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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한국예인의 명작·명무전

2022 공감..예무를 말하다

 

제11회 한국예인의 명작·명무전

 

曉潤송미숙(한국문화예술컨텐츠 연구소 소장)은 오는 11월 24일 국립진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한국문화예술컨텐츠 연구소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전통예술협회의 주관으로 경상남도와 진주시 지방보조금 지원 선정으로 ‘공감...예무를 말하다’의 주제로 공연을 올린다.

 

본 공연에 예술감독을 맡은 송미숙은 함흥권번 장홍심(1914~1994)의 제자 이성자로부터 사사받은 <바라승무>를 독무로 올린다. 이외에도 <춘앵전> <진주검무> <전주부채춤> <무당춤> <진도북춤>을 독무와 군무 등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송미숙은 ‘문화예술계에서도 활력 넘치는 생동감으로 K-공연문화가 다시 소생되어 가고 있는 이때, 전통예술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며, 지켜 나아가야 할 인류 문화적 자산이라며, 예혼이 함께하는 다양한 우리춤의 향연으로 단아하고 아름다운 춤사위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통예술 무대를 준비하였습니다.

 

진주시의 지원으로 매년 예향의 도시-진주에서 예술적 가치 회복과 미래비전을 위한 전통컨텐츠 공연물을 지속적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습니다’고 소감을 말한다.

 

송미숙 교수는 꾸준한 공연활동과 학술연구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전통춤꾼으로서 장금도류 민살풀이춤, 유청자류 홍애수건춤, 장홍심-이성자류 바라승무 공연물을 무대에서 홀춤으로 공연한다. 평소 원형이 잘 보존된 국가무형문화재, 시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목들과 그리고 예인들에 의해 전승되어오고 있는 보존 가치가 높은 명작으로 미 지정된 전통춤 등을 교육하고 시연하는 능동적인 무용가로서 늘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무대를 통하여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통 예맥을 지니고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예술의 맥을 짚어 보는 노력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관객과 함께 공감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라며, 전통문화의 가치와 보존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고, 역사적 힘의 이해를 바탕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예술적 시각확대와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원한다.

 

지치지 않는 꾸준한 행보로 전통예술계에 큰 획을 긋는 전통예술인으로서 큰 걸음을 기대해보며 오랜 역사적 기반을 두고 전승되어오는 춤으로 원작이 지닌 의미와 예술적 감성과 감동을 공감할 수 있는 독자적인 예술세계 속에서 예술적 지평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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