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악진흥회, 전국 지부·지회 모집… 지역 국악 생태계 확산 기대
사단법인 국악진흥회가 전국을 대상으로 지부 및 지회 모집에 나섰다. 이번 모집은 국악의 지역 기반 확대와 함께 국악 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심의를 통하여 선정된 개인 및 단체는 2025년 5월 30일 이내 개별 연락하며 서류는 반환하지 않는다고 한다.
국악진흥회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식 설립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예술인 국악의 보존과 계승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한 창조적 문화 가치 실현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출범한 단체다.
이번 지부·지회 모집에 대해 국악진흥회는 2023년 국악진흥법 제정과 시행령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악을 중심으로 한 문화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갈 핵심 파트너를 찾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모집은 이미 모집된 서울, 부산, 광주, 전라북도특별자치도, 충청북도의 지부를 제외한 12개 시도지부와 전국 시, 군, 구 지회에서 모집이 진행되며, 신청자는 신청서와 함께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이메일(k-gugak2023@naver.com) 또는 국악진흥회 사무국(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2 가든빌딩 501호)을 통해 가능하다.
각 지부와 지회는 해당 지역 내 국악예술 전반에 걸친 사업을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할 수 있으며, 동시에 사단법인 국악진흥회가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주요 사업에 참여할 권한과 자격을 갖는다.
국악진흥회는 이번 모집을 통해 “국악을 사랑하고 지역 문화와 함께 호흡하는 진정성 있는 단체 및 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국악의 숨결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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