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음 명무 명창전, 세대를 잇는 전통의 울림
2025년 2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정수를 담은 ‘2025 한음 명무 명창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락음국악단이 주최·주관하며, 크라운해태와 아트밸리가 후원하는 가운데 국가무형유산 예능 보유자 및 이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품격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전통예술의 가치 재조명, 명무·명창이 이끄는 무대
‘2025 한음 명무 명창전’은 “예인지식(藝人之息), 전통지맥(傳統之脈)”이라는 주제를 내세워, 예인의 깊은 숨결이 이어지는 전통의 맥을 조명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명무·명창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칠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예능 보유자 김수연 명창 ▲국가무형유산 승무·살풀이춤 이수자 백경우 명무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 이미주 명무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이수자 최은규 명무가 참여해, 정통성과 예술성이 살아 있는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김수연 명창은 판소리의 깊이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전통 소리의 섬세한 결을 담아 한 마디 한 마디 혼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그녀의 소리는 단순한 음악이 아닌 삶의 애환과 희로애락을 담아 관객의 심연을 울릴 것이며, 전통 판소리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다.
백경우 명무의 승무와 살풀이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그의 춤사위는 단순한 몸짓이 아니라, 내면의 정화와 해원의 순간을 표현하는 깊은 예술적 경지에 다다른다. 한 자락의 천이 허공을 가르며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관객들은 우리의 전통 춤이 가진 철학적 의미와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주 명무가 선보이는 ‘춘앵전’ 또한 궁중무용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 될 것이다. 조선 왕실에서 연희되던 춘앵전은 기품과 절제미를 담아낸 무용으로, 이미주 명무의 섬세한 춤사위를 통해 조선 시대 궁중 예술의 정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세대를 넘어 전통을 잇다, 한음 영재들의 특별한 무대
이번 공연에서는 명무·명창뿐만 아니라 차세대 한음 영재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전통예술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인 이미주 명무의 지도 아래 성장한 (사)정재연구회 화동정재예술단 어린이들의 특별한 출연이 기대된다. 한음 영재들은 유구한 전통의 맥을 잇는 소중한 씨앗으로서, 단순한 무대 참여를 넘어 예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이들이 펼치는 섬세하면서도 기품 있는 춤사위는 미래 전통예술을 이끌어갈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다.
화동정재예술단 어린이
전통예술의 정당한 평가, 품격 있는 공연문화 확립
전통예술의 무대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깊은 예술적 자존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이다. 이번 ‘2025 한음 명무 명창전’은 공연을 통해 관객과 예인이 하나 되어 전통의 가치를 품격 있게 공유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단순한 티켓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한 편의 예술작품을 온전히 경험하고 그 가치를 온몸으로 느끼는 과정이다. 이 무대를 찾는 모든 관객들은 단순한 관람자가 아니라, 전통예술의 숨결을 이어가는 동반자로서 존재한다.
이 공연의 수익은 단발적인 무대를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작품을 기획하고 전통의 맥을 더욱 깊이 있게 계승하는 데 쓰일 것이다. 한 장의 티켓은 단순한 입장권이 아닌, 전통예술인들에게는 자존과 긍지를 심어주고, 관객들에게는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작은 마음의 표현이다. 우리의 전통예술을 더욱 깊고 넓게 이어가는 데 보탬이 되며, 관람객들 또한 역사의 주체로서 전통예술의 자부심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가 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전통공연 문화를 정착시키고, 다음 세대에도 이어질 예술적 유산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어 나갈 것이다.
공연 정보 및 예매 안내
‘2025 한음 명무 명창전’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월 14일(금) 저녁 7시 30분에 개최되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매 링크: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5001095
전통예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 ‘2025 한음 명무 명창전’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재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국악타임즈는 전통예술의 가치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며, 품격 있는 전통공연의 발전을 적극 지지하고 후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계승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이를 통해 전통예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미래 세대에 자연스럽게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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