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명인·명창] 국립민속국악원, 2024년 국악 꿈나무들의 무대 2024년 2월 2~3일 양일간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차세대 명인, 명창〉 개최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전통 민속악의 전승 보급을 위한 차세대 예술가 발굴에 중점을 두고 2020년 기획한 제4회 ‘2024 꿈나무 무대 〈차세대 명인, 명창〉전'을 개최한다.
2024년 꿈나무 무대 〈차세대 명인,명창〉은 판소리와 전통 기악 전공자들의 젊은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로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공모에 응모한 30여명 중 최종 선발된 총 7명의 참가자가 2024년 2월 2일(금) ~ 3일(토) 양일간 오후 3시에 남원에 위치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뽐낸다.
2월 2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첫째 날에는 양준모(국립국악중 3학년)군이 박봉술제 ‘적벽가’를 부르고 설현서(경북예술고 3학년) 양이 김병호류 가야금산조를 세 번째 순서로, 김지유(청주 내곡초 5학년) 양이 박록주 제 흥보가를 부른다.
둘째날인 2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우혜령(한국전통문화고 2학년) 양이 김세종제 춘향가를, 조양준(국립전통예술고 2학년) 군이 동초제 춘향가를 부르고 여섯 번째 출연하는 손연재(구리, 건원초 6학년) 군은 미산제 흥보가 중에서 홍보 매 맞고 자탄하는 대목을 부른다. 마지막 출연자인 길다연(전남 동광양중 3학년) 양은 정광수제 수궁가를 이민후 고수의 장단으로 소리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이 전통 민속악의 전승 보급을 위해 2020년 기획한 ‘차세대 명인·명창 전은 국립민속국악원이 심혈을 기울인 야심찬 기획이다.
제작 · 총괄 김중현 국악원장, 제작 · 기획 이재옥 장악과장, 제작지원 추정구 행정지원과장, 기획 · 진행 정경조, 공연pd 윤한나 씨 외 홍보 및 제작지원을 위해 10여 명의 스텝이 가동되는 등 국립민속국악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스텝들이 자랑스런 전통문화의 전승을 위해 차세대 명인을 발굴하여 국민들에게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초석을 놓는 ‘차세대 명인·명창'들의 자랑스러운 멋진 무대이다.
차세대 명인·명창에 미산제 흥보가 중에서 초앞 ~ 흥보 매 맞고 스스로 탄식하는 대목을 부르는 손연재(구리, 건원초 6학년) 군은 제25회 남도민요경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제36회 전국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23년 사) 세계판소리협회가 주최한 제1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 20시간 ‘판소리’ 이어부르기 대회에 출전하여 흥보가 매품 팔아 돈 벌러 병영길 가는 대목부터 흥보가 굶주림에 마지못해 형의 집을 찾아가지만 놀부에게 매만 맞고 돌아오는 대목을 능청맞게 소리하여 객석을 들썩이게 한 소리꾼이기도 하다.
미래의 명창 손연재군 (구리, 건원초 6학년)
손연재군은 2024년 신년세배를 드리는 사진과 자신이 직접 쓴 국악인 선생님들에게 드리는 신년 연하장을 국악타임즈에 보내와 신년 인사를 드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제4회 국립민속국악원이 주최하는 '꿈나무 무대' '차세대 명인·명창'들의 멋진 무대가 세계를 향해 우리의 소리가 울려 퍼지길 국악타임즈는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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