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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2023 한밭국악전국대회 대통령상, 「그 천의무봉을 보다」로 명무(名舞)들에게 날개를 달다.

2023년 10월 2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무대올려

 

사)한밭국악회(이사장 최윤희)는 1996년부터 전통무용을 특화한 “대통령상, 한밭국악전국대회”에서 매년 전국의 명무(名舞)를 선발 시상하여 대통령상 수상자들에 대한 격려와 공연 지원을 하였고, 2008년부터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초청공연과 4회에 걸쳐 러시아 공연 등을 통하여 「대통령상, 그 천의무봉을 보다」라는 주제로 무용지도자 육성을 겸한 전통춤의 세계화를 모색했다.

 

2023년 대통령상 수상자를 위한 공연은 2023년 10월2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악원 큰마당에서 공연의 막을 올린다. 

 

한밭국악전국대회 20주년이었던 2015년에는 무용부문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11명을 초청하여 「대통령상, 그 천의무봉을 보다」를 공연하였고, 5년마다 정기공연을 계획하였으나 아쉽게도 코로나 팬더믹으로 중단되었다가 금년 ‘제28회 한밭국악전국대회’를 계기로 「대통령상, 그 천의무봉을 보다」로 명무(名舞)에게 날개를 달아 오르게 한다.

 

최윤희 한밭국악회 이사장은 초대의 인사를 통해 8년 만에 「대통령상, 그 천의무봉을 보다」 공연을 무대에 올리게 됨을 한밭국악전국대회 28년의 역사를 함께 빚어준 국악인들과 1500여명의 본 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며, “예술가의 무한한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인고의 시간을 벗 삼는 고독한 예술인들이 질곡의 세월을 넘어 다다름으로 얻어지는 결과를 최윤희 이사장은 '천의무봉'(天衣無縫)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싶다”고 했다.

 

“출연하는 네 분의 명무를 통해 천하의 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천 년의 역사와 전통을 보여주는 명무(名舞)의 힘과 우아함 앞에서 우리는 숨을 죽이며 감탄하게 될 것이고, 세상의 모든 눈길을 사로잡는 천하의 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춤을 대전시민들에게 선물할 것”이라며 이 공연을 빛내기 위해 인간문화재 이생강, 김청만 선생님과 천재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임동창 선생을 모시게 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설레인다고 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통령상, 그 천의무봉을 보다」를 위한 축사에서 이러한 품격의 무대를 마련해 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사)한밭국악회 최윤희 이사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 세계인들이 K-팝과 드라마, 영화등 다양한 분야의 k컬처에 열광하고 있다. 그 뿌리가 우리의 전통예술이고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고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한밭국악전국대회는 지난 28년동안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는 전통예술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면서 대전시민 여러분은 명무들의 몸짓에서 전통의 미를 만끽하고 예술적 영감을 끌어 올리는 멋진 경험을 하시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밭국악전국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최고 등용문으로 오르고 싶은 꿈의 무대가 되길 소망하는 2023 한밭국악전국대회에 이어 그 수상자를 격려하고 성원하기 위해 대통령상 수상에 빛나는 주인공들을 위한 무대가 마련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득 선생님을 비롯한 명무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여러분이 계셔서 오늘 대전시민들은 공연 주제인 천의무봉(天衣無縫)한 공연을 관람할 행운을 얻었다. 며 올해부터 ‘한밭국악대전‘이 전통무용, 관악, 현악, 판소리 종목 외에 ’정가‘와 ’민요‘가 추가된 국악종합전국대회로 거듭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축하 하면서 이 대회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인재 등용문으로 위상을 굳히고, 전국의 국악인 모두가 선망하는 꿈의 무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이어서 이상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은 “우리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해준 사)한밭국악회 최윤희 이사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격조높은 명무를 감상하는 무대를 마련해준 오정환 한밭국악회 회장님과 30여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켜주신 박종철 한국창극원 대표님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한밭국악전국대회 초대 대회장을 맡아 이 대회의 지난 과정에 깊은 애정과 열정으로 지켜봐 온 이양희(제15, 16대 전 국회의원) 전 의원은 “한민족의 혼이 서린 우리 전통예술을 사랑합시다”라는 말로 축사를 시작한 이양희 전 의원은 전통예술의 불모지 대전을 전주나 광주 못지않게 전통예술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한밭국악전국대회를 위해 일생을 바쳐온 오정환 회장과 인간문화재 최윤희 두 분에게 대전시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리고 한밭국악회 회원 여러분과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인도를 준다 해도 세익스피어와 바꿀 수 없다”고 말하는 영국 사람들의 세익스피어에 대한 애정이 영국의 자존심과 혼(魂)을 담고 있듯이 우리의 전통예술도 반만년 우리민족의 애환과 함께 한과 얼이 녹아 있는 전통예술이 곧 한국의 혼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는 하나됨을 느낀다며 공연에 참가하는 출연진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했다.

 

“임수정 교수님, 유영수 교수님, 진현실 대표님, 조득 선생님, 김청만 인간문화재 선생님, 임동창 작곡가님, 그라나다 대전시 홍보대사님, 박종철 감독님, 한밭국악대전의 만년 사회자이신 박종철 감독님은 한밭전통 예술발전의 산증인이라며 각별한 사의를 표하고, 존경하는 이생강 선생님 백수하실 때까지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 달라”는 아주 특별한 축사로 정겨움을 더 한다.

 

축사의 대미를 장식한 윤창현 국회의원은 “전통춤 육성과 최고 명무의 성공적인 공연을 기원하는 축사”를 통해 “천의무봉 天衣無縫 !! 선녀의 옷에는 바느질한 흔적이 없다”는 속 시원한 뜻 풀이로 평범한 노력을 넘어선 신의 경지에 다가섰다는 감동적인 표현 이라며 이번 공연의 의미와 한밭국악전국대회가 무용지도자 육성과 전통춤 세계화 발전에 힘쓴 그 간의 노고에 진정성을 담은 축사로 최윤희 이사장에 대한 노고를 위로했다.

 

 

기획에서부터 공연에 이르기까지 천의무봉(天衣無縫)하다.

치밀한 기획과 공연 스케일이 광대무변(廣大無邊)하다.

 

사통팔달의 한밭을 차고 넘치게 흥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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