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무속예술원, 전통신앙 복원과 한국문화 뿌리 찾기에 앞장
대한민국무속예술원이 전통 신앙의 복원과 한국문화의 뿌리인 무속예술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사단법인 설립을 신청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무속예술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한국 전통예술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통신앙의 복원, 문화적 가치 확립
대한민국무속예술원의 설립 취지는 단순히 무속문화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무속예술은 한국 문화의 뿌리로서,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 사회에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사라져가는 전통 신앙과 연희를 복원하고, 무속이 단순한 미신이 아니라 오래된 토속 신앙에서 비롯된 문화적 유산임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무속 공연과 해외 반응
무속공연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것은 12거리 공연이다. 이 공연은 매번 다른 의상과 소리로 표현되어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작두타기 연희는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해외 공연에서는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무속예술이 한국 전통문화로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다.
대한민국무속예술원은 앞으로 국내에서는 사라져가는 대동굿과 같은 무속 연희를 복원하며 무속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또한, 12거리 공연은 농악의 길놀이, 민요, 살풀이, 버꾸춤과 같은 전통 공연과도 잘 어우러져 협업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무대 예술로 발전시킬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무속예술의 긍정적 면과 젊은 세대와의 소통
무속예술은 단순히 의례적 활동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시대에 사람들을 달래고 불안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무속이 한국 전통예술의 중요한 원천임을 젊은 세대에게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민요나 전통 춤 역시 무속 연희에서 파생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무속이 단순한 미신이 아닌 오랜 토속 신앙이 무대화된 형태임을 제대로 인식시키고자 한다.
교육과 성장의 터전 마련
대한민국무속예술원은 무속예술의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면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무당들의 인성교육, 무속의 현대적 해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이를 위한 교육 공간 마련을 통해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대한민국무속예술원 중앙회 창립총회
대한민국무속예술원 서울시지부 창립총회
대한민국무속예술원 충남지부 창립총회
나아가 무속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이를 통해 한국사회와 세계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단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 전통예술의 미래를 향해
대한민국무속예술원은 무속예술을 단순히 과거의 유산으로 남기지 않고, 현대와 미래에 걸쳐 의미 있는 전통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공연과 연구, 교육 활동을 통해 무속예술이 한국 전통문화의 새로운 비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