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풀이춤의 정수를 담은 무대, 임정 한혜경의 '홀로 피는 춤'
오는 2025년 3월 25일(화) 오후 7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임정 한혜경의 ‘홀로 피는 춤’ 공연이 열린다. 이번 무대는 살풀이춤 우수이수자로서 한혜경이 전통춤의 정수를 선보이며, 다양한 전통무용과 소리를 한데 아우르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된다.
한(恨)과 흥이 담긴 전통춤의 향연
이번 공연에서는 △승무(이매방류) △홍지무 △살풀이춤(이매방류) △십이제장고춤(김취홍류 한혜경제) 등 한국 전통춤의 백미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채상소고춤(조태욱) △설장구춤(신근철) 등 신명 나는 장단과 역동적인 춤사위가 어우러지며, 박은하, 임미례, 이지은이 함께하는 입춤(이매방류) 무대도 펼쳐진다.
전통예술의 계승과 헌신, 한혜경의 예술세계
이번 공연을 이끄는 한혜경은 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우수이수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이수자로서 전통무용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왔다. 사)한국전통춤협회 이사장 및 한국십이체장고춤 보존회 이사장을 맡아 전통춤의 보급과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한혜경은 서울국악대전 무용부문 금상 수상, 대한민국 전통예술 4대 명무 이매방상 수상 등의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깊이 있는 춤사위와 예술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소중한 무대
‘홀로 피는 춤’ 공연은 전통춤과 소리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자리로, 국악 애호가뿐만 아니라 전통예술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이매방류 전통춤의 맥을 잇고 있는 한혜경과 실력 있는 무용수, 소리꾼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구성되며,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문의는 010-5305-1960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