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음악회] 탄허 대종사 탄신 111주년을 기념하는 ‘헌정음악회‘, 합창으로 듣는 ‘한국의 의례음악’ 2024년 2월 24일 ‘탄허기념박물관’에서
금세기 최고의 학승이자 선승으로 추앙받는 탄허 대종사(呑虛 大宗師) 탄신 111주년을 기념하는 합창으로 듣는 ‘한국의 의례음악’ 헌정음악회가 강남구 자곡동에 자리한 ‘탄허기념불교박물관’에서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월정사가 주최하고 탄허기념불교박물관이 주관하는 ‘탄허대종사’ 헌정음악회는 금강선원, BTN, 탄허기념박물관 천상소리단,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성악반, '채수정 소리단'이 공동으로 후원하여 천상의 소리 범패(梵唄),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 채정례본 진도 씻김굿 등으로 헌정음악회가 마련된다.
탄허 스님은 독립운동가인 김홍규 선생(독립운동 건국포장 수훈)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사서삼경을 비롯한 유학의 전 과정을 공부하고 “삶의 근원적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없다”고 여기며 22세에 오대산 상원사로 입산하였다.
입산 후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낸 한암 스님을 은사로 모시고 용맹정진에 돌입하여 수행 2년만에 상원사 승려연합수련소에서 한암 스님의 검증하에 〈금강경〉, 〈기신론〉, 〈범망경〉 등을 강의하면서 대중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탄허 스님은 학승으로서 뿐만 아니라 선승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탄허 스님은 10만장이 넘는 번역 원고를 남겼음에도 자신의 사적인 기록은 남기지 않았다
탄허 대종사 탄신 11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헌정음악회가 열리는 ‘탄허기념박물관’은 불교문화와 동양사상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특히 한국 전통의 선을 계승한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명상 교육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종교와 분야를 초월한 연사를 초빙하여 특강도 진행하고 있고 도심속 대모산 자락에 위치한 박물관은 외벽에 ‘금강반야바라밀경’ 전문이 장업 되어있다.
탄허기념박물관은 완공되던 해(2010년)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 등 국내 건축관련 대상을 4개씩이나 수상하는 등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박물관에는 탄허 대종사의 유품과 유묵, 저서, 역서 등을 전시하고 있다.
탄허 대종사 헌정음악회는 전석 초대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