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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022 제8회 세종대왕 전통예술경연대회 기악부문 차영수(54세, 동국대 외래교수) 종합대상 수상!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이영희 명인 특별공로대상 수상
명인부 종합대상에 차영수(54세, 동국대 외래교수) 수상
일반부 종합대상에는 이지원(21세, 서울대 국악과) 양이 수상
국악인, 신진전통예술인들 모두가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낸 것 큰 보람

 

2022 제8회 세종대왕 전통예술경연대회

기악부문 차영수(54세, 동국대 외래교수) 종합대상 수상!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한국전통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제8회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가 2022년 9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세종대왕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시상식에 앞서 이영희 명인은 특별공로대상을 수상하였다.
이영희 명인은 공로대상 수상소감에서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고 오늘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에 훌륭한 국악인재들이 경연을 벌이는 것을 보니 너무 기쁘고 뿌듯하시다면서 언제나 한결같은 바램은 국악을 사랑하는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는 사회적 환경이 뒷받침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예능 보유자 이영희 명인

 

이번 대회에는 260여팀 428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명인부 차영수(54세, 동국대 외래교수) 씨가 지영희류 해금산조를 연주하여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하였다.

차영수 종합대상 수상자는 제주가 고향으로, 정연화 선생님과 박정실 선생님에게 사사를 받았으며 해금을 연주하기 시작한지 금년이 35년째라고 한다. 특별히 수상소감은 지난주에 작고하신 박정실 선생님의 영전에 올리고 싶다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앞으로 할 일은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문화를 후학들에게 전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소명으로 후학들을 가르치는 지도자의 길을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명인부 종합대상 차영수(54세, 동국대 외래교수)

 

한편 명인부 금상에는 이소영(판소리) 양이 수상하였고 대상에는 김정기 씨가 수상하였다.

 

명인부 대상 김정기

 

명인부 금상 이소영(판소리)

 

일반부 종합대상에는 이지원(21세, 서울대 국악과) 양이 수상하였다. 이지원 양은 진도국악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판소리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중학교때부터이며, 현재는 전주대사습 이사장이신 송재영 선생님으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일반부 종합대상 이지원(21세, 서울대 국악과)

 

이날 대회는 KBS 국악한마당의 녹화로 진행되었고, 한글날 하루전인 10월 8일 12시에 경연대회를 녹화 중계한다.

 

축하공연 중인 신승태, 이미리

 

이날 대회의 대회장인 한국전통예술위원회 채향순 위원장은 이 대회를 개최한 지가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면서 이제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가 국악인, 신진전통예술인들 모두가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냈다고 밝히고, 우리 대회에서 수상한 수상자들이 전통예술의 발전과 계승을 위해 각 분야에서 눈부신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큰 보람으로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전통문화예술의 보존과 창달뿐 아니라 국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한국전통예술위원회의 소임을 사명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국전통예술위원회 위원장 채향순

 

이날 대회에는 300여석의 야외객석을 입추의 여지없이 채우며 성황리에 대회를 치루었으며, 가을의 따가운 햇살을 가려주는 썬캡을 준비하고 곳곳에 생수를 배치하는 등 대회를 준비한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 눈에 띄었고, 대회를 축하하는 화환으로 대회장을 가득채워 경연장 주변이 꽃동산을 이루어 모두를 반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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