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장애인 문화예술공동체 사람사랑 대표 한홍수는 2002년부터 자신과 같은 장애인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시작해서 현재 2,000시간 넘게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나눔은 생활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10여년째 2,000만원 이상 기부하는 등 다양한 공연 활동과 기부활동을 통해서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람사랑(010-4241-6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1. 행사명 : 제15회 장애인 국악공연 ‘마음나눔’
2. 일 시 : 2025년 11월 4일 화요일 오전 10시30분
3. 장 소 : 남도소리 울림터(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로 222)
4. 주 최 : 장애인 문화예술공동체 사람사랑
5. 후 원 :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6. 문 의 : 장애인문화예술공동체 사람사랑(010-4241-6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