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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진도의 소중한 보석, 자랑스러운 국립남도국악원

 

진도의 소중한 보석, 자랑스러운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이 2004년 7월 7일 전남 진도군(珍島郡) 임회면 상만리, 여귀산 자락에 개원한지 20년이다. 김부식의 삼국사기 악지의 기록을 기본으로 하여 고구려, 신라, 백제,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오는 국가 음악기관의 전통 중 호남지역 국악의 체계적 계승 · 발전 등을 위한 목적이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전임 3명의 원장을 비롯하여 2020년 코로나와 함께 취임한 제4대 명현 원장이 남도지역 전통 음악예술의 산실로써 찬란한 남도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국악이 미래를 향한 국제적 공연예술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표 나지 않은 공적(功績)으로, 1,000년이 훨씬 넘은 남도국악 역사가 보석으로 가꾸어져 가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의 보고(寶庫)인 진도의 살아 숨 쉬며 전승되고 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 · 진도아리랑 · 진도소포걸군농악, 국가지정무형문화재 남도들노래 · 진도다시래기 · 진도씻김굿, 전남도지정무형문화재 남도잡가 · 진도닻배노래 · 진도북놀이 · 진도만가 등 많은 민속전통예술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거점이 되고 있다.

 

서울, 부산, 남원, 진도에만 있는 국립국악원 중 다른 3곳에 비해 사람들이 집중하는 대도시나 행정&산업의 거점도시가 아닌 대한민국 최남단 서 남해 바다 끝자락 진도에 국립국악원 자리 잡고 있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속한 진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세방낙조, 천연기념물인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雙溪寺 常綠樹林),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등 사방으로 드넓은 다도해를 마주하고 있는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이와 같은 여건을 활용하여 국악 전문연수, 공연, 체험, 연구 등 국악보급 활동과 국악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하여 가장 한국적인 국민정서 함양, 문화 소외지역 주민에게 국악문화를 체계적으로 보급함으로서 전통문화 향수권 제공 및 국악 활성화에 의한 지역 문화예술 관광자원화의 토대 마련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공연은 3월~12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상설공연 ‘국악이 좋다’를 비롯하여, 12월 중 지역 국악단체(국립남도국악원, 전남도립국악단,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간 ‘송년합동공연’ / 년 1회 2박 3일 ‘굿 음악축제’ / 년 8회 사회복지시설 생활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악원’/ 국가기관, 지자체 등 유관기관(박물관, 문화회관 등)의 신청으로 ‘대외협력공연’ 등이 실시된다.

 

전국 4곳의 국립국악원 중 유일하게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소년, 문화행정관련 공무원교육과정 ‘국악의 이해’ / 전국 유 · 초 · 중등교원 대상 ‘국악교육직무연수’ / 전국 음악교육과, 유아교육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미래교원 국악연수’ / 고려인 등 해외동포, 외국인 대상 ‘해외동포 및 국악단체 초청연수’ / 국내 거주 다문화가정 대상 ‘다문화가정 한국문화체험’ / 전국 초 · 중등학생 및 전남 문화소외지역 청소년 대상 ‘청소년국악체험’ / 3월~12월(토~일) 20회 내외 1박 2일 주말기간과 특별기간인 새해, 5월 가정의 달, 여름방학의 2박 3일을 활용한 ‘보배섬 국악나들이’ 체험 / 청소년, 일반인 등 국악입문자 대상 가야금, 대금, 아쟁, 해금, 판소리, 민요, 한국무용, 사물놀이(총 8과목) 국악강습 ‘국악문화학교’ / 진도군내 · 외 초 · 중등학교 방문 국악교육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등 체험과 교육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국립남도국악원은 남도지역 전통 음악예술의 산실로써 찬연한 국악 예술을 계승하여 21세기 선도적인 공연예술로 국악이 자리매김 할 절대적 목적과 필요에 의해서 진도에 자리 잡고 있다. 진도를 글로벌 진도로 널리 알리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가기관이다. 그러므로 진도인들은 국립남도국악원의 역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많은 격려를 하여야 한다. 상생하며 더 크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진도의 소중한 보석이며, 커다란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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