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만들며 배우는 국악기의 원리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국악연구실 악기연구소는 오는 2월 24일(금)과 25일(토) 이틀간 겨울방학을 맞이해 보호자와 함께 악기 원리를 배우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단소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2023 어린이 국악기(단소) 제작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단’숨에 배우는 ‘소’리의 원리>라는 주제로, 국악기 소리 안에 숨은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찾고, 이를 활용한 나만의 단소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강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국악기의 구조와 특징, 소리 발생의 원리, 삼분손익법을 이용한 국악의 12율 산정법 등 이론 강의를, 2부에서는 이를 활용해 직접 악기를 만들어보는 단소 제작 체험으로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2023년 진학 기준 초등학교 4~6학년 40명으로, 1회에 10팀씩(1팀당 어린이 1명, 보호자 1명)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로 나누어 총 4회로 진행한다. 가족이 아니더라도 보호자(성인)가 있으면 체험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2월 1일(수) 오전 10시부터 2월 10일(금) 오후 5시까지 국립국악원 e-국악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academy.gugak.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1회(중복 신청 불가)에 한해 가능하다. 참가자는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2월 13일(월) 국립국악원 누리집,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문의 02-580-3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