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련 교수, 한국 전통음악으로 한류 확산 - 뉴저지와 뉴욕에서 연이은 성황리 공연
박혜련(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는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며 한류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박혜련 교수는 미국 뉴저지와 뉴욕에서 개최된 두 차례의 공연에서 가야금병창의 섬세한 연주와 깊이 있는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한류 열풍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었다.
박혜련 가야금병창 독주회, 뉴저지에서 성황리에 개최
2024년 9월 12일, 뉴저지의 Fort Lee Music Hall에서 열린 '박혜련 가야금병창 독주회'는 워싱턴 SORIN 문화재단이 초청하고 주관한 기획 공연으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박혜련 교수는 가야금 산조와 가야금병창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 연주로 현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곡으로 연주된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는 가야금의 다양한 장단과 선율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선보였으며, 이어서 단가 ‘녹음방초’, 판소리 흥보가 중 구만리, 남도잡가 흥타령 등을 통해 깊고 오묘한 한국 전통음악의 정서를 전했다.
박 교수의 연주는 추석을 맞아 열린 특별한 자리에서, 고국 대한민국을 그리워하며 눈시울을 붉힌 미국 교민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새롭게 조명해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한미 우정 문화 페스티벌에서의 협연,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 가능성 확인
9월 15일, 박혜련 교수는 뉴욕 센트럴 파크 Rumsey Playfield에서 열린 2024 Korea-U.S. Friendship Culture Festival의 Korean War Memorial Peace Concert에서 서초교향악단(Seocho Philharmonia)과 협연하며 한국 전통음악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 페스티벌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동시에 한국과 미국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국악과 클래식, 재즈, 힙합, K-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졌다.
박혜련 교수는 이 무대에서 아리랑 메들리로 가야금병창을 양승희(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병창 보유자) 선생님과 박혜련,박예지, 노향 등 네명의 협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국악의 힘을 보여주어 객석의 열화 같은 환호를 받았다.
가야금병창의 독특한 음색의 협연은 관객들로 하여금 전통음악의 매력을 한층 더 깊이 느끼게 했다.
박혜련 교수,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를 이끌다
박혜련 교수는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한국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한국음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 교수는 제35회 탄금대 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통음악의 보존뿐만 아니라,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뉴저지와 뉴욕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이 가진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박혜련 교수는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박교수의 열정과 헌신은 한국 전통음악의 발전을 견인하며, 그녀의 무대는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상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들은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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