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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영원을 꿈꾸는 일회용’ - 김정아 작가, 제10회 메디치상 수상 기념전 버려진 것 속의 영원, 인간 존재의 조건을 묻다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학고재 아트센터

‘영원을 꿈꾸는 일회용’ - 김정아 작가, 제10회 메디치상 수상 기념전 버려진 것 속의 영원, 인간 존재의 조건을 묻다 (사)메디치회가 제10회 메디치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김정아 작가를 선정했다. 수상 기념전 〈영원을 꿈꾸는 일회용〉은 오는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열리며, 12일 오후 3시 오프닝 리셉션이 진행된다. 메디치상은 예술과 기업, 지역의 상생을 모토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창의성과 사회적 가치를 겸비한 예술가를 발굴해온 상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올해 선정된 김정아 작가는 지난 26년간 거제 바다를 작업의 현장으로 삼아 환경과 생명의 문제를 예술로 승화시켜온 인물이다. 바다를 닮은 예술, 쓰레기에서 생명을 건져내다 김정아 작가는 직접 바다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재료로 사용하는 독창적 작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환경 고발을 넘어, 버려진 물질 속에서 생명과 존재의 이유를 탐구하는 태도로 일관해왔다. <한 걸음 다가서면 바꿀 수 있어요> 60.6x72.7(cm), 렌티큘러, 2020-2025 그의 대표작 〈한 걸음 다가서면 바꿀 수 있어요〉(2020–2025)는 렌티큘러 기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